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43호, 클릭! Vol.143|2024. 6. 21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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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더워요…. 그제는 37도를 넘나들더니 오늘은 35도라네요.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그야말로 찜통더위에 바깥공기는 사우나에요. 에어컨 바람 시원한 실내가 천국인 시기에요.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회사가 천국’이란 말도 있더군요. 그 아래 댓글엔 ‘회사에 일하러 온 게 아닌데 자꾸 일을 주려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랬거나 저랬거나, 올 여름도 이겨내 보자고요. <THE FLEX>가 진정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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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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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2020년 12월에 출시된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이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거듭났어요.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정숙성이 강화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이 더해졌다네요. 외형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완성해 좀 더 화려해졌어요.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자리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해 두 줄로 구현했어요. 실내는 타원형 요소를 반영해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표현했네요. 우선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어요.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램프나 크리스털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제네시스의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 등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배가됐습니다.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기존 AWD 모델로만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해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2WD, AWD 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요. 가격은 5380만~6265만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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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리릭’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첫 순수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어요. GM의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상징적인 모델이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기반이 된 첫 모델이죠. 이미 미국시장에 출시됐는데, 올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요.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약 494㎞(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는 군요.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4.6초로 알려졌어요. 무엇보다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외관은 다이아몬드 컷 크리스털 라이트 블랙 그릴과 블랙 베젤 리어램프, 보디 원톤 컬러 도어핸들 등 여타 캐딜락 모델과 비교해 차별화됐어요. 실내는 총 3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2열 레그룸이 1006㎜나 됩니다. 차체 크기(전장 4996㎜, 전폭 1977㎜, 전고 1623㎜)에 비해 긴 휠베이스(3094㎜)가 완성한 공간이죠. 쉽게 말해 차체 크기는 준대형 SUV인 ‘XT6’ 수준인데 휠베이스는 ‘에스컬레이드’(3071㎜)보다 길어요.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만 수입됐는데요. 가격은 1억696만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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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EV6’
기아의 첫 순수전기차는 ‘EV6’죠. 2021년 8월에 공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1만대 이상 팔리며 명성을 쌓았어요. 2022년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지난해엔 ‘북미 올해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기세는… 아쉬웠어요. 전기차의 성장곡선이 완만해지며 국내외 판매량도 주춤했거든요.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EV6’를 가리켜 전기차 시장에 던진 승부수란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해요. 기아 측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하더군요. 이전 모델보다 좋아졌는데 가격은 그대로라니, 귀가 솔깃한 제안이에요. 우선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부터 확 달라졌아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고,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어요. 함께 출시되는 ‘GT-라인’의 경우 전후면 범퍼가 스포티하게 디자인됐고 프런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해 차별화했어요.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센터 콘솔에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게 구조를 개선한 무선 충전 패드를 장착했어요. 무엇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용량이 77.4㎾h에서 84㎾h로 늘어났다네요.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에서 494㎞로 늘었어요. 가격은 5540만~6315만원(2WD기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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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폴스타4’
이 차, 202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그 차에요. 그 당시에도 뒷유리(리어 윈드 쉴드) 없는 모양새가 단연 화제였어요. 바로 그 모양새, 국내에 출시된다고 달라지지 않았어요.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4’가 국내 출시됐어요. ‘폴스타2’에 이어 국내 시장에 공개된 두 번째 폴스타 모델이에요.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SUV 쿠페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D세그먼트 SUV에요. 전장이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특히 휠베이스가 2999㎜에 이를 만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고 있어요. 뒷유리를 없애는 대신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해 후방시야를 제공하고, 2열 헤드레스트를 좀 더 뒤로 배치해 뒷자리 탑승자가 고개를 뒤로 하고 편히 앉을 수 있게 했어요. 여기에 파노라마 루프가 2열 헤드레스트 뒤로 길게 이어져 개방감을 극대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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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창립 120주년 맞은 ‘롤스로이스’
“100% 완벽함은 없다.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이 있을 뿐”
“전기차요? 이걸 아셔야 합니다. 우린 전동화가 아니라 롤스로이스가 우선이에요. 자율주행은 왜 없냐고요?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전혀 없는 요소거든요. 롤스로이스 고객들은 대부분 기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만난 토르스텐 뮐러 외트뵈슈 롤스로이스모터카 CEO와의 인터뷰 중 한 대목이에요.(그는 지난해 10월 크리스 브라운리지에게 바통을 넘기고 퇴임했어요.) 그는 입버릇처럼 “늘 롤스로이스가 우선”이라고 강조하더군요.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의 니즈를 중시한다는 방증인데, 창립자 헨리 로이스의 철학이기도 한 100% 완벽함을 추구하는 노력은 100년을 훌쩍 넘긴 현재 롤스로이스를 자동차계의 셀러브리티로 이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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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파리 살롱에서 선보인 최초의 롤스로이스 모델 '롤스로이스 10 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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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20주년이 된 롤스로이스는 대당 가격이 4억원대부터 시작돼요. 비싼 만큼 원하는 대로 주문이 가능한데, 일례로 네덜란드의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한 ‘팬텀 신토피아’에는 롤스로이스 최초로 비스포크(맞춤제작) 향이 도입됐어요. 전문 조향사가 고객과 협업해 단 한 명을 위한 향을 제조하고 그렇게 탄생한 향이 좌석의 헤드레스트에 내장됐다네요. 물론 최고급 스칸디나비아산 가죽과 이탈리아산 호두나무, 최상품 양모로 직조된 카펫도 롤스로이스만의 자랑 중 하나에요. 1904년 영국 귀족가문의 자동차광 찰스 롤스(1877~1910년)와 전기기술자 헨리 로이스(1863~1933년)가 만나 시작된 롤스로이스의 역사는 120년이 지난 지금 감히 넘볼 수 없는 철옹성이 됐어요. 두 사람은 각자의 성을 붙여 ‘롤스로이스(Rolls-Royce)’란 브랜드명을 정하고 성의 첫 알파벳 R을 겹쳐 브랜드 로고로 사용했는데, 브랜드 고유의 라디에이터 형태도 이때 고안됐어요.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롤스와 로이스가 만났던 1904년은 어떤 시대였을까요. 우선 그 시대엔 당연히 텔레비전, 페니실린, FM라디오가 없었어요. 1903년에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기 비행에 성공하며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부푼 꿈이 현실화된 시점이었죠. 파나마 운하 건설이 막 시작됐고, 타이타닉호의 운명적인 첫 항해는 8년 뒤에나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자동차 역시 걸음마 단계였어요. 카를 벤츠가 1886년 바퀴가 3개 달린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를 생산했지만 운전은 부유층의 취미일 뿐이었어요. 그러한 시대에 롤스와 로이스는 엔지니어링, 성능, 안정성, 내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의 차량을 뛰어넘는 최고급 자동차를 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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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은 ‘컬리넌’
1907년 첫 차 ‘실버 고스트’를 출시한 후 롤스로이스는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며 최고급 차의 전통을 이어 가게 되는데요. 1931년에 경쟁사 ‘벤틀리’를 인수한 후 사업 범위를 항공엔진 분야로 확장한 롤스로이스는 1973년 자동차 부문을 ‘롤스로이스 모터카(Rolls-Royce Motor Car)’로 독립시켰어요. 이후 당시 국영 군수 업체인 빅커스(Vickers PLC)에 합병됐고, 롤스로이스란 이름의 권리는 항공 엔진 회사가 된 ‘롤스로이스 PLC’가 갖게 됐어요. 1998년 벤틀리가 폭스바겐에 인수된 뒤 같은 해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BMW에 인수되는데요. 보닛 위에 수줍게 장식된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이 브랜드의 상징이 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6032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어요. 판매량 1, 2위를 기록한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죠. 모델별로 살펴보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컬리넌’이 가장 많이 팔렸어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과 매출을 달성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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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최근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을 새롭게 단장하고 전시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을 공개했어요. 지난 2003년 코오롱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란 이름으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었는데요. 개관 첫해에 한 자릿 수로 시작한 국내 판매량은 매해 경신을 거듭해 2018년 처음으로 100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 역대 최고치인 276대를 판매했어요.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청담 쇼룸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이에요. 차량 내에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이란 문구를 새겨 희소성을 강조했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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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
잔도 따라 쉬엄쉬엄 오르는 힐링 스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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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왔어요. 고추장으로 유명한 그곳이에요. 섬진강을 끼고 전라북도 내륙에 자리한 이곳은 여름 막바지에 메주를 빚어 말린 후 겨울에 고추장을 완성해요. 습지가 많은 분지라 고추장의 발효가 활발해져 여타 지방의 고추장보다 맛이 깊고 색이 곱다고 알려졌어요. 그런 이유로 마트의 고추장 코너에는 늘 브랜드명 앞에 순창이란 이름이 선명해요. 마치 브랜드명인 양 열에 아홉은 순창이란 명칭을 달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공식, 요즘엔 살짝 달라졌어요.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살펴보면 #순창 뒤에 #용궐산 #하늘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용궐산 하늘길’ 얘기에요. 거대한 암벽 위에 놓인 약 1㎞(1096m)의 잔도(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낸 길)에서 바라본 풍경은 꽉 막힌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하고 탁 트였어요.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트레킹 코스’라고 소개한 누군가의 릴스, 괜한 호기가 아니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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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내려다보이는 아찔한 길
유명세를 탔으니 찾는 이가 많은 건 당연한 일. ‘용궐산 치유의 숲’에서 시작되는 트레킹 코스는 평일에도 찾는 이가 꽤 많아요. 넓게 펼쳐진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빽빽하다는 게 주변 상인의 전언이에요. 아예 일찍 서두르든지 늦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차를 대고 나설 수 있어요. 숲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색이 푸르고 깊어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크고 넓은 강이 아니라 산골짜기를 타고 넘는 생기 넘치는 강이에요. 매표소에서 표(성인 4000원)를 끊고 입구로 들어서면 하늘길이 시작되는데요. 고개 들어 산을 올려다보면 거대한 암반에 나무데크로 낸 길이 지그재그로 선반처럼 걸쳐 있어요. 어떻게 저런 바위에 길을 냈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하늘길 코스는 왕복 3.2㎞의 원점회귀코스에요. 매표소에서 하늘길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600여m의 돌계단을 오른 후 1㎞가량 나무데크를 오르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정자에 닿게되요. 비룡정이죠. 매표소 안내원에게 물으니 1시간 반이면 충분하다는데 결코 쉽게 봐선 안돼요. 우선 하늘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이어진 가파른 돌계단부터 버겁더군요. 작은 돌을 이어 붙인 게 아니라 커다란 바위를 퍼즐처럼 짜맞춰 길을 냈는데, 오를 때나 내려올 때 모두 뛰는 건 금물이에요. 최대한 하나하나 심사숙고해서 발을 내딛어야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곳곳의 나뭇가지에는 울긋불긋한 리본이 매달려 있어요. 전국 각지의 산악회 표식이죠.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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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질반질한 화강암 위로 오금 저리는 잔도
나무데크 계단을 오르다 거대한 암반이 눈에 들어오면 그곳부터가 하늘길의 시작이에요. 언뜻 북한산 부럽지 않은 크기인데, 계단을 오르면 오를수록 시야도 넓어지더군요.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까지 시선을 멀리해도 섬진강의 끝은 보이지 않아요. 휴대전화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이 모습을 담을 수 있을까 싶어 실행해봤지만 눈에 담은 풍경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한 구도가 잡혔어요. 한참 오르막이던 계단이 평평하게 이어지는 지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앞을 바라다보면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에 앉은 것처럼 하늘 위로 붕 뜬 것 같아요. 이 길, 혼자서도 좋지만 둘이 오르면 더 좋은 길이에요. 서로 손을 빌려가며 올라야 안전하기에 어쩌면 없던 정도 싹틀 수 있는 구간이죠. 비룡정에 올라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요. 오를 땐 두런두런, 도착지점에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트레킹 코스에요. 아, 용궐산 치유의 숲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순창 5일장이 자리했어요. 개장한지 100년이 넘은 이 시장은 순대국이 유명하다네요. 특히 속이 꽉찬 피순대가 일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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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궐산 등산코스
1코스 하늘길
매표소→하늘길 시점→비룡정→하늘길 시점→매표소
2코스 용궐산
매표소→하늘길 시점→비룡정→된목→정상→삼형제바위→임도 삼거리→내룡마을→
요강바위
3코스 용굴코스
매표소→하늘길 시점→비룡정→된목→정상→된목→용굴→용알바위→귀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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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오비맥주,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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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이 맥주 거품의 부드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는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 굿즈를 선보였어요. 전원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맥주 캔 위에 장착한 후 컵에 약 70%의 맥주를 따라요. 그런 후 버튼 후 누르고 캔을 기울이면 크리미한 거품이 잔을 채우게 되죠. 신통방통, 캬아~ 정말 부드러워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 라거 맥주 한맥은 국내산 쌀을 첨가하고 4단계의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고 해요. 직접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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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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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서머 슈퍼 세일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상반기 최대 규모 ‘서머 슈퍼 세일’을 진행합니다.
농협몰, 상반기 결싼세일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 ‘농협몰’이 6월 30일까지 ‘상반기 결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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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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