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99호, 클릭! Vol.199|2025. 8. 15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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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물 폭탄 같은 억수가 한반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올 여름엔 유난히 날씨가 화두네요. 내일부턴 다시 전국적으로 폭염이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챙겨야 하는 게 건강이죠. 여름엔 물 한잔이 보약이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오늘은 태극기도 챙기셔야죠! 80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플렉스>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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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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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폭염에 물 폭탄까지, 전기차 어쩌나?!
휴가철인 여름엔 장거리 운행이 많아 자동차 점검이 필수에요. 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찾아오는 시기라 언제 어떤 일로 차량 시스템이 멈출지 모르거든요. 보급이 늘고 있는 전기차는 어떨까요.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전기차 점검 사항과 안전 운행 팁을 공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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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행 전 충전 계획부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34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나 늘었어요. 같은 기간 중고 전기차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1만832대를 기록했고요. 전기차는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 충전소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해요. 출발 전 미리 목적지와 이동 경로 부근의 충전소 위치를 파악해 충전 계획을 세워야 하죠.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차량 EV시스템의 충전소 안내 기능 등을 활용하면 주변 충전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외부 환경도 주의 깊게 살펴야
여름철에는 습기와 우천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한 충전 안전 관리에 주의해야 해요. 충전기 조작 시 젖은 손은 금물이에요. 충전 장치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충전 커넥터나 케이블의 피복 손상 여부 역시 주기적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에요. 차량 충전 시에는 지정된 국가표준인증 충전기와 어댑터를 사용하고, 가급적 실내 주차장 내 충전기 사용을 권합니다. 폭우가 내릴 땐 물 웅덩이나 침수가 시작된 도로를 피해야 해요.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는 높은 수준의 방수 성능을 갖추곤 있지만, 강한 수압에 노출되거나 이물질로 충격을 받으면 위험해지거든요. 불가피하게 통행해야 한다면 서행하면서 차량 하부의 충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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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운전 습관이 주행거리로 이어져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과 주행가능 거리는 운전자의 주행 방식에 따라 좌우됩니다. 특히 과속 주행하거나 짐을 과적하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죠. 제한속도 준수,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여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하는 게 배터리 효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무더위에 전기차를 오래 운행하려면 고열을 방지하고 배터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한데요. 전문가들은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실내 공간에 주차하고, 배터리 용량의 80% 이하로 충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배터리 수명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배터리, 냉방 장치, 회생제동 시스템 등 사전 점검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높은 만큼 에너지 효율과 냉방 관련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우선 에어컨 필터와 호스 등 기본 냉방 장치는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수예요.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무리하게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냉방 운용이 필요하죠.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인데요. 충전 중에 미리 실내 온도와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기능인데, 배터리 충전량 손실 없이 외부 전력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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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바로 그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하나로 알게 된 브랜드가 있어요. 다들 짐작하겠지만 반클리프 아펠이죠. 그런데 이거, 무슨 브랜드이길래 이리 비싼지, 왜 그리 갖고 싶어 하는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ki0000@nave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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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의 보석함에 하나 이상 존재하는 컬렉션은 알함브라 아닐까요?”
백화점 명품 코너에서 마주한 주얼리 매니저에게 가장 유명한 주얼리 컬렉션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에요.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의 장식을 닮아 알함브라로 명명된 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1960~1970년대를 거쳐 6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직접 손으로 깎고 다듬어 ‘알함브라 컬렉션’을 완성한 이는 누구일까요. 올해 탄생 119주년을 맞은 ‘반클리프 아펠(Van Cleef&Arpels)’이 그 주인공이에요.
프랑스 보석 가문의 만남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는 1895년 보석공의 아들 알프레드 반클리프와 보석 딜러의 딸 에스텔 아펠의 결혼식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1906년 알프레드 반클리프는 보석 감정사였던 에스텔의 오빠 샤를 아펠과 두 가문의 성을 딴 반클리프 아펠을 설립하고 주얼리 사업을 시작하죠. 파리 방돔 광장에 첫 부티크(플라스 방돔 22번지)를 연 두 사람은 이후 줄리앙 아펠, 루이 아펠을 영입하며 가족 사업으로 브랜드를 키워나갑니다. 작은 보석(스톤) 하나까지 최상급 원석만 고집하는 반클리프 아펠의 장인정신은 이내 프랑스 상류 사회에서 회자되죠. 특히 꽃과 잎사귀, 나비 등 자연을 모티브로 완성한 독창적인 주얼리 디자인과 섬세한 세공 기술이 브랜드 확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요. 마치 실제로 리본을 묶어놓은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브로치와 링, 1930년대 말 윈저 공작 부인이 처음 주문해 현재까지 재해석해 출시되고 있는 지퍼 목걸이 등이 대표적인 컬렉션이에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발레리나와 요정 모티브의 주얼리도 반클리프 아펠을 대표하는 모티브 중 하나로 자리잡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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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 자리한 반클리프 아펠의 첫 부티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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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기능성에 다양한 스타일링까지
하나의 주얼리를 다양하게 변형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는 반클리프 아펠 주얼리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에요. 반지를 한 손가락에 낄 수도 있고 두 손가락에 낄 수도 있게 디자인한 ‘비트윈 더핑거 링(Between the Fingers Ring)’이 있는가 하면, 목걸이가 브로치나 팔찌, 혹은 벨트로 변형되기도 해요.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장인정신과 세팅 기술로 요약되는데요. 앞서도 언급했지만 반클리프 아펠은 최고의 원석만을 고집합니다. 다이아몬드의 ‘컬러(Color)’는 화이트 톤으로 투명할수록 가치가 높아요. 함유된 질소의 양에 따라 옐로, 브라운 등의 색상을 띠게 되고 D, E , F~Z 등급으로 나뉘는데, 여기에 내포물이 없을수록 ‘투명도(Clarity)’의 등급이 높아지죠. FL(Flawless), IF(Internally Flawless), VVS1, VVS2, VS1, VS2, SI1, SI2, I 1, I2, I3 등 11등급으로 나뉘어요. 반클리프 아펠의 브라이덜 컬렉션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는 D, E 컬러에 IF에서 VVS2 등급의 투명도를 가진 최상등급 원석만을 사용해요. 아무리 작은 원석이라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세팅하는 장인정신은 1933년 독자적인 세공기법인 ‘미스테리 세팅(Mystery Setting)’으로 진일보하는데요. 이 기술은 원석을 지지하는 발물림(프롱)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세팅해 광채와 아름다움을 도드라지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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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트 그룹에 합류, 대표 주얼리로 성장
1939년, 반클리프 아펠은 미국의 뉴욕 록펠러센터에 첫 해외 메종(매장)을 열고 같은 해 뉴욕 세계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로 진출했어요. 이후 1999년 까르띠에, IWC, 바쉐론 콘스탄틴, 몽블랑, 피아제 등을 보유한 스위스의 리치몬트 그룹에 합류한 반클리프 아펠은 2002년 서울, 오사카, 도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로 네크워크를 넓혔고, 200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베이징 차이나 월드 몰에 첫 부티크를 열게 됩니다. 반클리프 아펠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성장세로 대변되는데요. 올 1월 전년 대비 10% 성장한 리치몬트 그룹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얼리 부문이 전년 대비 14%(45억유로), 패션·액세서리가 11%(7억 8200만유로) 증가하며 관련 업계를 놀라게 했어요. 실적 발표 전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실적은 단 1% 성장에 불과했거든요. 업계 전문가들은 반클리프 아펠이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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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벤츠를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AMG·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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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들을 위한 트랙 및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의 올 하반기 참가 접수를 시작했어요.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벤츠 차량만의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인데요.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서킷 ‘AMG 스피드웨이’와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죠. 먼저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에선 고속 주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어요.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따라 AMG 차량을 운행할 수 있죠. 참가자의 드라이빙 숙련도에 따라 ‘AMG 디스커버(기초·4시간·60만원)’ ‘AMG 퍼포먼스(심화·8시간·100만원)’ ‘AMG 어드밴스드(고급·1박2일·200만원)’ ‘AMG 나이트 서킷(야간 체험·2시간반·20만원)’ 등으로 진행된다네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가 트랙 시승 차량으로 새롭게 투입된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오프로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극한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지난해 10월 론칭 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참가자들이 직접 험준한 경사와 자갈길, 급격한 굴곡 등 다양한 지형을 운행하게 됩니다. ‘SUV드라이빙(1시간45분·10만원)’ ‘G드라이빙(1시간45분·20만원)’ ‘SUV드라이빙+G드라이빙(3시간·30만원)’ ‘얼티밋(ULTIMATE·8시간·50만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요.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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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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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PIC 괌 슈퍼세일 피리어드
모두투어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한 ‘PIC 괌 슈퍼세일 피리어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숙박과 전 일정 식사, 워터파크, 70여 가지 액티비티, 스포츠 강습·장비 대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존 ‘골드 패스’에 5가지 혜택이 더해진 ‘슈퍼 골드 패스’를 제공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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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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