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24호, 클릭! Vol.124|2024. 1. 26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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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춥죠. 많이 추워요. 독감 조심하셔야 해요. 참 이상한 날씨에요. 지난주만 하더라도 제주엔 봄의 전령이라는 매화가 활짝 피어났어요.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매화들이 착각했던 것이죠. 강원도 인제의 빙어축제는 이상고온으로 취소됐어요. 강물이 얼지 않으니 축제를 열 수가 없었던 거죠.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 확 달라졌어요. 날씨가 오늘 다르고 내일 달라요. 좀 흐리다 싶으면 어김없이 눈발이 날리고, 살짝 찬 기운이 사라졌다 싶으면 부슬부슬 비로 바뀌어요. 이상해요. 그래서 최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향후 10년간 가장 큰 위험으로 ‘기후위기’를 꼽았다고 해요. 영화 속 스토리가 현실이 된 셈이죠. 이제 다들 마음 다잡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야할 시기에요.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철저히… 그럼 출발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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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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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의도된 무난함, 블렌디드 위스키
위스키의 매력을 탐닉하는 세대가 점점 광범위해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여전히 취미를 붙이지 못했다면 첫 모금을 다시 블렌디드 위스키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장새별 F&B콘텐츠 디렉터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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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위스키가 대세라던데?”라고 반문한다면, 그렇다. 이견이 없다. 수년째 국내외를 막론하고 싱글 몰트위스키가 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판매 순위 상위권은 ‘조니워커’ 등 여전히 블렌디드 위스키가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체감은 다르니까 말이다. 특히 MZ세대 사이에 열풍이 불면서 싱글 몰트위스키 품귀 현상이 지난 몇 년간 지속됐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 세계적인 물류 난과 맞물린 탓도 있지만 대형 마트나 주류 전문점에 특정 위스키가 입고되기를 기다렸다가 오픈런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 열정의 대상이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단일 증류소의 몰트위스키 원액을 사용하는 싱글 몰트위스키는 과감하게 그 증류소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는 전 세계 위스키 생산량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개성과 희소성. 매력적인 요소지만 싱글 몰트위스키는 마치 홍어와 같다. 삭히지 않은 홍어처럼 무난한 맛을 경험하고 차차 빠져들 수도, 삭힌 홍어에 난색을 표할 수도, 반대로 호불호가 심한 그 향이 취향에 딱 들어맞아 인생 음식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바텐더들에게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손님에게 어떤 술을 권하겠냐고 물었을 때도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를 꼽는 이유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풍미가 위스키에 대한 호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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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란 게 그렇다. 좋으면 이어지고 나쁘면 멀어진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부상으로 종종 블렌디드 위스키를 한 수 아래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의 균형 잡힌 배합이 위스키 명가들이 수백 년간 유지해온 ‘의도된 무난함’임을 생각하면 가히 예술에 가깝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키 몰트에 해당하는 싱글 몰트위스키를 함께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생 첫 위스키를 위한 두 번째 추천이다. 키 몰트란 블렌디드 위스키의 맛과 향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는 몰트위스키다. 예를 들어 조니워커는 ‘카듀’ ‘탈리스커’ 등의 키 몰트위스키가 있다. 발렌타인의 경우 2017년 키 몰트 시리즈 ‘밀튼더프’ ‘글렌버기’ ‘글렌토커스’를 출시하며 싱글 몰트위스키 시장에 발을 들이기도 했다. 두 위스키를 번갈아 시음하며 키 몰트가 블렌디드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가늠해보는 것도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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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따라 달라지는 풍미
위스키를 따르는 잔은 크게 온더록 글라스와 니트 글라스 두 가지가 있다. 높은 도수에서 오는 향이 거칠게 다가온다면 온더록 글라스에 얼음을 함께 넣고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 좋다. 섬세하게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글라스 입구 부분이 튤립처럼 모아져 있는 니트 글라스가 알맞다. 위스키를 따른 후 글라스를 스월링(Swirling·잔을 휘젓는 일)한 후 멈추면 흘러내리며 발자국을 남긴다. 이 발자국은 레그(Leg)라고 하는데, 지금 마시고 있는 위스키의 보디감을 추정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그가 얇게 형성되고 빨리 흘러내릴수록 라이트하다. 스월링은 위스키와 공기의 마찰을 순간적으로 늘려 불필요한 알코올 향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위스키에 상온의 물을 두세 방울 떨어트리는 것도 테이스팅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물이 떨어지면서 위스키 온도가 순간 상승하며 아로마가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다 마신 후 글라스에 남은 잔향을 맡아보는 것도 잊지 말자. 여기까지가 진짜 위스키 한 잔을 마시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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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매출 이끄는 하이볼
사실 처음 위스키를 마실 때 컬러나 향, 풍미를 구별하고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몇 년을 마셔도 의식하면서 훈련하지 않으면 역시 감지하기 어렵다. 이쯤에서 머리가 아파온다면 다시 위스키와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하자. ‘하이볼’이면 어렵지 않다. 현재 위스키 매출 상승을 견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바텐더에게 전해들은 ‘집에서도’ 맛있는 하이볼을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첫째, 롱 글라스를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만든다. 상온의 글라스일 경우 조각 얼음을 가득 채워 휘저어준다. 둘째, 이때 얼음의 빙질이 일정한 것이 중요하다. 성에는 제거하고 깨지지 않은 얼음만 사용한다. 셋째, 잔에 생긴 물을 따라내고 빈 공간에 얼음을 다시 채운다. 넷째, 위스키를 30㎖ 부어준다. 다섯째, 소다(탄산수)로 잔의 남은 부분을 채워준다. 이때 소다가 얼음에 부딪히지 않도록 잔 벽 쪽에 따르거나 젓가락 등을 사용해 소다가 막대를 타고 흐르도록 따른다. 어렵지 않게 바에서 마시는 것과 같은 하이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싱겁지 않고 탄산이 살아 있는 한 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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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기성품 말고 맞춤제작
주목받는 ‘온리유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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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제작 서비스)이 일상화된 시대. 단순한 기성품 구매를 넘어 ‘내가 직접, 나만을 위한’ 상품을 주문하거나 리폼(Reform)도 서슴지 않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었어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주문제작 서비스가 강점인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2014년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는군요.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김동환 대표는 “입점한 작가들이 직접 고객과 소통하고 제품 주문을 받아 작업에 들어간다”며 “판매량이 가장 많은 작가는 연간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대표는 “MZ세대, 특히 Z세대의 주문이 다양한데 고객이 사용하다 닳거나 고장이 난 제품을 작가가 직접 AS까지 챙기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전하더군요. 커스텀 주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론상 메뉴 선택지를 모두 조합하면 라테에 한해 3880억 개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해요. 지난해 4분기 스타벅스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체 음료 판매량 중 커스텀 제조 음료의 비중이 60%나 됐어요. 일부 커스텀 메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모객 역할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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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에 빠진 Z세대
관련 업계에선 MZ세대,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소비성향에 주목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과 케이스, 이어폰, 스마트워치, 기성복, 심지어 마스크에 이르기까지 별걸 다 꾸미는 세대라고 ‘별다꾸’족이란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다이어리 꾸미기를 의미하는 ‘#다꾸’ 관련 게시물이 400여 만 건을 훌쩍 넘어섰어요. 유튜브에선 노트북 컴퓨터를 꾸미는 ‘노꾸’를 비롯해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 등의 콘텐츠가 넘쳐나는데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연구소 트렌디스는 MZ세대에 대해 “폰, 다이어리, 책상, 방 등 자기 물건과 공간을 꾸미는 데 적극적이고, 이들은 기성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고정된 틀을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한다”며 “이들은 기성품보다 가격이 높거나 배송이 지연되는 등 불편한 요소가 있어도 어느 정도 감수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분석했어요. 트렌디스는 “이러한 성향은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인스타그램을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거나 SNS에 콘텐츠를 올릴 때 직접 제작한 폰트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엔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을 겨냥한 맞춤 상품도 등장하고 있어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시리즈는 ‘폰꾸’ 열풍의 주인공 중 하나죠. 잠금화면, 외부액정, 스티커, 스트랩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MZ세대의 호응이 높아요. 크록스도 별다꾸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인데요. 앞코 구멍에 ‘지비츠(슈즈 액세서리)’라는 참을 끼워 넣을 수 있어 같은 크록스 신발이어도 전혀 다르게 꾸밀 수 있어요. 서브웨이 샌드위치처럼 토핑을 빼고 넣을 수 있는 김밥도 등장했어요. 성수동의 ‘풀리김밥’에선 밥, 채소, 소스까지 하나하나 내가 원하는 재료로 김밥을 선택할 수 있다는군요. 서울 대학로에 마련된 ‘김가네 팝업스토어’도 이러한 콘셉트를 활용했어요. 장바구니에 선택한 재료를 들고 가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주는 이 팝업은 한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의 핫스폿 중 한 곳이었어요. BHC그룹이 선보인 미국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에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햄버거를 즐길 수 있는 애드온(Add on) 옵션이 제공된다네요.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에서도 커스텀 서비스를 시행 중이에요. 죽의 입자부터 간 조절, 용량별 3가지 포장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어요. 도미노피자는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맞춤형 주문 서비스 ‘마이 키친’을 선보였는데요. 원하는 대로 도우, 토핑, 소스 등을 활용한 피자를 만들고 주문까지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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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맞춤상품 주문을 넘어 기성품을 리폼해 단 하나뿐인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나이키 리유저블 쇼핑백 리폼도 그중 하나에요. 나이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이 쇼핑백을 리폼해 자신만의 크로스백으로 만드는 방법이 한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어요. 크로스백, 백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로 리폼한 상품이 온라인상에서 판매되자 특허청이 나서 “타인의 상표가 표시된 제품을 리폼 또는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해 판매하거나 유통할 경우 상표권 침해 또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밝히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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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을 넘어 나만을 위한 상품 원해
지난해 10월 <2024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발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하 코트라)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온리유 비즈니스’라고 요약했어요. 코트라는 서문을 통해 “단순히 맞춤형 상품으로도 부족하다”며 “이제 소비자들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상품을 원한다. 새로운 기술은 나노 단위로 분류되는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들의 탄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사실 커스텀 서비스는 패션·뷰티 업계가 가장 먼저 도입했어요. 화장품 케이스부터 안에 들어갈 제품까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피부 상태 진단 후 필요한 성분을 추가할 수 있는 에센스가 등장하기도 했지요.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디자인하고, 3차원 아바타에게 입혀본 후 주문하는 방식도 도입됐어요. 코트라의 분석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기술이 기반이 된 서비스 출시도 잰걸음 중이에요. 특히 AI를 활용한 초개인화가 주목받고 있어요. 정말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제 시작이라고들 해요.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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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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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더 뉴 E-클래스’의 국내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어요. 새로운 뉴 E-클래스를 공개하는 자리였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건 무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에요. 자동차는 세월이 흐르며 진화하기도 혹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판매량이 높은 차들은 세대를 거듭하며 부분변경, 완전변경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납니다. 그런데 무려 11세대라니 대단한 기록이죠. E-클래스가 벤츠의 핵심 모델이란 걸 감안하면 뭐.^^ 글로벌 주력 모델인 이차, 국내에서도 여러 기록을 갖고 있는데요. 2016년에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E-클래스에게 한국 시장은 이렇듯 특별한데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살펴보면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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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는 외관 디자인과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어요. 국내 시장에 총 7개의 라인업을 꾸렸는데, 가장 먼저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8990만원) ‘E 300 4MATIC AMG’ 라인이 1월에 인도되고, 1분기 중에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8290만원)가 인도될 예정이에요.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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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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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설맞이 빅세일
오늘의집이 설을 앞두고 2월 5일까지 ‘설맞이 빅세일’을 진행해요. 주방용품, 가전, 가구 등 인기 상품과 명절 인기 선물 등 총 900여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네요.
전국한우협회, 한우세일
전국한우협회가 설 명절을 맞아 한우 고기를 최대 절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2024년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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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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