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01호, 클릭! Vol.101|2023. 7. 28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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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눈 한번 감았을까 싶은데 벌써 일주일이 후딱 지나고 있습니다. 초복 지나 중복인가 싶었는데 여름 장마가 끝났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다사다난한 올 여름, 초침과 시침이 어느 때보다 바쁜가봅니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순 없죠. 천천히 심호흡하고 신발 끈 한 번 더 고쳐 묶고, 아! 일상에 전념하기 전에 <더 플렉스>부터 확인하시는 거 잊지 않으셨죠.^^ 지난주에 공개한 두 번째 ‘선물 팡팡 페스티벌’도 널리 알려주십시오. 그럼 출발합니다!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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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
<THE FLEX> 구독하고 선물받자~!
"선물 팡팡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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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전 7시,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소비트렌드와 럭셔리 브랜드 정보를 전달하는 <더 플렉스>가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새롭게 구독을 신청하신 분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래 선물을 배송해드립니다.
- 웨스틴 조선 서울, ‘2023 Summer Art Festival’ 초대권 - 3명(1인 2매)
→ 에일리&테이 콘서트 | 8월 11일 오후 8시 |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
- 포시즌 호텔 서울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 점심 2인 이용권 – 1명
- 소니,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LinkBuds)’ - 2명
- 포드 제공 차량용 공기청정기 - 5명
- 론카토 32인치 캐리어 - 1명
- 핑어패럴 스트라이프 원통형 버킷백 - 1명
- 챌린저 타이백 보스턴백 - 1명
- 미즈노 JPX Q 유틸리티 - 1명
- 로얄콜렉션 유틸리티 TM-X - 1명
구독 신청하실 때 추천해준 기존 구독자의 e메일을 함께 등록하시면 ‘선물 팡팡 페스티벌’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기존 구독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
*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 <기즈모>와 함께 합니다. 기즈모 채널 신규 구독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간 | 7월 21일~8월 2일
대상 | <THE FLEX> 신규 구독자+구독을 추천한 기존 구독자+유튜브 채널 <기즈모> 신규 구독자
발표 | 8월 4일자 <더 플렉스>. 당첨된 분들에겐 개별 e메일 공지 후 지정하신 배송지로 소중한 선물을 전달하겠습니다.
P.S
아래 주소는 <THE FLEX> 구독창이에요. 카카오톡 창에 띄워주시면 OK!😎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27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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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치열해진 루비 전쟁
2023년 6월 8일은 루비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이었어요.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매그니피센트 주얼스 경매에서 모잠비크산 ‘에스트렐라 드 퓨라’ 루비가 3480만 달러에 낙찰되었기 때문이죠. 이날 루비는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보석의 최고가 경매 기록을 경신하며 유색석의 제왕으로 우뚝 섰습니다. 여기에 신흥 생산지인 모잠비크의 루비가 전설적인 보석들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한데요. 윤성원 칼럼니스트가 보다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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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vs모잠비크
올봄, 사실 보석업계의 관심은 ‘에스트렐라 드 퓨라’가 아니라 22.59캐럿의 ‘선라이즈 루비’에 쏠려 있었다. ‘선라이즈 루비’는 2015년 소더비 경매에서 3000만 달러에 거래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루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8년 만에 크리스티 제네바 경매에 재출품된 것인데, 오스트리아의 억만장자 하이디 호르텐이 2022년에 사망한 뒤 남긴 소장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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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산(버마는 미얀마의 옛 지명이지만, 보석계에서는 버마로 통용된다)인 데다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피전 블러드’ 레드(불타는 듯 밝고 강렬한 레드를 일컫는 용어로 최상급 루비에서만 가능한 색), 열처리를 하지 않은 독보적인 품질로 이미 업계에서는 명성이 자자했다. 천연 루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사이즈, 컬러, 투명도, 까르띠에의 세팅, 그리고 유명인의 소장품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입증하는 모든 요소를갖춰 기대감도 한껏 고조된 상태였다. 그러나 경매 한 달 전, 하이디의 남편 헬무트 호르텐에 대한 나치 부역 의혹이 제기 되면서 낙찰가는 겨우 1470만달러에 그치고 말았다. 8년 전 가격인 3000만달러의 반 토막 수준이었다. 보석 시장에서 유대인의 영향력과 더불어 윤리적인 판단이 보석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한 달 후 소더비 뉴욕에서 도전장을 던진 ‘에스트렐라 드 퓨라’는 ‘선라이즈 루비’와 동일한 3000만 달러를 추정가로 제시했다. 소더비에서는 채광 역사가 10여 년 남짓한 모잠비크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55.22 캐럿이라는 거대한 중량과 뛰어난 투명도, 피전 블러드 레드, 윤리적인 채굴 방식을 마케팅의 핵심 포인트로 삼았다. 결국 ‘에스트렐라 드 퓨라’는 3480만 달러(캐럿당 63만288달러)에낙찰되어 모잠비크산 루비도 버마산 루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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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세대교체
버마산 루비는 16세기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해왔다. 일찍부터 고품질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니 경매에서 신기록을 세운 루비들 또한 모두 버마의 모곡 광산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루비가 대중들에게도 널리 보급된 것은 20세기 들어 지구 곳곳에 새로운 광산이 개발되면서부터다. 오늘날에는 버마 루비가 고갈된 시장에서 모잠비크가 세계 최고의 루비 공급원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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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세공된(Faceted) 루비의 50~70%를 공급하고 있으며, 열처리를 거쳐야 하는 낮은 품질부터 상질의 비가열 루비까지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큰 사이즈의 고품질 루비가 고갈된 버마의 경우 비가열 피전 블러드는 1캐럿조차 찾기 어렵지만, 모잠비크에서는 1~2캐럿도 안정적으로 생산되며 5~10캐럿대도 종종 발견된다. 모잠비크산 루비는 신흥 생산지로 시장 가격이 버마산 루비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었지만 고품질 루비 광산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꾸준히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버마산에서만 발견되던 피전 블러드 색상 또한 모잠비크산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와중에 에스트렐라 드 퓨라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모잠비크산 루비가 버마산 루비에 못지않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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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데브 셰티 퓨라젬스 CEO
이번 소더비 경매에선 퓨라젬스에서 생산된 루비가 최고 가격을 기록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잠비크의 루비 채광에는 영국의 광산회사 젬필즈(Gemfields)가 가장 먼저 진출했고, 두바이의 퓨라젬스(Fura Gems)와 인도의 젬록(Gem Rock)이 2021년부터 합세했다. 퓨라젬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데브 셰티(Dev Shetty)를 뉴욕에서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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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에스트렐라 드 퓨라’는 퓨라젬스에서 생산하는 모잠비크산 루비의 품질을 전 세계에 알렸고, 버마의 명문인 ‘모곡 루비’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루비의 길을 열어주었다. 앞으로 모잠비크산 루비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버마 루비는 고갈된 상태고, 오랜 기간 동안 인권 문제가 제기되었다.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생산을 표방하는 모잠비크산 루비가 대체제로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왜 경매 플랫폼을 선택했나.
2022년 7월 우리는 101캐럿의 루비 원석을 채굴한 후 에스트렐라 드 퓨라로 명명했다. 이런 크기와 품질을 갖춘 보석 품질의 루비는 이제까지 없었다. 한 세기에 한 번 있을 법한 위대한 발견이었다. 처음에는 원석 상태로 비공개 판매를 고려했는데, 루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마를 결정했다. 경매 플랫폼을 통해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모잠비크산 루비에 대한 수요와 열망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퓨라젬스에서 생산하는 모잠비크 루비는 어떤 특징이 있나.
일반적인 모잠비크산 루비는 어두운 빨간색에 형광성이 낮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퓨라젬스에서 생산하는 루비는 크롬 함량이 높고 철 함량이 낮아, 높은 형광성과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유명한 버마 모곡의 루비와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퓨라젬스는 모잠비크 루비 채광에서도 후발주자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퓨라젬스는 모잠비크 루비 채광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산지 증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장 지속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의 비즈니스 키워드는 고용, 지속 가능성, 그리고 지역 사회다. 광산 지역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을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된 공급을 유지하고, 교육을 통해 보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을 동경하는 수요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MZ세대는 자신들이 착용할 주얼리의 배경 스토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윤리적인 채굴과 아동노동 금지 같은 사회적 요소들도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산지 인증을 통해 윤리적으로 생산 및 공급되는 청정한 루비를 보장한다. 이로써 모잠비크산 루비의 명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고, 윤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제공하는 선도적인 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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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h까지 단 3초면 OK
제로백 승자들의 품격
3초면 하품 한 번 할 시간이죠. 빨리 걸으면 다섯 걸음 걸으려나. 찰나 같은 3초지만, 고성능 스포츠카라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h(제로백)까지 3초대에 끊는 화끈한 스포츠카. 2.5초에서 3.5초 사이, 그들의 승부를 김종훈 칼럼니스트가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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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sec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페라리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다. 이젠 수퍼 스포츠카라고 따로 선을 그어 부르기도 한다. 그런 페라리의 라인업에 속한 모델이라면 하나같이 빠르다. 운치를 즐기는 오픈톱 모델인 포르토피노도 0~100㎞/h가 3초대다. 일상에서 탈 만한 로마 역시 3초대다. 라인업의 모든 모델이 3초대 혹은 그보다 빠르다. 그중에서도 ‘SF90 스트라달레’는 라인업의 최상단에 위치한다. 제고백은 딱 2.5초. 0~200㎞/h까지도 7초면 족하다. 이런 무지막지한 성능은 V8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조합한 결과다. 합산출력은 무려 1000마력. 양산차에 1000마력이라는 출력은 커다란 벽을 깬 듯 의미심장하다. 게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여서 전기모터만으로도 달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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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sec |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전기차 시대에 스포츠카 브랜드는 예전과 같을 수 있을까. 엔진이 전기모터로 바뀌면 고출력을 뽑아내기 쉽다. 자동차마다 질감도 비슷해진다. 스포츠카 브랜드로선 변별력이 줄어들 수 있다. 포르쉐는 이런 의문에 타이칸으로 답했다. 전기모터를 품었지만 포르쉐다운 몸놀림과 운전 재미는 여전하다. ‘타이칸 터보 S’는 거기에 출력까지 듬뿍 얹었다. 앞뒤 차축에 장착한 전기모터 두 개가 뿜어내는 최고 출력은 761마력. 가속페달을 밟으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2.8초에 끊는다. ‘911 터보 S’에서 딱 0.1초 모자라게 설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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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ec | 마세라티 MC2
마세라티는 우아한 그란 투리스모를 만드는 브랜드다. 고성능이지만 속도보다 소리에, 짜릿함보다 풍성함에 집중한다. 엄연한 방향성이다. 하지만 ‘MC20’은 기존 마세라티와는 사뭇 다르다. 소리보다 속도에, 풍성함보다 짜릿함에 집중한다.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고 웅변하는 모델이다. 게다가 모두 전기모터에 집중할 때 선보인 내연기관 슈퍼 스포츠카다. 심장은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630마력을 쏟아낸다. F1에 쓰이는 기술을 엔진에 적용했다.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 마세라티의 강력한 한 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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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ec | 맥라렌 아투라
빨리 달리려면 두 가지가 필수다. 출력이 높거나 무게가 가볍거나. 어느 쪽에 방점에 두느냐는 브랜드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맥라렌은 둘 다 놓치지 않고 정진한다. 특히 탄소섬유로 만든 특유의 뼈대는 맥라렌의 자랑이다. 경량 차체에 고성능을 얹으면 운전 재미가 더 크다는 걸 아는 행보다. 아투라는 거기에 전기모터까지 더했다. 3.0ℓ V6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합산 출력은 680마력이다. 100㎞/h에 걸리는 시간은 딱 3초. 3초 후가 더 짜릿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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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ec |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람보르기니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은 ‘우라칸’이었다. ‘우루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그랬다. 우라칸 STO’는 우라칸 중에서도 꼭짓점을 맡는다. 좀 더 레이스카다운 역량을 높였다. 같은 모델이라도 뒤에 뭐가 붙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가 잘하는 모델 확장법이다. 우라칸 STO는 5.2ℓ 자연흡기 V10 엔진을 품어 최고 출력 640마력을 뿜어낸다. 100㎞/h까지 3초면 족하다. 자연흡기 엔진으로 도달한 3초라서 더 유의미하다. 시간도, 그 시간에 만끽할 질감도 더없이 짜릿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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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sec | 아우디 R8
헤일로카라는 존재가 있다. 브랜드에 후광 효과를 일으키는 모델을 의미한다. 대체로 고성능 스포츠카가 그 역할을 맡는다. 아우디에서 헤일로카는 ‘R8’이다. 아우디다운 디자인 요소가 있지만 차량 형태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5.2ℓ 자연흡기 V10 엔진도 특별하다. 다운사이징으로 재정비된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파워트레인이다. 폭스바겐그룹 아래 아우디와 람보르기니가 공존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람보르기니 엔진을 아우디가 입맛에 맞게 요리했다. R8의 최고 출력은 610마력.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3.1초. 아우디에서 단 한 대를 선택하라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 수밖에 없는 모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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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sec | BMW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BMW M은 고성능 세단의 상징이다. M 배지는 스포츠카 브랜드의 엠블럼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M 라인업에서 비교적 나중에 등장한 모델이다. BMW가 럭셔리 클래스라는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들을 강화하면서 선보인 8시리즈가 기반인 까닭이다. 크면서도 빠르다. 심장은 4.4ℓ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 BMW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심장으로 통한다.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짝지어 최고 출력 625마력을 발휘한다. M 모델 전용 사륜구동인 M x드라이브 시스템도 더해 출력을 온전히 네 바퀴로 전달한다. 이런저런 기술로 무장한 M8의 제로백은 3.2초. M5 컴페티션보다 0.1초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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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sec | 페라리 푸로산게
‘푸로산게’는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이다. 자동차는 4도어, 4인승이 기본 아냐? 할지 모른다. 보통 자동차라면 맞는 말이다. 페라리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페라리는 2인승을 기본으로, 4인승이라도 쿠페 형태를 고수했다. 전통적 그란 투리스모 형태가 페라리 기준에서 일상을 염두에 둔 자동차였던 셈이다. 이젠 4도어, 4인승 푸로산게를 선보이며 확실히 일상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뒷자리 공간 또한 다른 모델에 비해 광활하다. 게다가 독립된 뒷좌석은 앞자리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 코치도어 형태로 열리는 문 덕분에 뒷좌석이 더 대우받는 느낌도 있다. 자연스레 차량 형태가 기존 페라리 모델에 비해 높고 둔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페라리답지 않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모여든다. 하지만 덩치에 걸맞게 6.5ℓ 자연흡기 V12 엔진을 심장으로 품어 최고 출력 725마력을 뿜어낸다. 100㎞/h까지 3.3초 만에 도달한다. 역시 페라리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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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sec | 아우디 RS e-트론 GT
지금 아우디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는 ‘RS e-트론 GT’다. 그만큼 차체를 휘감는 부드러운 곡선이 일품이다. 그렇다고 마냥 매끈하기만 한 건 아니다. 들고나는 곡선 속에 팽팽한 긴장감도 품었다. 다음 세대 아우디 디자인을 기대할 만큼 수려하다. 물론 RS e-트론 GT가 아름답기만 한 차는 아니다. 그에 걸맞은 짜릿함도 동반한다. 아우디에서 고성능을 담당하는 RS 배지도 그 상관관계를 증명한다. RS e-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를 하나씩 품고 네 바퀴를 굴린다. 최고 출력은 646마력. 100㎞/h까지 3.3초 만에 도달한다. ‘디자인의 아우디’다운 전기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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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세르펜티 인 아트
불가리가 세르펜티 컬렉션 출시 75주년을 맞아 변신의 아이콘인 뱀의 새로운 도전을 공개했어요. 여섯 종류의 핸드백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 ‘세르펜티 인 아트(Serpenti in Art)’는 한국화가 김선우, 중국 예술가 주리,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3세의 예술가 소피 키칭 등 현대 예술가 세 명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는데요. 오직 핸드백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NFT 가상세계를 통해 특별한 디지털 경험과 컬렉션의 진화를 완성했다네요. 예술 애호가와 세르펜티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한정판 작품들은 파리 오트쿠튀르 기간 동안 불가리의 ‘세르펜티 인 아트’ 이벤트 행사에서 공개딘다는데요. 75주년을 기념해 각각 75개씩만 제작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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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뻬를리 워치 컬렉션
반클리프 아펠이 다채로운 형상의 ‘뻬를리(Perlée)’ 워치와 시크릿 펜더트 워치를 새롭게 선보였어요. 시계와 보석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운 브랜드가 만든 현대적인 주얼리 워치에요. 특히 희소성 높은 3가지 소재가 적용됐다는 군요. 그 중 칼세도니 소재는 블루 그레이와 라이트 블루 색조를 오가며 반투명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냈어요. 처음 사용된 로즈 쿼츠 소재는 로즈골드와 어울리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네요. 옐로우 골드에 세팅된 반투명의 소달라이트 소재는 블루 컬러의 불규칙적이고 여린 라인이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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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브랜드를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머스트잇, 2023 머스티벌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오는 8월 8일까지 명품 세일 페스티벌 ‘2023 머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올 봄·여름 시즌 상품들은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네요.
정관장,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증정 이벤트
KGC인삼공사가 공식 온라인몰 정관장몰을 통해 8월 13일까지 하나투어와 ‘하나만 약속해요, 떠나서도 건강하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관장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과 여행용 미니 캐리어 등을 증정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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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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