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02호, 클릭! Vol.102|2023. 8. 4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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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폭염에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내리쬐는 땡볕에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되도록 볕을 피해 그늘로 다니시길…. 다음 주 화요일인 8월 8일이 입추라는데요. 과연 더위가 한풀 꺾일지 기대해봅니다. 이번 주 <THE FLEX>에선 드디어 ‘선물 팡팡 페스티벌’ 당첨자를 공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죠? 저 아직 배고프다는….(늘 그랬나^^;;;;) 10만~ 20만 구독자들과 함께하는 그 날까지 <더 플렉스>, 늘 플렉스하며 전진하겠습니다. 꾸벅!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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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
‘선물 팡팡 페스티벌’ 당첨자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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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소비트렌드와 럭셔리 브랜드 정보를 전하는 <더 플렉스>의 두 번째 구독자 이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했고요. 새롭게 구독을 신청하신 분들과 추천해주신 분, 유튜브 채널 <기즈모>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6분을 선정했습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다음을 기다리신다고요? 좀 더 풍성한 선물로 돌아오겠습니다. 우선 그 전에 <더플렉스>, 널리 알려주실 거죠?!
◎ 웨스틴 조선 서울, ‘2023 Summer Art Festival’ 초대권
(→ 에일리&테이 콘서트 | 8월 11일 오후 8시 |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
rlaanwlwkd@naver.com | pretty13242@naver.com | dydwn0286@naver.com
◎ 포시즌 호텔 서울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 점심 2인 이용권
akaiving@gmail.com
◎ 소니,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LinkBuds)’ - 2명
thddl6026@naver.com | fleure8@hanmail.net
◎ 포드 제공 차량용 공기청정기 - 5명
naomi@nthing.net | d75jung@naver.com | go0315@naver.com | 70705258@naver.com shinshowkr@naver.com
◎ 론카토 32인치 캐리어 - 1명
010_monini@naver.com
◎ 핑어패럴 스트라이프 원통형 버킷백 - 1명
dld1156@naver.com
◎ 챌린저 타이백 보스턴백 - 1명
zaveil2313@gmail.com
◎ 미즈노 JPX Q 유틸리티 - 1명
comyys1@naver.com
◎ 로얄콜렉션 유틸리티 TM-X - 1명
kimekono@gmail.com
→ 당첨을 확인하신 분들은 ssalo@mk.co.kr로 선물 받으실 주소(우편번호 포함)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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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달러(약 45조2000억원)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상반기 수출액 252억달러를 훌쩍 넘어섰어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자동차와 관련 부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8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수출 호조와 함께 내수 판매량(89만3737대)도 10.7%나 늘었어요.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219만7687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수출 호조가 가장 큰 버팀목이 됐어요. 올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액은 1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4%나 늘었어요. 내수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29.6%(26만4249대)나 됐어요. 팔려나간 차 3대 중 1대가 친환경차였던 셈이죠. 그 중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어요. 국내 시장에 판매된 친환경차 중 66.9%(17만6699대)가 하이브리드였어요. 이러한 경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중 하이브리드차의 비율은 지난 2020년 13.1%를 넘어선 이후 2021년 26.6%, 2022년 26.2%를 기록했어요.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좀 더 높아졌어요. 총 판매량 13만689대 중 하이브리드가 4만1459대로 집계됐어요. 무려 31.7%나 돼요.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과연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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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팔린 그랜저
올 상반기 베스트셀링카는 단연 ‘그랜저’였어요. 현대차의 대표 세단이자 국민차 타이틀을 보유한 그랜저는 올 상반기 신차등록 순위 1위에 오르며 판매량 6만 대를 손쉽게 뛰어넘었어요. 주목할 만한 점은 내연기관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많이 팔렸다는 것. 반기 기준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내연기관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내수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는 3만3056대가 팔리며 52.5%의 비중을 차지했어요. 국내 완성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7월 기준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예상 출고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다”며 “아반떼나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10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어요. 그랜저와 동급세단이자 동일한 엔진을 쓰는 기아의 ‘K8’도 올 상반기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63.6%나 됐어요. 7월 기준 K8 하이브리드의 출고기간은 2개월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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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의 강점은 안전성·유지비·편의성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우선 안전성 여부에요. 전기차의 경우 잊을 만하면 터지는 배터리 화재를 비롯해 침수 시 합선 위험이 있다고 알려지며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요. 한 수입차 딜러사 임원은 “미래차의 방향이 전기차인 건 거스를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어느 시장이든 변화 이전에 과도기가 존재한다”며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가기 전 적절한 선택지”라고 분석했어요. 여기에 내연기관차에 비해 유지비가 덜 든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혀요.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구동해요.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를 적절히 분배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최소화했어요. 구동방식과 구조에 따라 ‘풀 하이브리드(F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나뉘는데 PHEV의 경우 전기 모드로만 50㎞ 이상 주행할 수도 있어요. 전기차에 비해 충전 부담도 덜해 편의성도 높아요.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니 주행거리에 대한 부담도 덜하죠. 여기에 세금혜택도 짭짤해요. 일례로 개소세 인하가 종료되며 내연기관 차량은 세 부담이 늘었지만 친환경자동차는 내년 12월까지 개소세 100% 감면 조치가 유지돼요. 감면 한도는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이에요. 하지만 내연기관차에 비해 구매 가격이 비싸다는 걸 감안해야 해요.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이 추가되며 생산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돼 수리비용도 더 많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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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주름잡는 국산 하이브리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중 하나는 르노코리아의 ‘XM3 E-TECH 하이브리드’에요. 공인연비가 17.4㎞/ℓ나 되는 소형 SUV인데요. 용량이 50ℓ인 연료탱크를 꽉 채웠다고 가정하고 공인연비를 대입하면 한 번 주유로 무려 870㎞를 주행할 수 있어요. 온라인상에선 1000㎞도 거뜬하다는 말이 돌기도 하더군요. 높은 연비의 견인차는 전기모터에요. 이 차에는 1.6ℓ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어요. 내연기관 엔진을 대신하는 구동 전기모터(36㎾/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보조모터(15㎾/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죠. 보조모터는 주행 중 알뜰하게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해요. 이렇게 저장된 에너지가 다시 구동모터로 보내져 주행에 사용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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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50㎞ 이하인 도심구간에선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 주행할 수 있어요. 덕분에 고속도로(17.3㎞/ℓ)보다 도심 연비(17.5㎞/ℓ)가 더 높아요. 르노코리아는 현재 ‘오로라(AURORA)’라는 이름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첫 번째 오로라 모델은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중형 SUV가 될 전망이에요.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우선 8월 출시를 앞둔 중형 SUV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MX5)과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MQ4 PE)이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5세대로 진화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됐어요. 파워트레인은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DCT)가 탑재돼 출력이 281마력이나 돼요.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에요. 반면 디젤 모델은 트림에서 빠졌어요. ‘신형 쏘렌토’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의 디자인이 일부 반영됐다고 알려졌어요. 실내는 ‘EV9’의 디자인이 적용됐고요. 파워트레인 구성은 싼타페와 같이요. 해외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될 예정이라네요. 국내 미니밴 시장의 절대 강자인 기아 ‘카니발’도 올 하반기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번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는 소식이에요. 넓은 공간, 합리적인 가격대에 연비까지 장착되는 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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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도 잰걸음, 렉서스 급상승 도드라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대전(大戰)이 펼쳐지고 있어요. 올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시장 1위에 오른 BMW는 지난 3월 고성능 브랜드 M의 SAV모델인 ‘뉴 XM’을 출시했어요. BMW M이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에요. 지난 6월엔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도 모습을 드러냈어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489마력, 제로백 4.8초의 성능을 발휘해요.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60㎞의 주행이 가능해요. 최근 아우디가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콰트로 프리미엄’은 A7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에요. 2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67마력(엔진 252마력, 전기모터 142.76마력)의 힘을 발휘해요.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안정성이 특징이죠.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7㎞/ℓ.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7㎞에요. 하이브리드 강자로 손꼽히는 토요타와 렉서스의 움직임도 활발해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상승했어요. 지난해 10위였던 판매 순위가 5위로 5계단이나 뛰어올랐네요.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6950대의 차량을 팔았어요. 그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888대로 전체 판매량의 99.1%나 됩니다. 차종별로는 ‘ES300h’가 4465대로 가장 많았어요.
슈퍼카도 하이브리드로
그런가 하면 ‘억’ 소리 나는 슈퍼카 브랜드도 하이브리드 전쟁에 참전했어요. 올 초 애스턴마틴이 가장 먼저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카 ‘발할라’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어요. 1000마력 이상의 출력, 최고 속도 350㎞/h, 제로백 2.5초의 성능을 갖춘 이 차는 현재 엔진 발표, 외관 발표에 이어 실내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어요. 람보르기니도 첫 슈퍼 스포츠 V12 하이브리드 HPEV ‘레부엘토’를 공개했어요. 브랜드의 상징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의 힘을 발휘해요.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을 추진 중이에요.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를 투자하는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프로젝트죠. 맥라렌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는 국내에서 차량 인도를 시작했어요. 신형 3ℓ V6 트윈터보 엔진에 95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속도 330㎞/h, 최고출력 680마력(트윈터보 엔진 585마력, 전기모터 95마력), 제로백 3초, 200㎞/h까지 단 8.3초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어요. 총 용량 7.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팩 5개를 장착해 1회 충전에 최대 31㎞까지 주행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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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뜨겁고 차가운 술, 하이볼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Highball)의 인기가 치솟고 있어요. 하이볼의 본래 의미는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긴 잔을 의미하는데, 칵테일 종류를 뜻하기도 해요. 일반적으로 하이볼은 주로 위스키나 브랜디에 얼음과 함께 탄산수,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을 넣어 만들어요. 하이볼 열풍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위스키 수입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위스키 수입량은 총 1만416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6% 증가했어요. 하이볼의 경우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를 지닌 위스키를 좀 더 편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좀 더 알아볼까요? 술칼럼니스트 김아름씨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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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의 인기 요인 저도주·탄산감·가성비
하이볼의 주요한 인기 요인은 소비자들의 저도주에 대한 선호,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취향에 맞게 술을 직접 만들어 먹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의 유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등으로 분석할 수 있어요. 특히 하이볼의 가치는 주류업계에서 성수기로 여겨지는 무더운 여름철과 맞물리며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에 편의점의 경우 캔하이볼 형태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트렌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하이볼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자면 19세기 스코틀랜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경제적인 음료를 만들기 위한 시도에서 탄생한 하이볼은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지니고 있어 위스키를 즐기는 클래식한 방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또한 여러 칵테일 가운데 비교적 만드는 방법이 쉽고 간단하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도 하이볼만의 장점이에요. 피트향이 나는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 때 통후추를 살짝 뿌린다거나, 스카치위스키에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시트러스한 과일을 더하는 등 각자의 기호에 따라 레시피를 응용할 수 있어요.
집에서도 완벽한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방법
만약 좀 더 정교한 방식으로 하이볼을 만들고 싶다면 온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해요. 2022년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인 파인앤코 소속 유민국 바텐더는 집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볼 것을 조언했어요.
“기주로 사용할 위스키를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하이볼을 만들어 보세요. 잔도 미리 차갑게 칠링해 둔다면 훨씬 온도의 일체감이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하이볼을 만들 수 있죠.”
탄산감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도록 탄산수를 살포시 조심해서 따르는 것도 맛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어떤 탄산수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도 하이볼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입안을 가득 채우는 청량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싱하탄산수를 추천합니다. 싱하와 비교해 탄산감이나 지속력은 덜하지만 초정탄산수의 경우 부드러운 기포감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하이볼의 재료로 가장 유명한 스카치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랙’, 은은한 피트향을 느낄 수 있는 ‘탈리스커’, 바닐라나 오크 등의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불렛 버번’ 등을 추천하며, 무엇보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발견해 하이볼을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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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시너지 효과 내는 하이볼의 진가
하이볼의 장점 중 하나는 푸드 페어링과도 훌륭하게 어우러진다는 점이에요. 하이볼의 청량한 기포감은 스파클링 와인처럼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위스키 고유의 풍미에 따라 육류부터 해산물까지 다채롭게 페어링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에는 소고기 전문점이나 삼겹살집 등 기존에 주로 소주나 맥주 소비 비중이 높았던 한식 전문점에서도 다양한 위스키 리스트와 하이볼 메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최근 서초동에 오픈한 ‘청간막국수’에서는 특이하게도 코냑의 풍미를 섬세하게 살린 코냑 하이볼과 함께 수육과 같은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장어구이 전문점 ‘유나기’에서도 다양한 장어 요리에 위스키와 하이볼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지치는 무더운 여름철, 몸에 좋은 보양식과 청량한 하이볼로 함께 이겨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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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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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울트라쿨 시리즈
롯데마트가 8월 9일까지 냉감 소재 침구와 언더웨어, 홈웨어를 포함해 다양한 여름 시즌 단독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롯데마트 PB 상품인 ‘울트라쿨’ 시리즈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네요.
농심, 안성탕면 40주년 아티스트 공모전
농심이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공모전을 열었어요.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전시할 계획이에요. 공모전의 주제는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 ‘안성탕면의 미래’. 응모분야는 그림, 사진, 영상, 일러스트, 입체작품 등 현대미술 전 영역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네요. 작품 접수기간은 9월 10일까지. 대상 상금이 무려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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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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