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60호, 클릭! Vol.160|2024. 10. 25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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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10월 25일, 오늘은 ‘독도(Dokdo·獨島)의 날’입니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자리한 ‘우리 섬’이죠. 무려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인데요. 날씨가 맑은 날엔 울릉도에서도 볼 수 있다지요. 요즘 독도엔 바닷가의 국화라 불리는 ‘해국’이 그득하답니다. 독도에서 바라본 가을 동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혹 알고 계신 분 있으심 사진 한 장 보내주세요. 소중히 전하겠습니다. 그럼, <더플렉스>, 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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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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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100살 생일 맞은 만년필의 걸작
전 세계 명사들의 글쓰기 아이콘,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노트 대신 노트북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카드 결제 사인도 사인 패드 위에 휘갈기는 시대. 글 대신 말로 구동하고 구현하는 AI 시대에 과연 클래식의 상징 중 하나인 만년필이 설 자리가 있을까요. 결과부터 공개하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100년간 전 세계 명사들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가 존재하는데요. ‘몽블랑 마이스터스튁(Meisterstuck)’이 주인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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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순간마다 등장한 만년필
자,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1963년 독일과 프랑스의 우호조약이 맺어질 때 당시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독일을 찾았어요. 콘라트 아데나워 독일 총리와 퀼른을 찾은 케네디 대통령은 아네나워 총리가 방명록 서명을 위해 펜을 찾자 슬며시 만년필 한 자루를 건네죠. 1990년 10월 3일, 당시 서독의 헬무트 콜 총리와 동독의 로타어 데 메지에르 총리가 통일 조약 서명에 나서는데요. 두 총리의 손에 카메라의 초점이 맞춰졌고, 서명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의 손엔 똑같은 만년필이 쥐어져 있었어요. 1997년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때, 당시 임창열 재정경제원 장관도 이 만년필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요.(뭐 좋은 일에 사인하냐며 무수한 질타가 이어졌지만….) 이 모든 순간의 공통점도 몽블랑 마이스터스튁입니다. 위에 나열된 인물들 외에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스페인의 소피아 여왕,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몽블랑 만년필의 애호가로 알려졌죠. 국내에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일화가 독보적이에요. 이 회장은 한꺼번에 수십 개의 몽블랑 만년필을 구입해 하나하나 공들여 써보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소설가 이문열도 서명할 때면 이 만년필을 사용한다고 알려졌어요. 도대체 이들은 왜 일상의 주요한 순간마다 손에 몽블랑 마이스터스튁을 쥐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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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온 장인의 명성
우선 몽블랑의 탄생기부터 살펴보죠.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상인 알프레드 네헤미아스와 베를린 출신의 엔지니어 아우구스트 에버스타인은 1906년 한동안 미국에 체류하며 여러 선진 기술을 목격합니다. 아직은 개발 단계였던 새로운 만년필 기술도 그중 하나였어요. 유럽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문구 도매상이었던 클라우스 요하네스 포스와 함께 ‘심플로 세이프티 펜 컴퍼니’란 회사를 설립하고 잉크가 새지 않는 만년필(세이프티 펜)을 생산하기로 해요. 일체형 잉크 용기를 장착한 새로운 개념의 만년필이었어요. 1909년 클라우스 포스와 빌헬름 잠보어, 크리스티안 라우센이 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3년여의 개발 끝에 ‘루즈 앤 느와’를 선보입니다. 첫 번째 세이프티 펜이었지요. 1910년 심플로 세이프티 펜 컴퍼니는 사명을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으로 바꾸는데요. 이후 1913년 몽블랑의 눈 덮인 여섯 봉우리를 상징하는 하얀 별 모양(화이트 스타)의 엠블럼이 완성됐고, 이때부터 생산되는 모든 필기구에 장식됩니다. 1920년대 들어서며 몽블랑은 독일에서 유럽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데요. 여기엔 바우하우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광고 캠페인이 한몫 단단히 했어요. 자동차에 대형 만년필 모형과 엠블럼을 부착하거나 항공기에 몽블랑 이름을 커다랗게 넣은 새로운 형식의 광고가 주목받았죠. 몽블랑의 아이콘인 마이스터스튁은 1924년 첫선을 보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100주년이 됐어요. 전설처럼 전해지는 탄생 설화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이 매일 사용하는 용도가 아닌 특별한 필기구를 요청했고, 때마침 수년간 사보아 페어(Savoir-Faire·고유한 기술)를 연마해 온 장인들에게 제작 중인 필기구가 있어 출시하게 됐다고 해요. 독일어로 ‘명작’ ‘걸작’을 의미하는 마이스터스튁이 제품명이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어요. 출시 당시 이 만년필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됐는데요. 마이스터스튁의 펜촉에 각인된 4810이란 숫자는 몽블랑의 해발고도를 의미해요. 1929년부터 장식되며 몽블랑의 새로운 상징이 됐어요. 1926년부터 필기구에서 가죽 소재의 아이템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한 몽블랑은 현재 손목시계, 스마트워치, 헤드폰까지 영역을 넓혔어요. 가죽 제품과 시계 등 필기구 외 제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이미 필기구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에요. 명품업계의 한 관계자들은 “브랜드의 시작이자 상징이 된 만년필을 고급화시키며 한정판 등 특별한 마케팅을 도입해 최고의 명맥을 잇고 있다”며 “대중적인 아이템이 아닌, 희귀 아이템으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더군요. 실제로 만년필 관련 국내 커뮤니티에서 거론되는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은 몽블랑이 차지하고 있어요. 물론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마이스터스튁 라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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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엠블럼’ ‘4810’
마이스터스튁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되는데요. 우선 가운데가 불룩한 ‘시가’ 모양과 캡 윗부분의 몽블랑 엠블럼이 시선을 끌어요. 로듐 코팅 인레이를 활용한 세련된 투톤 디자인의 골드 소재 닙에 각인된 ‘4810’도 빼놓을 수 없죠. 여기에 라우센, 포스, 잠보어 등 초창기 몽블랑 설립에 기여한 세 인물을 상징하는 캡 부분의 골드링으로 마무리됩니다. 세 개의 골드링이 있는 첫 제품은 1937년에 출시됐어요. 몽블랑은 올해 마이스터스튁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마이스터스튁 오리진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프레셔스 레진 149’ ‘프레셔스 레진 르그랑’ ‘프레셔스 레진 클래식’ ‘두에 르그랑’ ‘두에 클래식’ ‘솔리테어 르그랑’ 등 오리진 컬렉션은 오리지널 콘셉트를 재해석하고 강조한 새로운 마이스터스튁 라인업이에요. 몽블랑의 필기 문화 디렉터인 알레산드라 엘리아는 “디지털 시대의 정점에서도 마이스터스튁은 계속해서 문화와 창의력, 연결성의 상징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몽블랑은 마이스터스튁을 규정하는 특징이 된 디자인 속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거나 재발견하는 여정에 몽블랑 필기 문화 애호가를 초대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우선 각 에디션은 숫자 ‘100’과 연도 ‘1924’ ‘2024’를 표시한 특별한 디자인 닙으로 장식됐어요. 또 특별히 디자인된 캡 링도 두 가지 중요한 연도로 장식됐는데요. 처음엔 마이스터스튁이라는 이름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됐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독일어로만 유지하게 했어요. 이처럼 제품명의 중요성을 인정해 독일어로 새겨진 오리지널 로고가 모든 에디션의 캡 옆부분에 새겨졌어요. 모든 엠블럼은 각각의 에디션 컬러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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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업무 효율 높이는 무기, 비즈니스 노트북
비즈니스 노트북을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워요. 우선 휴대성(무게)이 상당히 중요하죠. 재택에 출장까지 노트북의 이동성은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에요. 물론 그러기 위해선 배터리 효율도 높고 내구성도 좋아야 하죠. 원활한 업무를 위해 다양한 포트를 제공해야 하고 화상회의를 위해 좋은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도 필수에요. 이런 요건에 맞춰 최고의 비즈니스 노트북 5개를 뽑았어요. 물론 디자인 체크는 필수에요. 김정철 칼럼니스트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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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1.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
만약 내가 업무용 노트북을 고른다면 1순위는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다. 레노버의 씽크패드 시리즈는 과거 IBM 시절부터 최고의 노트북으로 오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비즈니스맨들은 여전히 씽크패드 시리즈를 최고의 노트북으로 뽑는다. 씽크패드 특유의 키보드 키감, 마우스 없이도 정밀한 포인트가 가능한 트랙 포인트, 경량 카본을 사용해 1.1㎏ 남짓의 무게 등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고의 작업환경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씽크패드가 오랫동안 공들인 키패드는 노트북을 통틀어 최고의 키감과 낮은 피로도를 선사한다. 만약 외부에서 글 쓸 일이 많고 메일 업무가 많다면 씽크패드 X1 시리즈는 대안이 없는 최고의 선택이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카본보다 2배 더 강한 소재를 사용해 26번의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을 만큼 내구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가속을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기본 내장 그래픽 역시 강화해 AI 연산과 게임 성능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중에 선택 가능하다. 최고 사양인 OLED 기준 35.6㎝(14인치), 2880×1800 해상도에 120Hz 주사율, 최대 400니트의 밝기, DCI-P3 100% 색감을 자랑한다. 특히 정확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이지만 빛 반사가 거의 없어 눈의 피로감을 줄였고, HDMI포트, 썬더볼트 등을 비롯한 6개의 넉넉한 포트도 업무용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돌비애트모스 음향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 풀HD의 웹캠 등은 최적의 화상회의를 지원한다.
▶추천 사용자
출장이나 외부 업무, 재택업무 등이 잦은 직장인, 타이핑이 많고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는 직장인
▶약점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했을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이 10시간 이하로 짧아지기 때문에 긴 배터리 시간이 필요하다면 일반 LC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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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 LG전자 그램 프로 16
한국인에게 ‘LG전자 그램 노트북’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택지다. 특히 대화면을 원하면서도 무게가 가벼운 제품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LG전자 그램 프로 16’은 40.6㎝(16인치)의 대화면이면서도 무게는 약 1.2㎏에 불과해 타사 13인치 노트북과 비교될 정도다. 가벼우면서도 큰 화면으로 문서 작업, 영상 편집,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간이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할 때도 큰 화면은 장점. 2014년 버전의 가장 큰 달라진 점은 12.4㎜의 얇은 두께다. 이전 버전은 두께가 15.7㎜로 다소 두꺼워서 투박했는데 이런 점을 지워버렸다. 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를 지원한다. 최고 사양인 OLED를 선택하면 40.6㎝ 기준 2880×1800의 해상도와 120Hz의 주사율, 4HDR기준 500니트의 최대 밝기, DCI-P3 100% 색재현율 등 정확한 색상과 밝은 밝기로 디자인용으로 써도 무방하다. 칩셋은 AI 부스트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넓어진 대역폭의 DDR5x 메모리와 듀얼 쿨링팬 등을 탑재해 고성능 작업도 원활히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그 밖에 비즈니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HDMI 포트, 썬더볼트 포트 등 총 6개의 포트를 제공하며 돌비애트모스 스피커, 풀HD웹캠, 듀얼 마이크 등 회의 관련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추천 사용자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띄워놓고 봐야 하는 대화면 선호 직장인, 디자인이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직종 직장인, 노안이 오고 있는 직장인.
▶약점
큰 크기에 가벼운 제품인 만큼 내구성에 약점이 있다. 미국 국방부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쳤지만 ‘낙하 테스트’는 항목에 없다. 큰 충격은 피하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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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3. 에이수스 젠북14 OLED
앞서 소개한 모델들도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만 OLED를 선택하면 배터리가 10시간 이하로 떨어진다. 선명하고 정확한 색감의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서 긴 배터리 시간을 원한다면 ‘에이수스 젠북 14 OLED’를 추천한다. 에이수스 젠북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OLED를 적용한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OLED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도 최대 15시간을 기록하는 배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35.6㎝(14인치) OLED 화면은 2880×1800 해상도에 120Hz 주사율, 평균 400니트의 밝기로 최상급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도 긴 배터리 시간을 지원한다. 칩셋은 인공지능 가속을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기본 내장 그래픽 역시 강화해 AI 연산과 게임 성능을 높였다. 다른 기능들도 비즈니스 노트북의 본분을 다했다. 화상회의를 위해 풀HD 카메라를 지원하고 다양한 카메라 관련 옵션과 보안 기능, 우수한 마이크, 스피커 성능도 최적의 화상회의를 지원한다. 포트는 HDMI 포트와 썬더 볼트를 비롯해 총 5개의 포트를 제공한다. 키감 역시 뛰어난 편이다. 특히 소음이 적어 조용한 공간에서 쓰기 적합하고 클릭감이 우수한 편이다. 레노버 X1 카본보다는 살짝 뒤떨어지지만 그래도 경량 노트북 중에는 아주 우수한 키감을 가진 제품이다.
▶추천 사용자
화려한 OLED화면을 선호하면서도 긴 배터리 시간을 원하는 사용자.
▶약점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따라서 무게가 1.28㎏으로 살짝 무거운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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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4.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삼성전자는 29년간 국내 노트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잘 팔리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최고 수준의 AS와 다양한 라인업, 그리고 뛰어난 상품성 등이다. 삼성전자의 많은 노트북 중에 비즈니스맨을 위해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 ‘갤럭시북4 프로’다. 갤럭시폰이나 갤럭시탭, 갤럭시 버즈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특히 유리하다.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 동기화를 통해 통합해서 문서, 사진 관리를 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여기에 갤럭시탭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고 갤럭시 버즈를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동시 페어링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 성능 역시 비즈니스 노트북의 기본 덕목을 충실히 갖췄다. 35.6㎝(14인치)의 화면 크기에 1.23㎏의 무게, 특히 11.6㎜의 두께는 업계 최소 수준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터치스크린을 기본으로 지원하면서 외부에서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칩셋은 인공지능 가속을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기본 내장 그래픽 역시 강화해 AI 연산과 게임 성능을 높였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2880×1800 해상도에 120Hz의 주사율, DCI-P3 120% 지원으로 스펙상 가장 뛰어난 디스플레이로 화려하고 선명한 화면이 장점이다. 여기에 터치스크린이 기본 장착돼 외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4개의 스피커는 음량도 크고 우퍼를 따로 장착한 덕분에 저역도 꽤 나와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 유리하다. 포트는 HDMI 포트, 썬더 볼트를 비롯해 총 6개의 포트를 갖췄고, 특히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영상편집 및 디카 활용자에게 적합하다.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를 갖췄고, 멀티미디어 활용에 유리한 노트북이다.
▶추천사용자
영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 활용이 잦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함께 연동을 원하는 비즈니스맨.
▶약점
OLED 디스플레이만 제공하기 때문에 LC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없다. 긴 배터리를 원한다면 프로세서 옵션을 낮춰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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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5. 애플 맥북 프로 14 M3
애플의 ‘맥북 프로 시리즈’는 레노버 씽크패드 시리즈와 함께 가장 오랫동안 비즈니스맨과 함께 해 온 전통적인 라인업이다. 알루미늄 바디의 견고한 바디와 맥 OS의 안정성,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과 연동하는 생태계 등은 맥북 프로 시리즈의 최고 장점이다. 특히 최근 애플 맥북 프로의 가장 큰 강점은 칩셋이다. 인텔 칩셋에 비해 성능이 훨씬 좋으면서도 배터리가 22시간까지 가는 M3프로세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맥북 프로의 M3프로세서는 총 3가지로 M3, M3 pro, M3 Max로 나뉘어져 있다. 최고 사양의 M3 Max는 고사양 랜더링이나 그래픽 작업용인데 일반 비즈니스맨들은 ‘맥북 프로 M3’로 충분하다. 디스플레이는 3024×1964의 해상도의 일반 LED 디스플레이다. 120Hz의 주사율, 밝기는 1000니트로 굉장히 밝지만 OLED에 비해 검은색 표현, 다이내믹레인지, 선명도는 전반적으로 떨어진다. HD카메라와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3마이크, 6개의 스피커 시스템 등 화상회의 관련 옵션은 뛰어나다. 포트는 HDMI, 썬더 볼트를 비롯해 총 6개의 포트를 제공해 부족함이 없다. 이번에 소개한 여타 비즈니스 노트북이 일반 사무직, 영업직 등을 위한 노트북이라면 ‘맥북 프로 14 M3’는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에 가깝다. 가벼운 업무 위주라면 ‘맥북 에어 13’을 추천한다.
▶추천 사용자
그래픽 작업 및 영상편집자 프리랜서,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약점
35.9㎝(14인치) 기준으로 무게가 1.55㎏~1.62㎏으로 굉장히 무겁다. 그리고 OLED 디스플레이 옵션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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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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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의 연말을 위한 2024 하반기 ‘주주(宙酒)총회’
‘주주(宙酒)총회’는 롯데마트가 2022년부터 진행한 대규모 주류 행사에요. 지금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하는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로 자리 잡았어요. 와인 뿐 아니라 위스키, 맥주, 와인 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10월 3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21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약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네요.
롯데百 잠실점, ‘아이큐박스’ 패밀리 세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8층 행사장에서 10월 27일까지 ‘아이큐박스’ 패밀리 세일이 진행되고 있어요. 아이큐박스는 프리미엄 유럽 완구 브랜드부터 국내 유명 완구 브랜드까지 다양한 장난감을 판매하는 토털 완구 편집숍이에요. 이번 행사에서 총 100여개의 장난감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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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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