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81호, 클릭! Vol.181|2025. 4. 04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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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저는 지금 일산 킨텍스에 있습니다.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이곳 제1 전시장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GTX-A 노선 덕분에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 16분 남짓 걸렸네요. 가고 오는 길이 편하고 빨라지니 뭐랄까, 모터쇼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달까요. 이번 주말, 킨텍스 나들이 어떠세요. 갓 태어난 따끈따끈한 첨단 기술과 신차가 무대를 채우고 있습니다.
우선 <THE FELX>와 함께 출발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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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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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30주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
‘Mobility,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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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늘 개막합니다. 1995년 ‘서울모터쇼’로 첫 번째 막을 올린 이후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변경하며 올해 30주년이 됐어요.
‘Mobility Everywhere(공간을 넘어)’ ‘Beyond Boundaries(기술을 넘어)’란 주제로 모빌리티 관련 기업 460여 개사가 참가했는데요. 완성차 업체 중에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 수입차와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이 참여해 미디어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와 완성차 업체들의 수를 떠올려보면 아쉬운 대목이죠.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 왈 “모터쇼에 참가한다는 건 생각보다 엄청난 비용을 지출한다는 건데, 각 브랜드마다 수지타산에 대한 입장이 달라 기대보다 참가업체 수가 많지 않다”고 설명하더군요. 사실 수년전부터 CES 등 국제적인 전자제품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자동차가 이동하는 전자제품이란 인식이 대중화되며 모터쇼보다 신기술 박람회를 찾는 완성차 업체도 늘고 있거든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랬거나 저랬거나, 올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참가업체들의 신차부터 로봇,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레저용 전기선박까지 다양한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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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완전변경된 ‘메르세데스-AMG GT’, 고성능 순수전기모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쿠페’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더 뉴 MINI JCW’, 이오네스 그레나디어의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 포르쉐의 ‘신형 911 코리아 프리미어’, 최근 국내에 진출한 BYD의 ‘아토3’ ‘씰’ ‘씨라이언7’,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등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죠. 그럼… 고양으로 가는 고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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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문화예술 10대 트렌드(202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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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5-2027’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10대 문화예술 트렌드를 선정했어요. 보고서는 ‘나만의 삶에 빠져든 대한민국’을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제시하며 개인주의 확산과 초개인화된 문화소비가 향후 문화예술계의 중요한 변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연구원 측은 “초개인화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은 더 이상 대중적이고 통합적인 문화콘텐츠를 소비하기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에 맞춘 개별화된 콘텐츠를 선호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특히 이러한 성향이 문화예술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건데, 과거 집단적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형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다수와 함께 체험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초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에선 소규모 공연이나 1:1 맞춤형 공간 등 개인화된 경험을 추구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비혼 증가로 1인 가구가 늘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소규모 맞춤형 예술 작품과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경제적 소비와 관련한 트렌드로는 ‘이코노-럭스(Econo-Lux)’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의 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미니멀한 소비 패턴을 보이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는데요. 어떠세요. 10가지 트렌드 중 몇 가지나 해당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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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충주호 종댕이길
자연 품은 길, 서너 시간의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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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바다, 충주호
한식(寒食‧4월 5일)이 코앞이에요. 짧은 봄이 스치듯 지나는 시기엔 호수도 기지개를 켜고 꽃 피울 준비를 합니다. 찬바람이 물러간 충주호 종댕이길은 평일에도 찾는 이들로 북적이는데요.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귀에 거슬리는 소음이 없는, 말 그대로 자연을 품은 길이에요. 도심의 아파트 숲에서 출발해 경부, 영동,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오르내리다 보면 충청북도 충주시에 이르는데, 이곳에 면적 67.5㎢를 자랑하는 충주호가 자리했어요. 1985년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충주댐이 들어서며 조성된 이 호수는 담수량이 27억5000t이나 되는 육지 속의 바다에요. 물이 많고 넓어 붕어, 잉어, 향어, 송어까지 어종도 풍부합니다. 주변에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등 관광명소도 많은데, 충주댐 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 나루까지 52㎞에 이르는 구간을 유람선으로 돌아볼 수도 있어요. 물론 그 중 숨어있는 비경은 종댕이길이에요. 계명산의 줄기인 심항산 기슭에 만들어진 오솔길이자 둘레길인 종댕이길은 해발 385m의 산을 끼고 한 바퀴 휘돌아 나가죠. 1, 2, 3코스가 모두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출발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에요. 그런데 도대체 왜 종댕이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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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에 조성한 인공수초섬. 사진 안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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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댕이(종당·宗堂)는 인근 상종, 하종 마을의 옛 이름에서 유래된 충청도 사투리에요. 이곳 토박이 주민들은 지금도 심항산을 종댕이산이라고 부릅니다. 숲길, 호수 둘레길이 이어지는 코스는 봄이면 참나무와 소나무 숲에서 퍼지는 진한 피톤치드향이, 여름에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가을에는 울긋불긋 산을 물들이고 물에 반사되는 단풍, 겨울에는 호수에 내려앉은 설경이 일품이에요.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충주호를 바라보고 서면 시야가 훤한데, 신선한 바람 덕분에 눈과 입이 맑아져요. 주차장에서 도로 옆으로 나무데크가 깔린 길을 걷다 보면 내리막인 오솔길이 나오는데 이곳부터 본격적인 숲이 시작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산과 숲은 길도 좁고 구불구불해요. 비교적 쉬운 길이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무턱대고 덤볐다간 다리가 후들거리기 십상이에요. 근심 걱정 내려놓고 서너시간 충분히 걷겠다고 나서야 몸과 마음이 편합니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등 다양한 잡목이 섞인 숲은 야생의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작은 생태연못에는 거뭇거뭇한 올챙이가 그득하고, 이 연못을 지나면 거대한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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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휴양림으로 향하는 길에 놓인 출렁다리. 사진 안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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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조용한 산 그리고 호수
심항산 둘레를 도는 종댕이길에는 곳곳에 조망대와 쉼터, 정자가 자리했어요. 제2 조망대에서 바라본 호수는 빼놓을 수 없는 풍경. 가장 넓고 멀리 보이는 구간이에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지키고 선 종댕이고개를 넘으면 한 달씩 젊어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걷다 보면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상종마을이나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나설 수 있어요. 어느 길로 가도 결국엔 마즈막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에요. 한바퀴 휘휘 돌다 보면 마음 속 어려움이 싹 사라지게 될까요? 직접 확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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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독일 No.1 솝패드
천연세제가 함유된 스틸울 수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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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제품이 인기라던데. 독일에서 건너온 스틸울패드, 쉽게 말해 수세미에요. 철과 실을 가늘게 깎아서 만든 초극세 스틸울이라 스크래치 걱정 없다는 군요. 여기에 천연세제도 결합돼 있어 별도의 세제 없이 수세미만으로 세척할 수 있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이라는데, 주방 기기부터 욕실, 운동화, 자전거 세척까지 척척이더군요.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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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솔레어 리조트
최현석 셰프 시그니처 요리 선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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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더한 최현석 셰프가 필리핀 마닐라의 ‘솔레어 리조트’에서 직접 요리한 파인다이닝을 선보인답니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탈리안 한식 퓨전 5코스를 선보이는데, 5일과 7일에는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피네스트라’에서, 6일에는 솔레어 리조트 노스의 ‘피네스트라’에서 즐길 수 있다네요. 솔레어 리조트 측은 이 시기 이후에도 최 셰프의 시그니처 요리(~7월 6일)를 메뉴에 올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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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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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잇, 럭퀸세일 페스타
4050 쇼핑 플랫폼 ‘퀸잇’이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상반기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럭퀸세일 페스타’에는 2000여 개 브랜드, 약 60여만 개의 상품을 최대 92% 할인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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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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