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192호, 클릭! Vol.192|2025. 6. 27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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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오늘(6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여름 정기 세일이 진행됩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제히 할인 행사를 시작하는 것이죠. 올여름엔 더위를 피해 실내서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나 전시회도 마련됐다는데요. 신세계백화점은 7월 3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입니다.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팝업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굿즈도 준비했다는군요. 롯데백화점은 잠실 에비뉴엘에서 7월 5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최초로 아쿠아디파르마의 ‘라 테라짜 클럽(La Terrazza Club)’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벌써부터 다양하고 독특한 향에 절로 코끝이 반응하네요.^^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프랑스 거장 미셸 들라크루아의 특별전 ‘영원히, 화가’(~8월 31일)를 개최한다는데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최근작 80여 점과 희귀 초기 판화 등 총 120여 점이 전시됩니다. 살짝, 들러보시길…. 그럼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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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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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올여름 특급호텔 빙수, 와~ㅅ!
해마다 여름이면 ‘올해는 특급호텔 빙수가 어떻게 진화(?)했을까’ 궁금해집니다. 연례행사처럼 쏟아지는 관련 뉴스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데요. <더플렉스>도 동참해봤습니다.^^ 올해 특급호텔 빙수는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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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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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격 면에서 가장 고가의 빙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로 집계됐습니다. 한 그릇에 15만원! 인터컨티넨탈과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주에가 협업해 출시했는데요. 샴페인을 얼려 만든 샴페인 그라니타에 우유, 치즈, 아보카도 등을 곁들였답니다. 15만원이면 삼겹살이… 아, 이런 접근은 너무 1차원적이죠…;;; 그럼 애망빙(애플망고 빙수)은 어떨까요. 애망빙은 2008년 ‘제주 신라호텔’이 지역 식재료 발굴 차원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알려졌는데요. 여름 별미로 자리 잡은 애망빙, 가격도 매년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2008년 첫 출시 당시 2만7000원이던 가격은 현재 ‘서울 신라호텔’에서 11만원에 맛볼 수 있고요.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14만9000원에 주문할 수 있는데요.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했답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애망빙은 11만원, ‘시그니엘서울’의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13만원이라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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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의 빙수 중엔 비교적 저렴한(?) 빙수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안다즈서울강남’이 올해 선보인 망고 빙수 가격은 8만2000원입니다. 녹차와 한라봉이 들어간 ‘녹차&시트러스 빙수’는 7만6000원, 초콜릿과 산딸기로 만든 ‘카카오&산딸기 빙수’는 7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네요.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이 선보인 ‘시나몬 배 빙수’는 8만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빙수를 패키지로 선보인 곳도 있어요. ‘조선팰리스’의 서머블리스 패키지(~8월31일)는 객실 1박과 애망빙, 페어링 음료 2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스테이트 객실 기준 67만2000원부터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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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여름, 남자를 위한 손목시계
시계는 액세서리죠. 그리고 이 액세서리가 가장 빛나는 계절은 여름입니다. 오랜만에 나선 물놀이에 스마트폰을 이고 갈 순 없는 일이잖아요.^ 일상이나 여름 휴가지에서 두루 어울리는, 혹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손목시계를 소개합니다. 누가? 김정철 IT칼럼니스트가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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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1. 지샥 GA-2100SKE
여름에는 아무래도 수영장, 바다, 계곡처럼 물과 접촉할 일이 많다. 대부분의 시계가 방수를 지원하지만 5기압(50m) 방수는 생활 방수에 불과하다. 수영장에만 들어가도 고장 날 확률이 높다. 10기압 방수 이상이더라도 바닷물의 염분은 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수영장 물처럼 재물이 넘쳐나는 부자들도 ‘롤렉스 서브마리나’나 ‘파네라이’를 착용하고 바닷물에 풍덩 빠지는 경우는 글쎄…. 휴가지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거닐 때는 부담 없고 팬시한 ‘지샥 G-2100SKE’가 딱 어울린다. 1983년 첫 출시한 지샥(G-Shock) 시리즈는 무브먼트를 케이스에서 띄우는 독특한 설계를 처음 시도한 메이커다. 덕분에 외부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충격에 강하다. 10m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고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정상 작동되며 하키채로 때려도 고장 나지 않는다. 그래서 지샥은 택티컬(Tactical) 시계, 레저용 시계의 대명사가 됐다. 지샥 GA-2100SKE는 아날로그 핸즈가 달린 모델로 다소 장난감 같은 전자 액정이 달린 여타 지샥과 달리 일상용으로 쓰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두께가 11.8㎜로 얇다. 무게도 51g으로 부담 없고, 투명 레진 소재의 스트랩 덕분에 손목 느낌이 시원하다. 여기에 20기압(200m) 방수를 지원해 수영이나 서핑, 보드 등 각종 해양 스포츠에도 안전하고 내충격 구조를 갖춰 집어던져도 별 탈이 없다. 가격은 15만원대. 설령 고장이 나더라도 속쓰림이 덜하다. 여름용 시계로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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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 가민 인스팅트3 솔라 에디션
최근 아웃도어 전문가에게 시계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지체 없이 ‘가민 인스팅트3 솔라’란 답이 돌아왔다. 그는 “지샥도 좋지만 GPS 기능이 아쉽고, ‘갤럭시워치 울트라’나 ‘애플워치 울트라’는 2~3일의 배터리 시간이 불안해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가민(GARMIN) 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이 없고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해 흑백 화면만 제공되지만 그런 단점을 제외하면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가민은 1989년 미국에서 설립된 GPS 솔루션 기업이다. 초창기에는 GPS 내비게이션을 주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순토’와 함께 가장 다양한 스포츠워치,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인 ‘가민 인스팅트3 솔라’는 미군의 표준에 맞춘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긴 배터리와 정확한 GPS 기능이 특징. 특히 태양광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시간에 대한 별다른 걱정이 없다. 완충 시 약 40일, 태양광에 지속 노출 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GPS 모드 시에도 26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스마트워치가 GPS 모드 시에 하루도 못 버티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스태미나다. 1.1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긁힘 방지 글래스와 태양광 아래에서 볼 수 있는 반투과 액정이 적용됐고, 그 밖의 기능은 스마트워치와 동일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메시지 읽기, 메일 확인 등이 가능하고 만보계,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생리주기 알림 등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내장된 스포츠 앱과 가민 코치 앱을 통해 운동 모니터링이 가능한데 기압계, 고도계, 온도계, 나침반까지 내장돼 있다. 참고로 케이스 크기는 45㎜, 50㎜의 두 가지 버전이 있고, 두께는 50㎜ 기준 14.4㎜다. 백패킹이나 등산, 자전거 여행 등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최선의 선택지다. 가격 66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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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3. 해밀턴 카키필드 매커니컬
‘해밀턴 카키필드 메커니컬’은 1960년대 베트남전에 납품됐던 미군용 시계를 오마주한 손목시계다. 여러 영화 속에서 묘사된 당시 베트남을 떠올려보자. 끔찍한 더위와 습도, 열대 지방 특유의 스콜까지. 시계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지만 저런 극한 상황이라면 실오라기 하나도 버거운 법이다. 그래서 군용 시계는 되도록 작고 가벼운 케이스 디자인과 얇은 두께,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 무광 디자인, 언제나 물로 씻어낼 수 있는 나토밴드라는 표준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런 시계를 흔히 필드 워치라고 하는데 ‘해밀턴’을 비롯해 ‘마라톤’ ‘벤러스’ ‘베르투치’ 등 수많은 브랜드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나토밴드는 여름철에 빛을 발한다. 나일론 소재로 가볍고 오염에 강하며 착용감도 좋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 혹시 또 다른 시계가 있더라도 여름에는 나토밴드로 스트랩만 교체해도 한결 쾌적해지니 꼭 느껴보시길. 해밀턴 카키필드 메커니컬은 대표적인 필드 워치로 사용자가 직접 태엽을 감아주는 수동 무브먼트 방식이다. 직접 시계 밥을 주는 레트로 감성을 맛볼 수 있어 최근 들어 마니아가 늘고 있다. 매일 감아줄 필요는 없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로 3일에 한 번씩만 감아주면 된다. 무엇보다 장점은 가벼움이다. 38㎜의 콤팩트한 케이스 크기와 9.5㎜의 두께, 무게는 나토스트랩을 포함해 50g~60g대로 차고 있으면 금세 존재감을 잊게 된다. 여기에 5기압(50m) 방수, 무광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가 안전을 보장한다. 가격 90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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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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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을 오는 8월 공식 출시합니다. 그 전에 ‘웨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데요. 8월 17일까지 세닉을 계약하거나 구매한 고객 중 3명에게 추첨을 통해 프랑스 파리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차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딜리버리 프로그램’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는군요.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파리 딜리버리 프로그램은 총 3박 5일 일정이에요. 세닉 파리 시승 투어와 파리의 프렌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답니다. 도대체 세닉이 어떤 차냐고요? 우선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제작돼 차체(1855㎏)가 비교적 가볍습니다. 여기에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경쾌한 주행 성능이 강점이죠. 동급 최고 수준인 87kWh 용량의 고성능 대형 배터리도 탑재됐어요. 13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34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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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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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오!세일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스파오’가 7월 15일까지 ‘오세일(O!SALE!)’을 진행합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는데요.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파오 리유저블백을, 10만원 이상은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네요.
에잇세컨즈, 2025년 봄·여름 시즌 슈퍼세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7월 9일까지 ‘2025년 봄·여름 시즌 슈퍼세일’을 진행합니다. 전국 82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의류 및 액세서리 신상품(일부 품목 제외)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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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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