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2021.08.5 Editor’s letter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자입니다. 이번 주는 열대야에 올림픽 열기까지 그야말로 후끈합니다. 우선 끈기와 투지로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해온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8월 첫 주 <THE FLEX>에선 ‘국내 명품시장의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팬데믹에 너도나도 힘들다는 말이 일상어가 된 마당에 어떻게 명품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는지,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이 취재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과연 성장의 키워드는 무얼까요. ‘😮궁금증 클리닉’에서 파헤쳐봤습니다. ‘🏂Hot Spot’에선 전국의 내로라하는 독채 펜션을 둘러봤습니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요즘 제대로 핫한 곳만 골랐습니다. 아, ‘💨Oh! My Sale’도 놓치면 서운하죠. 이번 주엔 세일하는 브랜드가 많네요. 한번 클릭해보시죠. 그럼 시작해볼까요?! p.s <THE FLEX>(더 플렉스)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널리 알려주시고, 구독버튼도 꾸우욱 눌러주시와요~! <THE FLEX>는 💬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 궁금증 클리닉 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국내 명품 시장👓 성장 키워드는 '디지털커머스&2030남성' “요즘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옵니다. 그런데 그 반대편에선 수백, 수천만원이나 되는 명품 판매도 훌쩍 뛰었다더군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합니다. 부럽기도 하고, 이래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국내 시장에서 명품이 성장하는 원인이 궁금하네요. 딱히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메일 한번 보내봤습니다.” -baby…@… 안재형 기잡니다. 딱히 기대하진 않는다고 했지만, 고마운 마음 담아 성심껏 훑어봤습니다. “코로나19가 비켜간 유일한 시장이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국내 명품 시장입니다.” 국내 유통업계의 우스개이지만 그저 웃고만 넘길 수 없는 명확한 팩트죠.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출렁이고 있지만 국내 명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합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품 매장 줄서기에 성공하는 노하우’가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보복소비’라 했고, 다른 이는 ‘리셀을 위한 투자’라 했지만 두터운 소비층이 뒷받침됐기에 나올 수 있는 소비 방식이란 점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명품 매출은 125억420만달러나 됩니다. 2019년 125억1730만달러와 비교하면 1000만달러 이상 줄어든 금액이지만 지난해 전 세계 명품 매출(2869억달러)이 전년(3544억달러) 대비 19% 감소한 걸 감안하면 활황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국내 시장의 매출은 2019년 8위에서 지난해 독일(104억8700만달러)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5위 영국(146억달러), 6위 이탈리아(145억달러)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지 않을 만큼 외연을 확장했어요.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명품 시장이 2019년에 비해 쪼그라든 것도 순위가 오른 이유 중 하나죠. 최근 국내에선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국내 실적이 줄줄이 공개됐습니다. 팬데믹에 면세점이 사실상 휴업이었음에도 역대급 신장세를 보였어요. 샤넬과 루비비통의 지난해 매출은 1조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대형 패션 기업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죠.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영업이익은 각각 1300억~1500억원에 달했습니다. 해외 본사로 송금하는 배당금도 수백억원댑니다. 국내 명품업계 관계자에게 상황을 전했더니 “해외여행 비용을 명품 구입으로 쓰는 보복소비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MZ세대 남성들이 명품에 눈을 뜬 것도 시장을 달궜다”고 하더군요. ★ 수천만원 명품도 온라인으로 시장 달구는 럭셔리 플랫폼 국내 명품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온라인입니다. 최근 명품 브랜드들의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이 늘며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았죠. 지난 5월 롯데백화점은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관을 열기도 했습니다. 롯데온 관계자는 “비대면 쇼핑 매출이 늘자 명품 시계 브랜드들도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어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도 팬덤이 두터운 브랜드 중 하나죠. 파네라이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정 생산되는 신제품은 국내에 출시되기도 전에 예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고 하더군요. 에르메스와 까르띠에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은 발렉스 등 전문 수송 업체가 배송에 나서죠. 보안차량은 물론, 기본적인 호신용품을 갖춘 보안요원이 영화에서나 보던 가방에 제품을 담아 구매자에게 전달합니다. 그런가하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성장세도 무서워요. 2011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머스트잇’은 연평균 80% 넘게 성장했습니다. 2018년 950억원이던 거래액이 2019년 1500억원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2500억원을 기록해 66%나 껑충 뛰었죠. 돋보이는 성장세에 업계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스트잇은 최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지난해 7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은 브릿지 라운드 투자로 누적 투자금이 280억원이나 됩니다. 지난해 투자 유치 당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1000억원이었어요. 이번에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평가한 머스트잇의 가치는 2300억 원입니다. 1년 새 2배 이상 높아진 셈이죠. 2015년 설립된 럭셔리 온라인 부티크 ‘발란’은 유럽 현지 명품 매장과 직거래로 800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 1분기에만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었어요. 같은 기간 방문자는 829만 명으로 전년 동기(379만 명) 대비 118% 성장했습니다. 발란 측이 밝힌 플랫폼 이용자 비중은 지난해 25~35세가 31%로 가장 많았고, 35~44세가 28%로 그 뒤를 이었죠. 반면 45~54세 비중은 17%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45~54세 비중이 29%를 차지하며 온라인 명품 커머스 시장의 소비계층을 넓혔어요. 올 1분기 발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5개 명품 브랜드는 메종마르지엘라, 구찌, 프라다, 생로랑, 버버리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메종마르지엘라, 구찌, 프라다를, 남성은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메종마르지엘라 순으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어요. 지난해 발란은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의 누적 투자금은 400억원에 달합니다. 올 3월 IMM인베스트먼트와 뮤렉스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어요. 명품 판매부터 렌털, 정기구독, 리셀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본즈코리아’도 최근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죠.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도 최근 명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 6월 말 정품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를 열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매입해 선보이고 있어요. 정품을 보증하기 위한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 등을 동봉해 판매합니다. 현재 무신사 부티크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프라다, 메종마르지엘라, 생로랑, 질샌더,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버버리, 톰브라운, 오프화이트, 아미 등 15개 내외에요. 무신사는 올해 말까지 부티크 브랜드를 10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 명품 수입사의 한 임원은 “명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건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단, 명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 늘어나며 가품이나 배송, 보관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하더군요. ★ 2030 남성 고객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등장 그렇다고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세에 오프라인 매장의 기세가 꺾인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심기일전해 규모를 늘리고 있어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올 8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330㎡(약 100평) 규모의 ‘멘즈’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지난 6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매장에 이어 국내 8번째 남성 전용 매장이죠. 루이비통은 롯데백화점 잠실·부산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등에 멘즈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주 타깃은 2030세대 남성 고객이에요. MZ세대 젊은 남성의 명품 수요는 최근 늘어나는 추세죠. 롯데백화점의 올 상반기 남성 해외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습니다. 매출의 약 44%가 20∼30대에서 나왔어요. 현대백화점의 올 1∼5월 남성 럭셔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7%나 늘었죠. 이 중 30∼40세 남성 고객의 매출이 106.8%나 증가했고요. 갤러리아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남성 명품 상품군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45%나 확대됐습니다. 남성 전용 매장의 제품군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여성의 소비가 주로 가방에 집중된다면 남성은 안경, 신발, 지갑 등 여러 아이템이 포진해있어요. 구찌, 발렌시아가, 겐조 등 명품 브랜드도 남성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백화점 업계가 남성 전용 매장 확대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죠. 롯데백화점은 본점 5층 전체를 해외패션 전문관으로 재단장해 지난 7월 8일 문을 열었습니다.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14개 신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매장 규모는 4960㎡(약 1500평)로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커졌어요. 하반기까지 리뉴얼 공사가 이어지는데 총 30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 남성 해외패션 전문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남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시계 테마 카페도 자리했다네요. 스위스 워치메이커 IW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바 형태의 매장이죠. 2017년 스위스 제네바에 1호점을 낸 이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입니다. IWC의 대표 컬렉션인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매장을 구성했는데, 칵테일을 판매하는 1호점과 달리 센터커피와 협업해 시계를 콘셉트로 한 디저트와 시그니처 커피를 낼 예정이랍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6월 압구정본점 4층을 ‘멘즈 럭셔리관’으로 정한 이후 구찌 멘즈, 발렌시아가 멘즈, 로로피아나 멘즈 매장을 입점시켰어요. 올해는 프라다와 돌체앤가바나의 남성용 매장도 들어섰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월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에 국내 첫 불가리 남성 전용 매장과 프라다 남성 매장을 여는 등 남성 명품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Hot Spot 독채에서 즐기는 나만의 언택트 스테이🙆 한 장소에 머무는 게 미덕인 된 요즘, 숙소는 이제 여행의 여정이자 목적지가 됐습니다. 어느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고 여행지의 정취와 자연을 머무는 공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독채 스테이 다섯 곳을 골랐습니다. 글 류진 사진 박기훈(의림 여관, 써니 사이드 업, 스테이 데이오프) 김치업(시선집), 이병근(크로베) 취재협조 스테이폴리오(www.stayfolio.com) Check 1. 완벽한 은둔의 시간, 의림 여관 😍 춘천 외곽 산자락 아래 들어선 의림 여관은 <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자발적 고립의 시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은신처입니다. 이 공간을 만든 김남수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주는 치유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의림 여관’을 기획했다고 말합니다. ‘고립’을 내세운 공간답게 500여 평의 부지 위엔 단 두 채의 집만 바위처럼 덩그러니 놓여있어요. 의림 여관을 디자인한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100A associate는 객실과 욕실 벽 한 쪽을 통창으로 내 숲을 집 안으로 끌어들였죠. 나갈 필요 없이 미리 사온 재료로 근사한 저녁을 만들기 좋은 넓고 쾌적한 주방도 갖췄습니다. 강원 춘천시 신동면 의암1길 132|010-9498-5197|www.instagram.com/uirim_inn Check 2. 이국적인 비치 하우스, 써니 사이드 업 😍 서핑 성지가 된 강원도 양양 죽도 해변, 그곳에서 살짝 벗어나면 한적한 마을이 나타납니다. 단 열여섯 가구만 자리한 갯마을에 자리한 ‘써니 사이드 업’은 원래 이곳의 주인인 광고감독 최재식 씨와 그의 아내 류혜련 부부가 세컨드 하우스로 만든 공간이었죠. 여행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집과 동네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프라이빗 스테이와 카페로 확장했다네요. 발리와 스페인 세비야,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밑그림을 그린 집답게 공간 안팎에서 휴양지의 나른하고 낯선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두 개의 침실과 방 하나를 터서 시원하게 꾸민 거실, 다이닝룸으로 꾸몄죠. 웰컴 와인, 가벼운 아침으로 즐기기 좋은 요거트와 달걀은 숙박객을 위한 부부의 선물입니다. 강원 양양군 현남면 갯마을길 42-33|www.instagram.com/sunnysideup_yangyang Check 3. 머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되는 시선집 😍 ‘바다와 태양이 만나는 곳’ ‘시를 엮은 책’이라는 서정적인 의미를 가진 ‘시선집’은 공간 디자이너, 로컬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치업이 기획하고 만든 곳입니다. 부산 영도 해변 앞에 위치했죠.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다와 하늘을 시원하게 담는 통창이 눈길을 끕니다. 큰 창을 사이좋게 점유한 거실의 테이블과 안방의 욕조에선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 잔, 혹은 반신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선집의 하이라이트는 집 곳곳에서 발견되는 차와 향, 책, 다과예요. 제철 과일로 만든 수제 잼이 제공되는 브런치, 감각적인 디자인의 편지지와 여행의 서정을 돋우는 사진집, 책 등도 머무는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죠.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www.airbnb.co.kr/rooms/44427283 Check 4. 서촌 한옥에서 살아보기, 스테이 데이오프 😍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 살아보고 싶은 동네도 여행의 목적지가 될 수 있어요. 서촌의 운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 스테이, ‘스테이 데이오프’는 머무는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스테이폴리오와 디자인 그룹 지랩이 합작해 선보이는 숙소에요. 건축 스튜디오 BUS Architect가 썼던 사무실을 안방, 건너방, 마당과 거실, 다이닝 룸을 갖춘 ‘집’으로 재탄생시켰죠.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별채와 마당, 안채가 나타납니다. 사방을 통창으로 두른 별채는 욕실인데, 노천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달궈진 돌에 물을 부어 즐기는 핀란드식 습식 사우나 시설도 갖추고 있어요. 안채는 스테이폴리오가 큐레이션한 가구, 침구, 의류, 음악 및 소품으로 안락하게 꾸몄습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다길 6|0504-0904-2406|stay-dayoff.co.kr Check 5. 편백나무 숲에 머무는 듯한 경험, 크로베 😍 제주도의 ‘크로베’는 일본 기후현에서 30년 이상 자란 편백나무를 가마에서 20일 동안 쪄내 함수율(목재에 함유된 수분 비율)을 최대치로 낮춘 최고급 편백으로 만들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비 온 뒤 활짝 갠 숲에서 나는 짙은 향이 가장 먼저 감각을 자극하죠. 집 자체의 향도 좋지만 바깥의 향도 깊고 짙어요. 현무암과 토종 식물로 꾸민 제주식 정원, 시원하게 펼쳐진 귤 밭, 달빛 아래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발코니의 편백 욕조도 크로베의 매력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회관로 58번길 4|010-3425-4939|crobe.modoo.at 💨 Oh! My Sale ☆코오롱몰, 남성을 위한 여름 SPECIAL WEEK 남성 대표 브랜드 총 집합! 대규모 세일 ~78% OFF. 헨리코튼,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지오2, 브랜트우드, 캠브리지멤버스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체국쇼핑 40% 여름세일 우정사업본부가 8월 10일까지 3000여 여름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하는 ‘함께하는 착한소비, 우체국쇼핑 여름세일’ 특별기획전을 진행 중입니다. 전국의 축제 취소 지역 상품, 지역 명물 먹거리, 여름 제철과일 등 소상공인·농어민을 위한 온라인 특별기획전이죠. 삼겹살 등 여름철 소비자 선호 식품 약 3000여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서머 와인 세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78종의 와인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그랜드 서머 와인 세일’을 8월 한 달간 진행합니다. 병당 2만4000원(세금 포함)의 가성비 좋은 호주산 쏜 클락 밀튼 팍 샤르도네부터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신 프랑스산 샤토 앙젤뤼스까지 다양한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운영됩니다. 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10층 <매경LUXMEN> 02)2000-2924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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