<THE FLEX> 170호, 클릭! Vol.170|2025. 1. 10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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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세계 최대 IT·전자기술박람회인 ‘CES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 기업이 참여했다는 데요. 국내 기업도 1030여 곳이나 참가했어요.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습니다. 올 CES2025의 주제는 ‘몰입’이에요.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는데, 그 중심엔 역시 ‘AI(인공지능)’가 있어요.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집안 곳곳을 연결한 ‘홈AI’를 구현했고, LG전자는 AI와 함께 자고 일어나 출·퇴근하는 일과를 전시장에 표현했어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8년 만의 기조연설에서 “로봇 분야에서도 챗GPT 같은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 전망했다네요. 벌써 1월인가 싶었는데, 세상은 이미 저만치 앞서 있습니다. 하루라도 뉴스를 놓치면 뒤처진다는 말, 괜한 엄살이 아닌 시대가 도래했어요. <THE FLEX>도 좀 더 정진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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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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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영원한 변주, 주얼리로 부활한 뱀의 신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주얼리 업계가 ‘뱀’ 모티브에 주목하고 있어요. 뱀은 인류 문명의 여명기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신비로운 존재죠. 길가메시가 영생의 비밀을 찾아 헤맬 때나,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지혜의 열매를 마주할 때도 그곳에 있었어요.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뱀의 모습은 불멸과 재생, 지혜와 초월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갈망을 완벽하게 담아냈는데요. 융이 뱀을 인류 정신의 중요한 원형 중 하나로 본 것도, 엘리아데가 뱀의 주기적 재생에서 영원한 회귀의 신화를 발견한 것도 이 때문이죠. 윤성원 주얼리칼럼니스트가 주얼리로 부활한 뱀의 신화에 대해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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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상징성은 19세기 주얼리 세계에서 깊이 있는 미학적 변주를 맞았다. 빅토리아 여왕의 약혼 반지가 사랑과 영원성의 상징으로 뱀 모티브를 부각시켰다면, 세기말 아르누보 시대의 장인들은 뱀의 유려한 곡선미를 주얼리로 승화했다. 이러한 흐름은 이후 ‘불가리’ ‘부쉐론’ ‘까르띠에’와 같은 주얼리 하우스들의 창조적 영감으로 이어졌고, 이들은 섬세한 세공 기법과 보석의 조합으로 뱀이라는 고대의 상징을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뱀의 현대적 변주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은 신화적 상상력과 장인정신이 빚어낸 걸작이다. 1940년대에 첫선을 보인 이후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된 투보가스 기법으로 뱀의 본질적 특성인 유연성과 생동감을 구현했다. 육각형 패턴으로 짜인 금속 세공은 뱀의 비늘을 재현하는 동시에,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흐르며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반응한다. 브레이슬릿 워치에서 시작된 세르펜티는 목걸이, 반지로 영역을 확장했고, 컬러 스톤과 다이아몬드의 대담한 조합으로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부쉐론이 1968년에 선보인 쎄뻥 보헴 컬렉션은 뱀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물방울 형태로 승화된 뱀의 머리는 공격성 대신 우아함을, 위협 대신 매혹을 강조한다. 골드 페블 디테일에서는 자연의 유기적 형태미가 느껴지고, 다이아몬드와 컬러스톤의 조화는 브랜드 특유의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아냈다. 이러한 추상화는 뱀이 지닌 관능과 우아함, 신비로움과 친근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표현하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언어가 되었다. 까르띠에가 보여준 뱀의 해석은 대담한 창의성과 완벽한 장인정신의 결정체다. 1968년 멕시코 영화배우 마리아 펠릭스를 위해 제작한 뱀 목걸이는 그녀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66년 파리에 머물던 그녀는 라 페(La Paix)가의 까르띠에를 찾아 실제 크기의 뱀목걸이를 의뢰했고, 메종의 장인들은 2년에 걸친 고민과 실험 끝에 56㎝ 길이의 걸작을 완성했다. 2473개의 다이아몬드로 채워진 비늘은 마치 빛나는 갑옷처럼 화려한 광채를 뿜어냈고, 에메랄드로 표현된 눈동자는 뱀의 신비로움을 한층 강조했다. 장인들은 살아있는 뱀의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플래티넘과 골드로 특별한 내부 구조를 고안했다. 뱀의 배면에는 그녀의 조국 멕시코를 상징하는 삼색의 에나멜로 비늘을 장식했다. 이 목걸이는 까르띠에 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기록되며 하이 주얼리의 이정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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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주얼리의 진화
세르펜티와 쎄뻥 보헴은 시간이 흐르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잡았다. 불가리는 2023년 세르펜티 75주년을 맞아 투보가스 기법의 미학적 지평을 넓혔다. 일상의 착용감과 하이 주얼리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이 컬렉션에서 다양한 귀금속과 보석의 조합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생동감을 더했고, 뱀의 비늘 패턴은 한층 더 섬세한 표현을 얻었다. 부쉐론의 쎄뻥 보헴은 우아한 미니멀리즘의 정수로 거듭났다. 물방울 형태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고, 화이트, 로즈, 옐로 골드를 넘나드는 시도는 컬렉션에 풍부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메종의 장인들이 보여준 혁신적인 세팅 기법이다. 전통적인 비즈 세공에 현대적 보석 세팅을 접목해 빛의 움직임을 더욱 영롱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두 하우스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뱀이라는 고대의 상징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예술과 신화의 변주
예술사에서 뱀은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비엔나 대학 천장화에서 클림트는 ‘히기에이아’의 황금빛 뱀으로 치유와 재생을 표현했고,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예배당의 ‘모세의 청동뱀’을 통해 구원의 상징을 완성했다. 셰익스피어의 연극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에서 “나일의 독사여, 네 이빨로 이 매듭을 풀어다오”라는 여왕의 마지막 대사는 죽음과 해방이 교차하는 운명적 순간을 그려냈다. 인류 문명과 함께해온 뱀의 상징성은 주얼리라는 매개를 통해 다채로운 의미를 얻는다. 장인들의 기술은 이 고대의 모티프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보석의 깊이는 그 상징성을 한층 풍부하게 한다. 신화와 예술,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뱀의 이야기는 영원한 상상력의 원천으로 남아 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장인들은 뱀이라는 원형적 상징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며 독자적인 미학 세계를 구축해왔다. 을사년을 맞아 주얼리 하우스들은 장인정신과 창의적 영감으로 뱀의 신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빛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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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성큼 다가선 AI시대, 구매욕 자극하는 GADGET 6
AI 혁명이 전 세계를 휩쓸었어요. 추가된 AI 기술에 더 똑똑하고 새로운 기능이 늘고 있죠.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에요. 바로 그 과도기에 어울릴 만한 6개의 제품을 모았어요. 김정철 디지털칼럼니스트가 전해드려요. 아, 단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릿은 제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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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7’
2024년에 출시된 제품 중 노트북을 꼽자면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랩탑 7세대’다. MS의 AI 플랫폼인 코파일럿과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해 본격적인 AI 업무를 위한 노트북이다. 특히 기존 노트북에 주로 쓰이던 인텔이나 AMD CPU 대신 저전력 고성능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는 애플이 자랑하는 M3 프로세서보다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배터리도 최대 20시간까지 제공하는 슈퍼 프로세서다. 만약 AI 관련 업무를 본다면 고성능 연산 때문에 뛰어난 CPU 성능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까지 나온 노트북 중 AI 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POINT 디자인도 아름답다. 완전한 알루미늄 보디로 단단하면서도 견고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13.8인치의 크기로 화면 사이즈가 더 커졌지만 베젤이 얇아지면서 물리적 크기는 커지지 않았고 1.34㎏의 무게로 휴대성도 나쁘지 않다. 디스플레이도 개선됐다. 2K 해상도의 터치스크린 LCD로 600니트의 밝기와 120Hz의 주사율 덕분에 외부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노트북과는 달리 3:2의 화면 비율로 업무나 학습에 더 최적화된 사이즈 특성도 이어졌다.
WEAKNESS 다만 USB-C포트 2개와 USB-A포트 1개만 제공하고, 아직 쓸만한 AI 관련 소프트웨어가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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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보락 ‘S8 MaxV 울트라’
중국산 제품의 편견을 깬 브랜드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로보락’이 아닐까. 로보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비싼 가격에 팔리는 로봇청소기다. 라인업도 상당히 방대하다. 국산 로봇청소기 브랜드가 3~4개의 라인업만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 10여 개가 넘는 최신 라인업으로 저가형부터 최고급 모델까지 빈틈없이 공략 중이다. 그중에서도 ‘S8 MaxV 울트라’는 로봇청소기의 끝판왕 격이다.
POINT 최근 로봇청소기는 자동 먼지비움, 자동 급배수, 온수 물걸레 세척 등 온갖 기능을 다 제공하는데, 로보락 S8 MaxV는 이 모든 기능에 오염도 감지와 물걸레 세척을 위한 자동 세제 세척 기능까지 넣었다. 여기에 모서리 청소를 위한 특수 브러시와 사이드 에지 물걸레를 추가해 모서리에 있는 먼지나 오염물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AI를 활용한 장애물 인식 시스템은 로봇청소기 중에 가장 많은 수의 73개의 물체를 인식할 수 있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그 밖에 10000파스칼의 흡입력, 듀얼음파 진동형 물걸레, 카펫부스트 기능, 물걸레 리프팅 등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기능을 갖췄다.
WEAKNESS LG전자, 삼성전자에 비해 A/S가 불편하다는 점, 중국 제품의 보안 이슈가 단점으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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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전자 ‘HW-Q990D 사운드바’
최근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통해 집에서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사운드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추천할 만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HW-Q990D’다. 삼성 사운드바는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상품성을 보여왔다. 그중 플래그십 제품은 Q990시리즈다. 다만 이번 버전에서 달라진 점은 크지 않다. HDMI 2.1 패스스루를 지원하는 정도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있었다. HW-Q990D는 1개의 본체, 2개의 서라운드 스피커, 무선 서브우퍼로 구성된 11.1.4채널 사운드바다. 총 22개의 스피커 유닛이 내장돼 있고 656W의 대출력을 지원한다. 돌비애트모스와 DTS:X, 그리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서 어떤 영상이라도 환상적인 입체 효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초저역부터 초고역까지 전 대역에 걸쳐 깔끔하고 일관된 음질을 제공하고 선명한 대사톤도 장점이다. 특히 룸보정 기능을 제공해서 집 안 환경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POINT 삼성전자의 최신 TV와 연결하면 HDMI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돌비애트모스를 즐길 수 있고 Q심포니 기능을 통해 TV까지 추가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WEAKNESS 서라운드 스피커를 별도로 세워둘 공간이 필요하고 본체 길이가 1m20㎝가 넘어 설치에 제약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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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골프-테니스에 이어 러닝이 대유행이다. 이런 러닝 크루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 중 하나로 보스의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꼽을 수 있다. 이어폰 형태지만 귓속에 이어버드가 들어오지 않고 마치 귀걸이처럼 귓바퀴에 걸어두는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다. 귀가 열려 있기 때문에 이어버드를 착용해도 외부 소리가 잘 들려서 안전에도 좋고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에도 방해를 받지 않는다. 게다가 귓속에 땀이 찰 염려가 없고 아무리 격렬한 움직임에도 귀에서 빠지지 않아 러닝용으로는 최고의 이어버드다.
POINT 과거에도 이런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귀에 거는 형태의 오픈 이어버드나 골전도 방식 이어버드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귀와의 접촉면이 가장 적어 쾌적하고, 무게도 가장 가벼워 휴대가 편한 장점이 있다. 음질도 들을 만하다.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폰과 비교될 정도로 저역이 풍성하고 고역의 해상력도 상당히 좋다. 여기에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있어 입체 음향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WEAKNESS 귀에 완전히 부착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통화음이 살짝 멀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음악 감상이 방해받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귀가 항상 열려 있어야 하는 러닝용 제품으로는 최고의 아이디어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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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G전자 ‘시네빔 큐브’
빔 프로젝터 고르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휴대용은 화질이 떨어지고, 거치용은 당연한 얘기지만 휴대성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목적에 따라 각각 구입하면 돈도 많이 들고 중복 투자가 된다. LG전자의 ‘시네빔 큐브’는 이런 갈등의 지점을 잘 잡아낸 프로젝터다. 우선 화질이 굉장히 좋지만 가볍다. 4K 해상도에 레이저 광원, 500루멘의 밝기로 수준급 화질을 보여주지만 무게는 약 1.5㎏. 가볍기 때문에 평소에는 집에서 활용해도 충분한 화질이지만 캠핑 때에는 훌륭한 휴대용 프로젝터가 된다.
POINT 집에서 사용할 때는 색표현력이 만족스럽다. 스펙상 DCI-P3 색역을 154%까지 커버하는데 이 정도면 일반 TV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색 표현이다. 여기에 자체 OS를 지원하고 자동 키스톤 기능이 우수해서 천장 설치를 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꺼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소음 수치도 무척 우수하다. 최대 절전 모드에서 25dB, 최대 화질에서는 29dB로 빔 프로젝터 중에 최저 수준의 소음이다. 디자인도 상당히 아름답다. 금속 재질로 만들었고 손잡이까지 있어 들고 다니기 편하다. 이 손잡이는 아래로 내리면 받침대가 되어 화면 투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집에서도 쓰기 편하고, 이곳저곳 옮기면서 쓰기 좋고, 휴대용 프로젝터로 써도 좋은 만능 디자인이다.
WEAKNESS 다만 배터리는 내장돼 있지 않고 자체 스피커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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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100’
하나의 제조사가 100년을 버틴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 흔치 않은 일이다. 덴마크의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이후 100년간 다양한 오디오를 만들어왔다. 특히 덴마크에서 가장 우수한 엔지니어를 고용해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았고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예술적 디자인의 오디오를 만들어왔다. 그 결과 뱅앤올룹슨의 오디오들은 가장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로 인정받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100주년 기념으로 ‘베오플레이 H100’이라는 헤드폰을 내놓았다. 이 헤드폰의 가장 큰 특징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모듈식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헤드밴드, 배터리, 이어컵, 드라이버 유닛이 모듈화돼서 추후에 낡거나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 교체가 가능하다. 이어패드나 케이블 정도는 교체가 가능한 헤드폰이 있었지만 이처럼 모든 부품 교체가 가능한 헤드폰은 최초다.
POINT 음질도 수준급이다. 40㎜의 티타늄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뱅앤올룹슨 특유의 투명하고 개방감 있는 생생한 사운드가 일품이다. 여기에 노이즈를 감쇄해주는 ANC 기능과 자연스러운 외부 소리 듣기, 선명한 통화음, 돌비애트모스 지원 등의 고급 기능도 아낌없이 포함됐다.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지속성의 조화라는 점에서 뱅앤올룹슨의 철학이 함축된 모델임에 틀림없다.
WEAKNESS 착용 시 다소 압박감이 있고, 무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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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G80 블랙’을 선보였어요.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4번째 블랙 모델이에요. 쉽게 말해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구현했다는데요. 한눈에도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도드라지는게 특징이에요. 제네시스 측의 설명으론 ‘전면 범퍼 그릴·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네요. 여기에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고,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배치했어요. 가격은 2.5ℓ 가솔린 터보 모델이 8149만원, 3.5ℓ 가솔린 터보 모델이 8573만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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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여성 러너를 위한 레이스 시리즈 ‘2025 애프터 다크 투어(After Dark Tour)’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 6개 도시에서 여성 러너들을 초대해 10㎞와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야간 레이스인데요. 오는 4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서울, 인도 뭄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차례대로 열린다네요. 서울에서 열리는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는 올 5월 10일 저녁 7시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됩니다. 레이스에 도전하는 모든 러너를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는데요. 나이키 런 클럽 앱(Nike Run Club App)을 통해 러닝 코치 딜짓 테일러와 함께 애프터 다크 투어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라네요. 참가 접수는 1월 31일까지 레이스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최종 당첨자는 2월 8일 개별 이메일과 문자로 공지된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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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바로 앞에 자리한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요즘 제철인 딸기로 ‘안다즈 스트로베리 빙수’를 선보였어요. 여름에는 망고, 겨울에는 딸기라나 뭐라나.^^ 우선 비주얼부터 맛나네요. 딸기 빙수 뿐 아니라 소스에도 신경을 썼다는데, 꿀 무스로 만든 딸기 허니비 디저트 1개가 제공되고, 딸기 콩포트도 별도로 나온답니다. 호텔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특별히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해요. 3월 31일까지 안다즈 서울 강남 2층의 바이츠 앤 와인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가격은 7만8000원이랍니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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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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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EOS R 시스템 및 액세서리 등 10종 공식 가격 인하
캐논코리아가 EOS R 시스템 및 액세서리 등 인기 제품 10종의 공식 가격을 내렸어요. 대상 제품은 EOS R 시스템 5종(EOS R5, EOS R6 MarkⅡ, EOS R8, RF-S3.9㎜ F3.5 STM DUAL FISHEYE, RF135㎜ F1.8L IS USM), 카메라 액세서리 4종(스피드라이트, EL-5, EL-10, 스테레오 마이크, DM-E1D, DM-E1)이에요. 가격은 직접 확인해보세요.
일렉트로룩스, 설 프로모션
일렉트로룩스가 새해를 맞아 네이버, G마켓·옥션 및 공식 브랜드몰 등 주요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네요. 우선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선 1월 23일까지 ‘설 선물대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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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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