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우아함과 절제미가 특징이죠. 39㎜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로 모든 장식이 돋보이는 페트롤리움 블루 다이얼이 독특해요.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인 칼리버 925가 탑재돼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가격 1300만원대.

 

34㎜ 스틸 소재에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이 썩 잘 어울립니다. 다이얼 중앙에 밤이면 달과 별, 낮이면 해가 번갈아가며 모습을 드러내는 낮·밤 인디케이터가 자리했어요.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칼리버898A/1이 탑재돼 38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죠. 가격 1400만원대.

40㎜ 핑크 골드 케이스에 L086.5 무브먼트가 탑재됐어요. 달이 뜨고 지는 모습을 통해 낮과 밤의 변화를 알려주는 문 페이즈와 눈에 확 띄는 날짜창이 독특하죠.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가격 4200만원대.

 

38.5㎜ 화이트골드 케이스와 블랙 스트랩이 조화롭네요. 자체 제작한 L086.6 무브먼트가 탑재돼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고, 살짝 청색을 띤 은색의 아르장테 다이얼에는 시, 분 디스플레이와 스톱세컨즈를 탑재한 스몰세컨즈, 커다란 날짜창이 자리했어요. 가격 3700만원대. 

43㎜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아이보리 컬러 다이얼에 18k 로즈 골드 코팅 로마 숫자, 인덱스, 루미너스 핸즈가 장착됐네요. 가격 417만원.

 

양파 모양의 크라운과 몽블랑 엠블럼, 기요셰 패턴 등 미네르바의 시계에서 가져온 디자인 코드가 특징이죠. 43㎜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로마 숫자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했어요. 가격 657만원.

해마다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특급호텔의 프로모션도 관심사 중 하나인데요. 올해도 케이크부터 뷔페, 패키지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요. 우선 롯데호텔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가 독특합니다.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하얀 거품 모양의 ‘버블 케이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핑크색 ‘러브 버블 케이크’로 재탄생했다는군요.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조형물 ‘LOVE’를 모티브로한 장식이 도드라집니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의 페이스트리 살롱에선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가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시그니엘 서울의 막심 마니에즈 파티시에는 라즈베리와 코코넛 무스를 올린 빨간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케이크’를 완성했다는군요.

조선 팰리스도 3종의 밸런타인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가격이 무려 22만원에 달하는 ‘마카롱 타워 스페셜 케이크’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아름답게 장식된 마카롱이 위로 올라갈수록 진한 핑크빛을 내고 있어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케이크도 빠질 수 없죠. 2월 14일까지 2종을 판매 중입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3월 14일까지 생크림과 생딸기를 층층이 쌓아 올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화이트 초콜릿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군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선 수제 하트 마카롱이 가득한 ‘풀 오브 러브’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케이크는 ‘더 델리’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요. 하얀 장미와 붉은 장식에 식용 금가루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물론 객실 패키지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맨틱 모먼츠 패키지’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투숙하는 이들에게 반클리프 앤 아펠 향수 1병(18만원 상당)을 선물로 제공하고,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 1병, 초콜릿 박스, 호텔 1층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2인 조식, 피트니스와 실내수영장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군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선보인 ‘반짝이는 연애일기 패키지’도 같은 기간에 투숙한 이들에게 꽃다발과 케이크, 로제와인 1병 그리고 스와로브스키 라운드 목걸이 1개를 제공하고 있네요. 그런가하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에선 2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였어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레드 와인 1병, 파베 생초콜릿 1상자를 제공하네요. 그랜드 조선 부산에선 바다를 바라보며 연인과 함께 빙수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스타리 나잇 나잇!(Starry Night Night!)’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런 날엔 먹고 마시는 이벤트도 빠질 수 없죠.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마크다모르 바(Bar)에선 총 5종의 스페셜 칵테일을 밸런타인데이부터 화이트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의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선 2월 14일에 스페셜 디너 코스를 즐길 수 있죠. 3종류의 전채요리, 밤 수프,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 그리고 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각 1잔씩 제공된다는 군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타워 최고층인 39층에 자리한 프라이빗 파티룸 델포이에선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하루 단 한 커플만을 위한 패키지가 마련됩니다. 델포이는 펜트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한 공간인데요. 전용 컨시어지 매니저가 서비스하는 밸런타인데이 특별 디너 코스메뉴와 함께 돔페리뇽 샴페인, 파라독스 와인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꽃장식과 꽃다발, 초콜릿과 케이크는 기본이죠. 여기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클럽 코너 스위트룸 1박 숙박까지 모두 제공되는데요. 가격은 단돈(?) 300만원입니다.

루이비통이 5가지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으로 ‘레 젝스트레 콜렉시옹(Les Extraits Collection)’, 댄싱 블라썸, 코스믹 클라우드, 랩소디, 심포니, 스텔라 타임즈를 공개했어요. 이번 컬렉션은 루이비통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와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협업해 완성했습니다. 항해를 떠나 스스로의 가장 깊은 내면으로 되돌아오는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는군요. 향이 오래 지속되고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랭크 게리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루이비통 향수병 디자인에 처음 참여했는데요.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기존의 직선 향수병을 곡선으로 재해석했어요. 또 병 옆면에 양각으로 루이비통 로고를 새겼습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2022 밸런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의 핵심 테마는 사랑이에요. ‘LOVE’ 레터링 프린트가 돋보이는 체인 백과 실크 스카프, 카드 케이스, 패들락(Padlock) 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런가하면 로스앤젤레스의 비주얼 아티스트 아리아나 파파데메트로풀로스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스페셜 매거진 ‘러브 스토리(A Love Story)’도 출간한다는군요. 구찌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매거진이죠. 컬렉션은 구찌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고, 매거진은 피렌체 구찌 가든 북스토어와 뉴욕 구찌 우스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에서 네덜란드 쿠키 브랜드 ‘반 스트리엔’의 쿠키 8종을 선보였어요. 비이커는 매년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이탈리아 캔디 ‘레오네’, 프랑스 초콜릿 ‘오 샤 블뢰’같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브랜드를 소개해왔는데요. 반 스트리엔은 1938년 네덜란드 파티셰 코 반 스트리엔이 설립해 6대째 제과·제빵 가업을 이어온 전통 있는 쿠키 브랜듭니다. 핸드메이드 방식을 통해 좋은 재료와 장인 정신으로 만든 쿠키를 판매하죠. 비이커는 반 스트리엔의 카라멜 쿠키, 카라멜 앤 아몬드 쿠키, 쇼트 브레드, 카라멜 빨미에, 커리 캐슈넛 쿠키, 칠리 치즈 쿠키, 다크 초코 쿠키, 피칸 앤 카라멜 쿠키 등 총 8종의 쿠키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반 스트리엔의 천사 심볼을 적용한 스웨트셔츠, 반팔 티셔츠, 쿠키백, 머그컵 등 기획상품도 함께 선보였어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선 하트와 동물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밸런타인 초콜릿 2022 에디션’을 출시했어요. 아트 디렉터 크리스 루스가 10 꼬르소 꼬모를 상징하는 하트 그래픽, 깜찍한 동물 그래픽과 ‘러브 유(Love You)’ 메시지를 초콜릿과 상자에 새겼습니다.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에 프랑스산 꼬냑이 1.8% 첨가됐고, 총 15구로 구성됐는데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과 에비뉴엘점에서 판매됩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기업 스와치그룹의 브랜드 ‘스와치(SWATCH)’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한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첫 눈에 반한 연인부터 소울메이트, 가장 친한 친구까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마음이 만나 하나의 하트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는군요. 2개의 모델을 구매하면 ‘당신은 내 전부예요(You are the Minutes of My Hours)’라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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