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02호, 클릭! Vol.202|2025. 9. 05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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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한 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백로(白露.9월 7일)가 코앞이에요. 흰 이슬이란 의미의 절기인데, 밤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죠. 다시 말해 절기상으론 가을이 왔어요. 한 여름 뙤약볕 아래서 ‘가을이 오면 꼭 ㅇㅇㅇ해야지’라고 다짐했던 기억 있으신 가요. 어떤 이는 밤 러너가 되고 다른 이는 야장의 감성을 즐기는 가을의 추억.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 물론 <더 플렉스>와 함께…^^ 그럼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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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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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동시에 개막한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가보니
마음 즐거운 거대한 미술장터
지난 9월 3일,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동시에 개막했어요. 일명 '키아프리즈'라 불리며 국내 미술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로 그 거대한 미술 장터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 펼쳐진 그림의 향연은 놀랍다란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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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했지만 그렇다고 섞이는 건 아니에요. 두 행사가 지닌 각각의 성격은 그대로란 말인데요. ‘키아프 서울’은 코엑스 1층 A·B홀과 그랜드볼룸에,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 3층 C·D홀에 둥지를 틀었어요. 키아프는 20개국 175개(해외 50개) 갤러리가, 프리즈는 28개국 120개(국내 42개) 갤러리가 참여했죠. 우선 키아프 서울은 외형보다 내실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규모보다 질적인 수준을 높이겠단 전략인데요. 그런 이유로 참가 갤러리에 대한 심사도 그 어느때보다 엄격히 진행했다는 군요. 갤러리현대가 내놓은 김창열·정상화·이강소 등 대가의 수작, 국제갤러리의 우고 론디노네, 칸디다 회퍼, 아니시 카푸어, 제니 홀저 등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죠. 독일 디갤러리의 앙드레 마송, 미국 아트오브더월드갤러리의 페르난도 보테로도 빼놓을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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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초호화 갤러리 군단의 압도적 기세를 선보였던 프리즈 서울은 올해 아시아와 한국에 초점을 맞췄어요.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갤러리가 참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외 정상급 갤러리가 명함을 거둔 건 아니에요. 가고시안은 무라카미 다카시, 데이비드 즈워너는 쿠사마 야요이와 캐서린 번하드, 하우저앤워스는 루이즈 부르주아 등의 작품을 내놨고, 화이트큐브는 안토니 곰리와 트레이시 에민, 타데우스 로팍은 게오르그 바젤리츠, 글래드스톤은 아니카 이와 필립 마레노 등의 작품을 걸었어요. 한국 갤러리로는 갤러리현대가 정상화·존배·김보희를, 국제갤러리는 박서보·하종현·이승조, 리안갤러리는 이광호·남춘모 등 근현대작가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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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과 컬렉터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모인 곳 중 하나는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인데요. 올해로 4년째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 LG전자의 특별전시회에요. 2022년 아니쉬 카푸어, 2023년 김환기, 2024년 서세옥에 이어 올해는 ‘묘법(描法)’의 창시자 박서보를 주목했는데,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단풍의 붉은빛, 유채꽃의 노랑, 풀잎의 초록 등 자연의 색채 감각을 OLED TV로 재현했더군요. 빛의 반사가 없었다면 진품과 구분하기 쉽지 않았어요. ‘스탠바이미2’ 25대로 구현한 ‘컬러 월’에선 박서보의 작업 세계에 담긴 25가지 자연의 색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신통방통하던지…^^ 늦기 전에 직접 확인해보시죠. 프리즈 서울은 9월 6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9월 7일까지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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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숲에서 만난 힐링의 정원, 대구 사유원
걷기 위해 찾은 길 입구에 ‘사유원’이란 간판이 선명합니다.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에서 이름을 땄다는 이곳은 대구 군위군의 팔공산 지맥 약 70만㎡에 조성된 수목원이자 사색의 공간이에요. 그 공간에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가, 예술가들이 참여한 건물과 숲이 자리했어요. TC태창(태창철강그룹)을 이끌던 유재성 전 회장이 평생 아꼈다는 바위와 소사나무, 소나무, 배롱나무, 모과나무도 곳곳에 자리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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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못지 않은 힐링
계곡과 능선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무념 산책이죠. 사심 없이 잠시 자신을 잊고 두루 살피다 보면 바람을 품은 산세와 거친 콘크리트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카와기
시 마츠노부, 승효상, 알바로 시자, 웨이량….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가, 예술가의 작품이 그득한 산책길에는 얼마나 살았는지 가늠하기 힘든 나무들이 아름다운 풍광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길의 주인공은 내로라는 유명인의 작품이 아니라 그저 걷는 이들이에요. 그들을 위해 꽃이 피고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바람이 오가며 스치는 소리도 휴식과 명상을 위한 장치가 돼죠. 2021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사유원은 비싼 관람료(평일 5만원, 주말·공휴일 6만 9000원)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모았어요. 산을 채운 건축과 정원의 조화는 빠르게 입소문을 탔어요. 너무 넓어 어디부터 들러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도 있는데, 어떤 코스로 산책에 나서건 ‘풍설기천년’은 꼭 들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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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108그루의 모과나무가 연출한 이 정원은 카메라에 다 담아내지 못할 만큼 풍광이 빼어나거든요. 200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배롱나무들이 하늘로 향한 ‘별유동천’, 느티나무숲 ‘한유시경’, 솔향기 그득한 한국정원 ‘유원’도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어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도 산책의 포인트 중 하나. 알바로 시자의 ‘소요헌’과 ‘소대’ ‘내심낙원’, 사유원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승효상의 ‘명정’, 가장 먼저 지어진 ‘현암’까지 눈에 담고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들어섰어요. 3면이 통창으로 마무리 돼 숲과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현암에선 티하우스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사담’에선 런치와 디너 패키지도 즐길 수 있어요. 그렇게 선택에 따라 1시간에서 5시간까지 걷고 또 힐링하는데요. 호캉스 부럽지 않은 일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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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소니코리아, ‘Sony Artisans’ 4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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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진, 영상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Sony Artisans(소니 아티잔)’ 4기를 모집합니다. 지난해 총 8명의 소니 아티잔 3기 아티스트를 모집해 인물, 풍경, 건축, 스포츠, 영상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었죠. 4기는 패션, 광고, 인물, 풍경, 여행, 스포츠&공연, 특수촬영, 영상 등 분야에 관계없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동 중인 사진, 영상 아티스트를 모집한다는 군요. 성별, 연령, 사용 카메라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선발된 인원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약 8개월 간 소니 아티잔으로 활동하게 되고 그 기간 동안 소니 이미지 갤러리 전시 지원은 물론, 약 2000만 원 상당의 최신 소니 장비 Alpha 1 II와 G Master(G 마스터) 렌즈 2대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네요. 9월 7일까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데요.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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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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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뷰세라
롯데쇼핑의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이 9월 14일까지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특가 상품과 높은 할인율, 원플러스원 구성, 정품 증점 세트 등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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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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