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2021.09. 30 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안재형 기잡니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주에는 연휴 덕분에 <THE FLEX>도 한 주 쉬어갔는데요. 쉬는 날이 끝나자마자 <매경LUXMEN> 10월호를 마감하느라 눈 코 뜰 새 없는 한주를 보냈습니다. 지금 서점에 가시면 따끈따끈한 <매경럭스멘>을 보실 수 있을 텐데, 이번 호는 창간 11주년 특별호로 제작됐습니다.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상식과 전문지식을 한권에 차곡차곡 담았는데요. 혹시 마주하시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차분히 한 장 넘겨보시죠. 나를 둘러싼 이 세상에서 최근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 걸쳐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유익한 정보라면 <더 플렉스>도 빠질 수 없죠. 이번 주에는 그야말로 핫한 전기차 ‘EV6’와 ‘롤렉스’ ‘에르메스’ 등 하이엔드 손목시계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Brand Talk 요즘 핫한 전기차 'EV6' 직접 타보니…😗 아이오닉5와 전혀 다른 매력, 패밀리카로도 합격! 안재형 기잡니다. 요즘 출시되는 신차 중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는 역시 전기차죠. 그 중에서도 기아 ‘EV6’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데요. 사전예약 첫날, 무려 2만1016대가 몰렸다고 합니다. 40일간 총 3만 대를 넘긴 사전예약 물량에 예약기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지금 신청해도 내년 하반기에나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돌기도 합니다. 기아의 세단과 SUV 중 역대 최대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한 모델이죠.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이곳에 방문하시면 EV6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기능을 담았는지 도슨트 투어하듯 확인할 수 있습니다.)에서 대면한 차량은 생각보다 덩치가 컸습니다. SUV나 CUV를 닮은 외관에 특히 후면부가 독특했는데요. 이곳에서 서울 도심과 경기도 고속도로를 이동하며 왕복 200여㎞ 구간을 달려봤습니다. 시승한 차량은 ‘롱레인지 GT-Line 4WD’ 모델인데, 선루프와 메리디안 사운드, 빌트 인 캠이 옵션으로 장착돼있었어요. 가격은 6262만원이었습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공유하는 형제지만 겉모습과 성격은 전혀 다르더군요. ☆ Exterior&Interior 곡선의 매력, 넓은 레그룸 기아 차량의 시그니처는 뭐니 뭐니 해도 전면부의 타이거 노즈죠. EV6에도 이 시그니처는 살 아 있습니다. 물론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답게 이 호랑이 코를 재해석했는데요. 이름하여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라고 합니다. 주간주행등과 이어진 전면부는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어요. 직선과 각을 강조한 아이오닉5와는 전혀 다릅니다. 각진 디자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곡선의 우아함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후면부의 리어 데크 스포일러는 LED 램프와 통합돼 국내에선 보기 힘든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이미 주행에 나선 다른 EV6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점등할 때 살펴보니 후면부가 더 크고 웅장해 보이더군요. 실내는 미래 모빌리티라는 콘셉트가 확연합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와이드하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얇은 대시보드와 이어져 공간이 한층 넓어 보입니다. 앞·뒷좌석의 레그룸은 확실히 넓더군요. 배터리가 차체 아래에 자리해 공간설정이 자유롭다는 이점을 2900㎜의 축간거리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준대형급 SUV 수준이죠.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와 아마씨앗 추출물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했다는 도어 포켓과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시, 보조 매트,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는 기존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굳이 하나 꼽으라면 차를 처음 샀을 때 코를 찌르는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것이 친환경의 힘인가요. ^^ 이 정도 실내공간이면 4~5인 가족이 장거리 여행에 나서도 쾌적한 수준이더군요. 트렁크 공간은 520ℓ,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00ℓ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는데, 엔진이 없는 전방 후드 안에 프런트 트렁크도 있습니다. 아주 쏠쏠한, 아니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적재공간이었어요. ☆ Power Train&Function 안정적인 주행성능, 탁월한 편의사양 롱 레인지 모델에는 77.4㎾h의 배터리가 장착됐는데요. 1회 충전 시 475㎞(2WD·19인치 휠 기준)를 달릴 수 있습니다. 스탠더드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370㎞에요. 주행 시 느낀 첫 인상은 내연기관과 비교해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느껴지는 가속력이 탁월했어요. 소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상 소리로 속도를 체감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데,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란 기능 덕분에 가상의 엔진소리까지 경험할 수 있더군요. 물론 이 소리에 호불호가 있을 법도 한데, 고속도로에선 소리로 속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꽤 유용했습니다. 일부러 에어컨과 라디오, 휴대폰 충전까지 가용하며 시승에 나섰는데, 주행 후 확인한 연비는 6.4㎞/㎾h나 됐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은 기본 적용됐죠.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전기차에서만 가능한 기능도 꽤 유용합니다. 특히 캠핑이나 차박에 나선다면 더더욱. EV6의 가격은 스탠더드 모델은 4730만~5155만원, 롱 레인지 모델은 5120만~5680만원입니다. 시승에 나선 모델의 가격은 옵션이 포함됐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궁금증 클리닉 가을 클래식, 꼬옥 하나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 서울 사는 30대 후반 싱글남 K입니다.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시린 옆구리는 그대로인데 좀 있음 낙엽이 뚜욱 뚝 떨어지겠지요. 올해 스피커 짱짱한 놈으로 차를 바꿨는데, 이동 중에 차분히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한곡 추천해주세요. 팝이나 재즈 대신 클래식이 좋아지고 있는데, <더 플렉스>에 부탁하면 뭔가 나올 것 같아 메일 보냅니다. 30대, 아니 이제 곧 40대 싱글남 모두 행복하세요.” -yong…@n….com 네, 안기잡니다. 우선 모두 행복하십시오. 행복은 커플 순이 아니잖습니까. 싱글남녀 모두 가을 말고 행복 타시길 기원합니다. 말씀처럼 <더플렉스>는 구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하나 둘 차근차근 잘근잘근 오목조목 요모조모 취재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가을 클래식이란 말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클래식 칼럼니스트 황장원님이 떠올랐습니다. 황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클래식의 세계, 확인해보시죠. 👇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미완성 교향곡’이라는 수수께끼😒 슈베르트 필생의 역작에 얽힌 사연 여러 작곡가들이 마지막 작품을 미처 완성하지 못한 채 이 세상을 떠나갔다. 미완의 <레퀴엠(진혼 미사곡)>을 아내에게 맡기고 눈을 감은 모차르트가 그랬고, <교향곡 제9번 d단조>의 마지막 악장을 끝내 완결 짓지 못한 브루크너, <교향곡 제10번>을 불완전한 스케치로 남긴 말러도 그랬다. 하지만 유명한 <미완성 교향곡>을 남긴 슈베르트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다. <미완성 교향곡>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곡을 썼을 때 슈베르트는 스물다섯 살이었고, 그의 앞에는 아직 6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었다. 통상 미완성 교향곡으로 일컬어지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7(8)번 b단조>는 교향곡 역사에서 손꼽히는 걸작이다. 심지어 어떤 이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차이콥스키의 <비창 교향곡> 그리고 이 곡을 묶어서 ‘3대 교향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뭐가 그리도 특별한 걸까? 우선 이 곡은 다채롭고 매혹적인 선율들로 가득하다. 때로는 천상의 아늑함과 감미로움으로, 때로는 지극한 아픔과 슬픔으로 다가오는 그 선율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율의 대가’였던 슈베르트에게서만 가능한 종류의 것들이다. 아울러 이 곡은 독특하면서도 짜임새 탄탄한 형식을 바탕으로 장엄한 비극성과 심원한 서정성을 아우르고 있다. 그 드라마적 강도와 열기는 베토벤의 그것에 견줄 만하고, 낭만적 흐름의 아름다움과 애틋함은 차이콥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런데 이 곡을 정규 교향곡으로 보기에는 다소 어색한 면이 있다. 고전적인 교향곡은 대개 네 개 악장으로 구성되는 데 비해 이 곡은 겨우 두 개 악장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반쪽짜리 교향곡’인 셈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두 번째 악장까지는 완성되어 있고 세 번째 악장은 불완전한 스케치의 형태로 남아 있다. 다만 완성된 두 악장만으로도 구성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충분히 훌륭하기 때문에 ‘완성작 못지않은 미완성작’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처럼 불완전한 형태이면서도 정규 교향곡에 준하는 대접을 받는 작품은 이 곡이 거의 유일하다. ![]() ☆ 미완의 토르소에 얽힌 사연 그렇다면 슈베르트는 왜 이 작품을 미완성인 채로 방치했던 것일까? 일단 이 곡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경위부터 살펴보자. 1823년 4월, 슈베르트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슈타이어마르크 음악협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살리에리 밑에서 동문수학했던 친구 안젤름 휘텐브레너가 애써준 덕분이었고, 처음으로 누려보는 공식적인 영예였다. 슈베르트는 답례로 ‘한 편의 (온전한) 교향곡’을 협회에 증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1년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았고, 슈베르트는 부친의 꾸지람을 듣고 나서야 부랴부랴 교향곡 악보 한 뭉치를 휘텐브레너에게 보냈다. 첫 페이지에 ‘1822년 10월 30일(작곡에 착수한 날짜)’이라고 적혀 있었던 그 곡이 바로 오늘날의 <미완성 교향곡>이었다. 그런데 휘텐브레너는 무슨 이유에선지 악보를 협회에 전달하지 않고 자신의 서랍 속에 넣어두었다. 혹시 나머지 악보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것일까? 어쨌든 그렇게 시간은 흘러, 1828년 11월에 슈베르트가 31세 나이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하고 나서도 30여 년이 더 지났다. 1860년 3월, 안젤름의 동생인 요제프 휘텐브레너는 열성적인 슈베르트 옹호자인 지휘자 요한 폰 헤르베크에게 자기 형이 슈베르트의 미공개 교향곡 악보를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그 ‘보물’이 슈베르트 자신의 위대한 <교향곡 제8(9)번 C장조>, 나아가 베토벤의 교향곡들에 견줄 만한 걸작이라고 칭송했다. 그리하여 <미완성 교향곡>은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는데, 다만 그 역사적인 공개 초연은 헤르베크의 사정상 다시 5년이 지나서야 성사되었다. 1865년 12월 17일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래, 사람들은 슈베르트가 이 곡을 미완성으로 방치한 이유를 궁금해 해왔다. 덕분에 갖가지 추론과 가설이 난무했는데, 그중 가장 그럴 듯한 것은 작곡 도중에 만난 ‘걸림돌’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일군의 연구가들은 슈베르트가 처음에는 즐겁게, 미친 듯이 작곡에 몰두하다가도 어느 순간 모종의 기술적 난관에 처한다든지, 더 이상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든지 하면 지레 흥미를 잃고 포기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남아 있는 3악장의 스케치를 보면 앞선 악장들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감이 있는데, 어쩌면 슈베르트도 3악장을 쓰다가 ‘이 길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혹자는 먼저 써야 할 다른 작품에 신경 쓰느라 작곡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1822년 11월에 슈베르트는 <미완성 교향곡>을 제쳐두고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일명 ‘방랑자 환상곡’의 작곡에 매달렸는데, 이 곡의 경우 헌정 받을 후원자로부터 미리 사례금까지 받아두었기에 완성을 서둘러야 했으리라. 그리고 <미완성 교향곡>을 다시 잡았을 때는 이미 영감과 흥미가 증발해버린 후가 아니었을까. 이쯤에서 (뻔한) 결론을 말하자면, 슈베르트가 다시 살아나서 말해주거나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자료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 한 ‘미완성’의 이유는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다면, 다음과 같은 낭만적 해석에 기대는 편이 오히려 속 편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슈베르트가 더 이상 작품을 계속 쓰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가 더 이상 아무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발터 담스) ☆ 다면체적 걸작이 품은 이야기 사실 정작 중요한 건 슈베르트가 이 곡을 ‘쓴’ 이유일 것이다. 오랜 친구였던 슈파운은 그가 첫 가곡들을 쓰던 소년 시절에 남긴 말을 이렇게 전한다. “은밀하게, 나는 내가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네. 그러나 베토벤 이후에 누가 해낼 수 있단 말인가?” 작곡가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그는 같은 도시에 살았던 베토벤을 크게 의식했다. 존경하는 베토벤처럼 위대한 작곡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하되 그 아류가 되지는 않으려 했다. <미완성 교향곡>은 그 고군분투의 여정 끝에 도달한 첫 번째 정점이었다. 이 곡의 1악장을 들으면서 <운명 교향곡>의 영향을 짚어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슈베르트는 자신만의 개성도 충분히 드러냈다. 특히 천국 같은 환상과 지옥 같은 현실을 대비시킨듯한 2악장의 절묘한 아름다움은 온전히 그의 솜씨이다. 한편으로 이 곡에는 그의 자화상과 그가 살았던 세상, 그리고 그가 품었던 고뇌와 소망 등이 응축된 이미지로 투영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보헤미안이 되기를 자청했던 청년 예술가의 소망과 포부, 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했던 볼품없는 사내의 아픔과 슬픔, 젊디젊은 나이에 몹쓸 병을 얻어 죽을 고비를 몇 차례나 넘겨야 했던 외로운 음악가의 얼굴 등등, 듣다 보면 언뜻언뜻 이런 이미지들이 스쳐 지나간다. 또 메테르니히 치하의 경찰국가였던 당시 오스트리아 사회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이주의 Pick 손목에서 시작된 가을 안재형 기자 포토그래퍼 양우성(바오밥스튜디오) ★ 롤렉스 데이 데이트 36 (왼쪽) 1956년 첫 선을 보인 데이 데이트(Day-Date)는 Monday, Tuesday 등 요일의 전 알파벳을 표시한 세계 최초의 시계입니다. 36㎜ 에버로즈 골드 케이스의 베젤과 다이얼의 로마숫자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어요. 오토매틱 와인딩 메케니컬 퍼페츄얼 무브먼트가 탑재됐고, 100m 방수와 7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가격 미정. ★ 롤렉스 데이 데이트 36 (오른쪽) 프레지던트 브레슬릿과 플루티드 베젤, 화이트 다이얼을 갖춘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손목시계입니다. 방수를 위해 베젤을 케이스에 돌려 잠그기 위해 디자인 된 톱니모양의 플루티드 베젤은 롤렉스를 대표하는 디자인 요소죠. 100m 방수와 70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합니다. 가격 4377만원. ★ 에르메스 H08 (왼쪽) 에르메스의 새로운 남성 손목시계에요. 스포티한 디자인에 고도의 정밀성과 정확도가 담겨있습니다. 에르메스 매뉴팩처 H1837 미캐니컬 셀프-와인딩 H1837 무브먼트가 탑재됐고, 파란 색의 패브릭 스트립이 썩 잘 어울립니다. 가격 600만원대. ★ 에르메스 케이프 코드 PM (오른쪽) 23×23㎜ 스틸케이스와 흰색 다이얼이 꽤 조화로운 모델입니다. 시침과 분침만 놓인 간결한 디자인에 손목을 휘감는 소가죽 스트랩이 도드라지죠.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됐고 30m 방수가 가능합니다. 가격 300만원대. ★ 몽블랑 스타 레거시 크로노그래프 데이&데이트 (왼쪽) 몽블랑 스타 레거시 컬렉션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미네르바 타임피스와 포켓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세련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요. 43㎜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아이보리 색의 다이얼, 18K 로즈 골드 코팅 로마 숫자와 인덱스가 특별하죠. MB 25.07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됐습니다. 가격 615만원. ★ 몽블랑 스타 레거시 스몰 세컨드 (오른쪽) 스타 레거시 컬렉션의 여성시계에요. 32㎜의 18K 레드 골드 라운드 케이스와 측면에 장착된 혼, 스텝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6시 방향에 28개의 다이아몬드가 자리했고, 더 작은 몽블랑 익스플로딩 스타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된 스몰 세컨즈 카운터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격 961만원. 💨 Oh! My Sale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10월 1일 스타트~~~! 국내 백화점이 10월 1일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합니다. 매일 1만 명 대상 최대 2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착순 1만 명에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10% 사은행사 쿠폰’을 발급합니다. 해당 사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겐 세일 기간 이후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한 번 더 증정한다는군요. 신세계백화점은 10월부터 이탈리아로 변신합니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란 테마로 행사를 준비했어요. 강남점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와 손잡고 1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식과 패션 등 총 40여개 브랜드와 400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최근 백화점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 타깃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MZ세대 구매 비중이 높은 뷰티·패션 상품군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존 사은 상품권 증정률(5%)보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상품 행사, 팝업스토어 등 쇼핑 혜택을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합니다. 온라인몰 ‘가을세일 기획전’에선 총 89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죠. 올 봄·여름 상품을 최대 44% 할인하는 ‘나이키 정기 세일전’과 온앤온, 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가을세일 기획전’ 등도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르위켄(Le Weekend)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F/W 리빙 패밀리세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원목가구, 수입조명, 키친 소품 등 F/W 시즌 베스트&트렌드 리빙아이템 3000여개를 최대 80%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10층 <매경LUXMEN> 02)2000-2924 수신거부 Unsubscribe😱 |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소비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