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2021.10. 28 Editor’s Letter 안녕하십니까. 안재형 기잡니다. 열여섯 번째 <THE FLEX>로 인사드립니다. 이제 진정 완연한 가을입니다. 11월에는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도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은 기대되고 흥분되는 상황이긴 한데,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할 건 이러한 시기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과정과 난관을 거쳐 왔는지, 또 어떤 희생을 감수해야 했는지 기억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시작부터 무겁다고요^^ 그럴 리가요. 주말을 앞둔 목요일 오전, <더 플렉스>가 살짝 일상의 염려를 전합니다. 이번 주 <더 플렉스>에선 ‘명품시계vs스마트워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에 집중했습니다. 과연 진정한 플렉스(Flex)에 어떤 손목시계가 어울릴까요. 또 새로운 브랜드의 전기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정작 할로윈에 대한 얘긴 없냐구요? 알아서들 즐기세욧~!!😜) P.S 구독은 필수! 널리 알려주시와요~👄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이주의 Pick 손목 위의 전쟁, 명품시계 vs 스마트워치👓 올해 국내 명품시계 시장은 그야말로 ‘호황’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위축은 소비 양극화 앞에 기가 죽었어요. “롤렉스 매장에선 공기만 판다”라는 말, 괜한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명품시계만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게 아닙니다. 2~30만 원이면 손목에 찰 수 있는 스마트워치의 성장세도 도드라집니다. 갤럭시워치4가 한달 동안 40만대나 팔렸다니 정말 ‘헉’ 소리 나는 일이죠. 지금 손목시계를 구입한다면 명품시계와 스마트워치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아래 박스를 쿡 눌러보시죠. 나름의 전망이 담겨있습니다. 👑Brand Talk 한 번 충전에 837㎞ 달리는 美 전기차 루시드 모터스 제2의 테슬라 될 수 있을까 😶 테슬라로 대표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 이러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청사진만으로 투자자와 고객들의 사전계약까지 이끌어낸 신생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면서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미국에선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리비안(Rivian)’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피스커(Fisker)’ ‘카누(Canoo)’ 등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명함을 내밀었고, 중국에선 3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 중 가장 앞선 스타트업은 루시드 모터스와 리비안이죠. 그중 루시드 모터스의 첫 완성차가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과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을까요? 주식시장에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시작됐습니다. 아래 박스를 클릭해보시죠! 😮궁금증 클리닉 1인 가구부터 6인 이상 가구까지 당신을 위한 맞춤 패밀리카💨 (위) 푸조 e-208 (아래) 메르세데스-AMG A 35 4매틱 세단 # 1인 가구라면? 1인 가구의 패밀리카라면 사실 뭐든 적합하다. 대체로 혼자 타니까.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때로 누군가를 태우기도 하고, 취미나 성향을 반영하기도 한다. ‘푸조 e-208’은 푸조의 순수 전기차다. 이름에서 눈치챘겠지만, 해치백 208의 전기차 버전이다. 손맛 좋은 해치백을 만들던 푸조의 특성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더했다. 푸조의 소형 해치백은 예전부터 1인 가구와 어울렸다. 작지만 운전하는 재미가 있고, 해치백의 실용성도 유용했으니까. e-208은 거기에 전기차라는 친환경 형태까지 품었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244㎞를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26.5㎏·m다. 숫자는 특별할 건 없다. 하지만 전기모터 특성과 푸조만의 경쾌한 주행 감각이 만나면 특별해진다. ‘메르세데스-AMG A 35 4매틱 세단’ 또한 1인 가구가 눈여겨볼 만한 패밀리카다. 큰 차는 필요 없지만 진중한 세단이 당길 수 있다. 수입 소형 세단은 A-클래스 세단이 돋보인다. 그냥 A-클래스 세단도 좋지만, 출력까지 풍성한 AMG면 더 좋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m는 작은 차체와 만나 폭발적이다. 제로백은 단 4.8초. 세단의 진중함과 스포츠카의 흉포함을 소형차에 녹였다. 1인 가구라고 효율만 생각할 리 없다. (위) 볼보 XC40 (아래) 미니 컨트리맨 # 2인 가구라면? 오롯이 부부뿐이라면 자동차의 공간이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 대신 부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할지 모른다. 삶을 더욱 쾌적하게 할 존재로서 자동차를 주목한다. 활달한 부부라면 야외에 나갈 일도 많을 게다. 사륜구동 SUV로 좁혀진다. 거기에 하나 덧붙이면, 탈 때마다 기분이 남달라지는 SUV는 어떨까. ‘볼보 XC40’은 볼보의 준중형 SUV다. 새로 바뀐 볼보의 감각을 품은 아담한 SUV. 그렇다고 소형 SUV 정도로 작진 않다. 둘이 쓰기에 비좁을 일 없다는 뜻이다. 게다가 감각적으로 친환경 이미지도 심었다. R-디자인 트림은 재생 소재로 실내를 꾸몄다. 젊은 감각이라면 ‘미니 컨트리맨’도 남부럽지 않다. 컨트리맨은 미니의 패밀리카 개념으로 나온 SUV다. 전륜구동이 기본이지만 사륜 굴리는 ‘올포’ 트림도 있다. 미니는 미니다. 다른 자동차와 비교하기 힘들다. 미니가 좋으면 미니만 한 자동차가 없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진 않을 거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금세, 열렬히 빠져든다. (위)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GLB # 3인 가구라면? 부부와 아이. 둘만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공간에 관한 욕망이 치솟는다. 개성과 취향에 앞서 효율. 다른 무엇보다 공간 효율. 부푼 욕망은 끝이 없다.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 진리가 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공간을 향한 욕망을 반영한 모델이다. 티구안의 뒤를 늘렸다. 늘린 공간에 좌석도 두 개 얹었다. 하지만 사람을 일곱 명 태우겠다는 의도는 그리 진하지 않다. 대신 늘어난 좌석만큼 짐을 더 실을 수 있다는 데 방점을 찍는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역시 공간이 강점인 준중형 SUV다. 그동안 벤츠에선 ‘GLA’가 도심형 SUV로 스타일을 살렸다. GLB는 GLA의 공간에 대한 단점을 말끔히 해소한다. GLA와 ‘GLC’ 사이에서, GLC에 가까운 공간을 확보했다. 공간에 집중한 벤츠의 젊은 SUV다. 벤츠의 입문 패밀리 SUV랄까. (위) 아우디 e-트론 (아래) 볼보 XC90 T8 # 4인 가구라면? 4인 가구라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 섭렵한다. 상황에 따라 7인승 대형 SUV도 후보군에 올릴 수 있다. 크기는 4~5인승 대형, 차종은 공간성 높은 SUV, 그러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품은 자동차. 고급스런 전기차부터 최근 라인업이 풍성해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골랐다.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다. 중형과 대형 사이, 대형에 가까운 크기의 SUV로 내놨다. 기존 아우디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지만 몇몇 요소는 전기차답게 차별화했다. 사이드미러를 작은 카메라로 바꾼 버추얼 미러는 그중 핵심. 카메라로 찍어 도어트림 속 손바닥만 한 디스플레이로 시야를 보여준다.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만듦새도 부각했다. 테슬라와는 방향성이 다르다. ‘볼보 XC90 T8’은 볼보 XC9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2.0ℓ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했다. 합산 출력은 405마력. 낮은 회전수에선 전기 모터가, 높은 회전수에선 가솔린 엔진이 힘을 발휘한다. 두 동력 장치의 장점을 합한 셈이다. 그러면서 전기로만 30㎞ 정도 달린다. PHEV는 전기차 시대로 가는 이상적인 중간 형태 모델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장점을 조율했달까. 평일 출퇴근 거리는 전기차처럼, 주말 장거리 여행은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쓸 수 있다. (위) 캐딜락 XT6 (가운데) BMW X7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GLS # 6인 가구 이상이라면? 이때부터 몇 인승인지가 중요해진다. 기존 5인승 자동차로는 이동 자체가 힘드니까. 7인승 대형 SUV가 패밀리카의 종착역으로 등장한 이유다. 최근 1년 사이로 7인승 대형 SUV가 대거 늘어났다. 전에는 몇몇 브랜드의 효자 모델이었다. 이제는 대중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6~7인승 대형 SUV를 선보였다. 관건은 3열이다. 구색이 아닌, 실제 탈 만해야 하니까. ‘캐딜락 XT6’는 캐딜락의 신형 대형 SUV다. 캐딜락의 기함, ‘에스컬레이드’와 ‘XT5’ 사이에 놓인다. 큰 차를 좋아해도 에스컬레이드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과하게 거대하다. 패밀리카보다 브랜드 아이콘에 가깝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수 있다. 반면 XT6는 캐딜락 패밀리 룩으로 빚은 대형 SUV다. 캐딜락 디자인의 진중하면서도 화려한 면을 잘 품었다. ‘BMW X7’은 BMW에서 가장 큰 SUV다. 새로운 SUV 기함으로 등극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M50d’는 BMW의 실내 빚는 솜씨가 어느 수준에 올랐는지 증명한다. 실내 디자인은 다른 BMW 모델과 비슷하다. 하지만 구석구석 고급 소재로 치장했다. 필러와 지붕에는 알칸타라로, 시트는 최고급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했다. 시트의 퀼팅 무늬 장식 또한 정교하다. BMW가 SUV를 굳이 SAV(Sport Activity Vehicle)라고 하는 이유를 X7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패밀리카지만 운전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여정이 경쾌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GL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기함이다. 3세대 신형은 전 세대에 비해 보다 SUV다운 비율이 돋보인다.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라는 홍보 문구가 어색하지 않다. 예전에는 MPV(Multi-purpose Vehicle) 같은 형태라 벤츠다운 우아함이 덜했다. 3세대로 새로 바뀐 GLS는 V8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했다. 최근 많은 차가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며 채용하는 기술이다. 작은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해 차량 내 전기를 여유롭게 쓸 수 있다. 더불어 출력과 연비에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 7인승 대형 SUV이니 만큼 GLS 역시 공간에 집중했다. 💨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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