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다시 한 번 여쭙게 되는 안부인삽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 50만 명에 육박한다는 기사가 하루 종일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여 전만 해도 5만 여명이던 하루 확진자 수가 어쩌다 이렇게 늘었는지, 매일 경신되는 수십만의 숫자가 코미디 상황극의 한 대목처럼 느껴집니다. 아직 백신접종 전인 어린 학생들이 특히 걱정인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로 이러한 걱정과 사연이 넘쳐납니다. 어제 만난 한 수입사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은 학년, 같은 반 아이들의 확진 소식이 들려오는데 같이 모여서 점심식사까지 하라고 한다”며 “점심식사를 안하려면 조퇴하고 가라는 게 초등학교의 방침인데, 이게 어느 나라 방식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더군요. 또 다른 분은 “수업 일수가 부족하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줄이면 될 텐데, 정부가 정점 운운하는 현 시기에 백신도 맞지 않은 아이들과 대면수업을 강행하는 이유가 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나름의 울분을 토했습니다. 물론 상황과 대처에는 분명 나름의 전략과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이 우선이고 정답이었는지는 지금보다 훨씬 시간이 흐른 후에 알 수 있겠지요. 다만 최선이길 기도하겠습니다.

좀 무거웠나요. 그럼 <THE FLEX> 시작하겠습니다.

<THE FLEX>는

대한민국 대표 아빠차,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직접 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