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33호, 클릭! Vol.133|2024. 4. 12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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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어떤 이에겐 승리의 영광이 다른 이에겐 패배의 눈물이 주어진 하루였지요. 잊지 말아야 할 건 역시 ‘그 후’ 아닐까요.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깁니다. <더 플렉스>에도 꾸준한 관심을…^^. 그럼 닻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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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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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등이 세계 1등?!
국내 직진출 나선 글로벌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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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실적이 공개됐어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역대 최대 실적이었지요. 불경기로 인한 패션업계 불황에도 나 홀로 성장하며 매출 2조510억원,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2.5%, 7.8% 오른 수치. 하지만 업계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을 것”이란 말이 나왔어요. “패션업계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말도 돌았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수입 브랜드의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거든요.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10꼬르소꼬모’ ‘비이커’ 등이 편집숍을 중심으로 신명품 트렌드를 이끌었어요. 이들 글로벌 브랜드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0%. 약 7000억원이 넘는 금액이죠. 성장세에도 우려를 표한 이들은 “톰브라운의 직진출 선언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삼성물산이 국내 처음 들여와 12년간 전개해 온 ‘톰브라운’은 지난해 톰브라운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직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국내에서 톰브라운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귀띔했어요. 그는 “대형 패션기업의 경우 전개하던 수입 브랜드들의 직진출 가능성이 높아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더군요.
30여개 글로벌브랜드 국내 직진출 선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명품시장의 규모(면세, 중고거래 제외)는 21조9909억원으로 전년(19조6767억원) 대비 11.7% 증가했어요. 세계 7위 규모에요. 국내 시장의 가능성이 실적으로 증명되며 실제로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직진출 선언이 잇따르고 있어요. 일례로 한섬은 지난해 6월 ‘CK캘빈클라인’의 모회사 PVH와 10년 만에 계약을 종료했고, LF는 연간 매출이 200억원에 달하던 ‘버켄스탁’과 독점 계약을 종료했어요. PVH와 버켄스탁은 이후 모두 국내 직진출 소식을 알렸죠. 제동물산이 35년간 전개해온 이탈리아 명품 ‘미쏘니’, 신원이 수입하던 ‘브리오니’, 듀오가 독점 유통해온 ‘에트로’ 등 최근 2~3년간 국내 직진출을 선언한 글로벌 브랜드만 30여 개에 이르고 있어요. 직진출의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 개선이에요.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패션·유통기업과 독점 계약해 거둔 실적은 국내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편입되지만 현지 법인을 세우고 매장 운영 등 단순 리테일(소매) 매니지먼트만 맡기면 글로벌 본사 매출로 합산돼요. 톰브라운도 삼성물산과 독점계약을 종료한 뒤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어요. 사실 글로벌 브랜드의 직진출로 패션기업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어요. 지난해 ‘셀린느’가 직진출을 선언한 뒤 이 브랜드를 독점 전개하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은 눈에 띄게 줄었어요. 국내 명품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국내 직진출은 유한회사 설립과 임차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있지만 유통사를 거치지 않아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며 “경기 둔화 등 글로벌 명품시장이 주춤한 상황에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어요. 패션 관련 홍보사의 한 임원은 “글로벌 브랜드를 수입해 온 패션기업 입장에선 직진출을 우려하기보다 근본적인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체 브랜드를 키워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어요. 이른바 직진출 리스크가 현실화된 만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단 지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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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렌드 영향력 높다는 방증
반면 “글로벌 브랜드 입장에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진 증거”란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 K팝, K무비 등 K콘텐츠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며 K트렌드에 대한 영향력도 높아졌다는 의미에요. 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서울 도산대로에 슈프림의 플래그십스토어가 개장했을 때 아시아의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을 부러워했던 경험이 생생하다”며 “그들의 질투 섞인 부러움이 SNS를 통해 전파되기도 했다”고 전했어요. 스트리트 패션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슈프림은 신규 매장 확대에 신중을 기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에요. 영국과 프랑스, 일본에 이어 한국을 일곱번째 직진출 국가로 선택하자 업계에선 “한국 시장의 강화된 입지를 증명하는 사례”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어요. 음악, 영화, 드라마, 스트리밍 등 K콘텐츠의 파급력이 확대되며 한국 시장 진출의 당위성이 높아졌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어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과 북미, 유럽 등 기존 시장의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에요. 국내 아이돌과 배우 등 스타를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기용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현재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샤넬’, 지수는 ‘크리스챤 디올’, 로제는 ‘생로랑’, 리사는 ‘셀린느’의 앰버서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정재는 ‘구찌’, 뉴진스의 혜인은 ‘루이 비통’, 엔하이픈은 ‘프라다’, 에스파는 ‘쇼파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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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도 해외 직진출, 글로벌 시장에 역수출도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통사의 파트너십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요. 상표권을 보유한 본사와 국내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패션기업이 서로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방식이죠. 우선 코오롱 FnC부문 CN사업부가 전개하는 ‘헤드’와 ‘이로’가 글로벌 본사와 진행 중인 협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어요. 지난해 재론칭하며 오스트리아 본사와 협업에 나선 헤드는 현재 테니스와 스키 라인에 대한 수입 유통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한 의류를 역수출하고 있어요.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도 수출이 예정돼 있어요. 지난해 하반기에 론칭한 ‘이로 맨즈’는 스포츠 컬렉션 중 스키 라인을 CN사업부가 단독으로 기획해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했어요. 프랑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올해부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주요 진출국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어요. 한국에서는 프랑스와 일본 각국의 시그니처 상품을 선보이고, 프랑스에서는 한국이 개발한 트레킹 슈즈를 수입해 판매하는 형식이에요. 그런가 하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직진출도 예고되고 있어요.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계획이에요. 한섬이 해외 시장에 내셔널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에요. 총 400㎡ 면적에 2층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 중 가장 크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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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 전부터 특별해요. 독특한 손잡이나 딸깍이는 문소리, 스페어 휠까지 어느 것 하나 미래지향적인 건 없지만 싫지 않거든.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랄까. 게다가 누구도 그걸 촌스럽다고 하지 않아요. 헤리티지나 럭셔리하다고 하지.”
10년 전 G-클래스를 구입해 금지옥엽, 애지중지 모시고(?) 있는 자동차 애호가 K의 설명입니다. 수입사 대표이기도 한 그는 독일 출장에 나섰다가 현지 바이어가 타는 G-클래스를 보고 매료됐다고 해요. K는 “당시 그 바이어는 뭐 하나 특별하게 편하진 않지만 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된 것 같은 뿌듯함이 있다고 했다”며 “출시된 지 40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각 잡힌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이라고 설명했어요.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더 ‘G-클래스’가 인기에요.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특별한 프로모션이 있는 것도 아닌데 꾸준히 팔린다”며 “벤츠의 라인업 중 진정 소리 없이 강한 모델”이라고 소개했어요. 이 말, 괜한 칭찬이 아니에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판매량을 살펴보면 G-클래스의 누적판매량은 2169대나 되는데요. 벤츠의 마이바흐 S-클래스(1609대)나 GLS(844대), 테슬라의 모델X(1400대), 포르쉐의 파나메라(1826대)보다 높은 수치죠. 과연 그 이유가 뭘까요.
올해 45살 된 중년 오프로더
올해로 생산된 지 45주년이 된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보디 온 프레임 타입 사륜구동 중형 SUV에요. 1970년대 초 군용차로 주문받아 개발된 이 SUV는 1979년 민간용 차량이 출시되며 주목받기 시작하죠. G-클래스의 G는 독일어로 땅을 의미하는 겔렌데(Gelände).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담긴 제품명이에요. 흔히 ‘G바겐(G-Wagen)’으로 불리며 오프로드 주행 마니아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건 사실 할리우드 배우 등 이른바 셀러브리티들의 영향력이 컸어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널드 슈워제네거, 저스틴 비버는 이미 유명한 G바겐 오너이고, 최근엔 BTS의 멤버 정국의 차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어요. 부와 명성을 거머쥔 이들이 타고 등장하는 자동차에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당연한 일. 게다가 스타들의 일상이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자 의도치 않게 TV에 등장하는 횟수도 늘었어요. 자연스레 판매량도 우상향했죠.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4만3450대. 전년 대비 16.5%나 성장했어요. 지난해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G-클래스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어요.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도 이 SUV를 상징하는 특별한 디자인 요소에요. 현재 G-클래스의 디자인은 2018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3세대 모델. G-클래스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거친 모델로 당시 벤츠는 최첨단 보조시스템을 더해 보다 현대적인 오프로더를 완성했어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Off-Road Reduction Gear),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100% 디퍼렌셜 록(Differential Lock) 등은 G-클래스의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기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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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통한 새로운 시도, 한국 에디션도
그렇다면 과연 국내 시장에서 G-클래스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뭘까요. 벤츠 측에서 보내온 답은 “고유한 디자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오랜 헤리티지, 최고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모델로 오프로더의 정체성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골고루 갖춘 점이 오랜 시간 동안 탄탄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은 이유”라는 것. 다소 교과서적인 답변에 살짝 실망했다면 G-클래스가 선보인 협업의 결과물을 살펴보시죠. 꽤 효과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된 다양한 예술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우선 2020년에 디자인 총괄인 고든 바그너가 루이 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고(故)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 프로젝트 겔렌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은 화려한 럭셔리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 결과물이었어요. 두 디자이너는 차의 실루엣을 도드라지게 보이기 위해 사이드 미러와 범퍼를 들어낸 채 외관 전체를 화이트 컬러로 완성시켰어요. 스페어 타이어를 포함한 5개의 커다란 타이어에는 옐로 컬러로 ‘MERCEDES-BENZ’와 ‘GELANDEWAGEN’ 문구를 새겨 주목도를 높였어요. 지난해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선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쇼카 ‘프로젝트 몬도 G(Project MONDO G)’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기도 한 이 차량은 G-클래스에 몽클레르의 패딩을 입혀 각진 디자인과 직물 특유의 부드러운 라인을 극명하게 대조시켰어요. 국내 시장에선 한국 고객만을 위한 에디션도 출시됐는데요. 대표적으로 2022년에 새로운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내·외장 컬러와 소재를 적용해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과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를 각각 115대, 85대 한정 판매했어요. 지난해에는 벤츠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해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 20’을 단 50대만 한정판으로 공개하기도 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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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 낮은 연비… 그럼에도…
그럼 단점은 없을까요. 앞서 언급한 자동차 애호가 K의 말을 빌리면 “요즘 최첨단의 편리한 기능들이 모두 탑재된 차들도 1억원이면 살 수 있는데, 1억원 후반부터 2억원 중반에 이르는 가격이 첫 번째 부담”이라고 하더군요. K는 “그럼에도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연비가 5.6㎞/ℓ에 불과한 것이나 여전히 디젤 엔진에 기대고 있는 건 불만”이라고 덧붙였어요. 좀 더 그의 말을 전하면 “보디 온 프레임 차량이 내구성과 안전성이 좋고 오프로드 주행에 강력한 건 실제로 G-클래스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반대로 무겁고 승차감이 만족스럽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어요. 이러한 불만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는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어요. 콘셉트 모델인 ‘콘셉트 EQG’는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고요. 아직 자세한 제원이 공개되진 않았는데,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출력을 높였고, 차체는 보디 온 프레임을 유지한다고 알려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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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데즐링 슈팅스타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루 어벤추린 다이얼로 눈부신 별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담아냈어요. 특히 다이얼 위로 시간당 4~6회 임의적으로 등장하는 슈팅스타는 예측할 수 없어 더 매력적이죠. 손목 움직임으로 작동되는 슈팅스타는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다이얼 중앙에 3장의 겹쳐진 디스크를 통해 나타났다가 사라지게 돼요. 가격은 1억원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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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1980년대 커트 클라우스가 개발한 IWC의 퍼페추얼 캘린더는 매달 달라지는 날짜 수와 윤년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싱글 크라운으로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어요. 브랜드 최초로 이 시계에 82000 칼리버 시리즈의 무브먼트가 장착됐어요. 3시 방향과 6시 방향, 9시 방향에 위치한 3개의 서브다이얼로 날짜, 월, 요일을 표시하며, 달의 주기와 윤년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최대 60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죠. 가격은 4500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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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1994년에 처음 출시된 드 빌 프레스티지 컬렉션의 3세대 모델이에요. 클래식한 디자인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썩 잘 어울려요. 41㎜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세로 형태의 스탬핑 랜덤 패턴의 돔형 PVD 라이트 블루 다이얼이 도드라지고요. 디스플레이는 로듐 도금 핸즈와 교차 배열된 로마 숫자, 카보숑 인덱스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270°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6시 방향에 자리했어요. 가격은 800만원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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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골드테크™
&루미노르 두에 뚜또오로
남성용 모델인 루미노르 두에 골드테크™(위·2000만원대)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어요. 골드테크™ 소재의 케이스가 적용됐고, 화이트 컬러의 다이얼이 배치돼 멋스러워요. 여성용인 루미노르 두에 뚜또오로(아래·4000만원대)는 파네라이 컬렉션에서 가장 우아한 시계 중 하나에요. 두 모델 모두 선-브러시드 샌드위치 다이얼로 마감돼 사소한 움직임에도 질감 처리된 다이얼 표면이 빛을 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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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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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뷰티 페스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4월 15일까지 올 상반기 ‘뷰티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지그재그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요. 최대 92%나 할인해 판매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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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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