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1|2021.12.02 Editor’s Letter 안녕하십니까. 안재형 기잡니다. 매주 목요일에 찾아오는 <THE FLEX>,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벌써 12월이군요. 어떻게 알았는지 올해도 동장군이 제때 등장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체후일향만강(氣體候一向萬康)하십시오. 어쩌면 12월은 매일이 연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반가운 모임에 회식까지 줄줄이 사탕인 분들이 많으실 거라 짐작됩니다. 그럼에도 지켜야할 게 있다는 거, 모두 알고 계시죠?! 제대로 방역하며 즐기는 연말, <더 플렉스>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P.S 누가 구독을 하지 아니하였는가~ 머릿 속 마구니는 구독으로 날려버리거라~!😋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Brand Talk 2021년 대한민국 MZ세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자동차는?!😮 안재형 기자 자료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 ‘카니발’ · 수입차 시장 트라이앵글 구축한 독일 3사 vs 턱밑까지 쫓아온 ‘테슬라’ · 20대 남녀는 ‘아반떼’ ‘3시리즈’ ‘미니해치’에 엄지 척 · 30대 남녀는 ‘쏘렌토’ ‘아반떼’ ‘5시리즈’ ‘E클래스’ 등 다양 · 강남 3구는 ‘G80’ ‘E클래스’, 분당은 ‘그랜저’ ‘E클래스’ · 해운대는 ‘카니발’ ‘카이엔’, 송도는 ‘그랜저’ ‘5시리즈’ 올 한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시장은 어떤 모델과 브랜드가 베스트셀링카로 꼽혔을까요. <매경LUXMEN>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각 제조사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발 먼저 누적판매량을 분석했습니다. 우선 종합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현대차 ‘그랜저’(7만4000대)가 이름을 올렸네요. 2위 '카니발'(6만6135대)에 비해 7865대나 더 팔렸습니다.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2만2913대)와 BMW ‘5시리즈’(1만5734대)가 각각 1, 2위에 올랐네요. 수입차 모델 중에는 E클래스가 유일하게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브랜드별 판매대수에선 국산은 기아(39만4260대)가 현대차(35만6931대)를 누르고 1위에 오르며 형보다 나은 아우의 진면모를 보였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6만5978대), BMW(5만7277대), 아우디(1만8571대) 등 독일 3사의 굳건한 철옹성에 테슬라(1만6291대)가 2년 연속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3위와 4위를 차지한 아우디와 테슬라의 판매대수 차이는 2280대에 불과합니다. 올해는 강남3구, 분당, 해운대, 인천 연수구(송도) 등 이른바 ‘전국 부촌 베스트셀링카’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베스트셀링카’도 분석했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대 남녀와 30대 남녀가 선택한 국산차와 수입차 순위를 집계했죠.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아래 박스를 힘차게 클릭해보세요. 💍이주의 Pick 연말을 즐겁게 하는 신의 물방울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연말은 회식과 모임의 시기였죠. 여기서 중요한 건 과거형이라는 데 꼽표 하나. 아직은… 숨을 고른 후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럼에도 그냥 보내기 아쉬운 당신에게 이민우 와인칼럼니스트가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합니다. 느긋하게 읽어보시고 어여 와인숍으로 달려가세요. 집콕, 방콕족들을 위한 나름 럭셔리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연말 모임의 주인공은 샴페인 유럽에서 연말의 주인공이 되는 와인은 바로 샴페인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여 푸아그라에 샴페인을 즐긴다. 그러다보니 프랑스에서 샴페인의 판매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집중된다. 오죽하면 크리스마스 시장을 전후로 샴페인 원액의 가격이 크게 요동칠 정도다. 마치 선물용 와인의 수요가 높은 추석이나 설날이 끝나고, 대규모 와인 장터가 열리는 것과 비슷하다. 영리한 유통업자들은 크리스마스 이후 크게 가격이 내린 원액을 사서 시즌을 타지 않는 다른 시장에 수출하거나 다음 크리스마스를 위해 보관한다. 와인이 많이 대중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샴페인을 즐기는 인구는 적은 편이다. 아마도 거품이 위벽을 자극하며 만들어내는 빠른 취기에 익숙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고, 병 속의 압력으로 갑자기 튕겨 나오는 샴페인 코르크가 무서워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샴페인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샴페인이 없는 와인 정찬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 무엇보다 어떤 분위기, 어떤 요리에도 잘 맞는 것이 장점이다. 샴페인이란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원액으로 만든 ‘자연적으로 생긴’ 거품이 들어간 와인을 뜻한다. 다른 지역의 포도를 사용하여 만들면 거품이 있더라도 샴페인이라고 부르지 못하며, 통칭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크레망, 페티엉 (프랑스), 프로세코, 프란치아코르타(이탈리아), 카바(스페인), 젝트(독일) 등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품이 생기는 원리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포도원액이 발효를 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생기는데, 이것을 잡아 두는 자연적인 방식이 있다. 이 기법을 ‘샴페인 방식’ 혹은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부른다. 한편에는 이산화탄소를 와인에 인공적으로 주입하는 양조 기법도 있다. 샴페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급 스파클링 와인은 자연적인 방식으로 기포를 만든다. 그리고 좋은 샴페인일수록 잔에서 작고 섬세한 기포를 볼 수 있다. 반면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들은 잔속에서 보이는 거품의 모습이 크고 거칠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기포를 넣는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거품을 만든 와인보다 반드시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수백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샴페인이나, 수천원의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의 가격을 정하는 것은 기포가 아니라 원액의 품질이다. 오래된 고급 샴페인을 마셔보면 종종 그 안의 거품이 대부분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 향과 풍미는 어떤 고급 와인보다 뛰어나다. 원액이 스파클링 와인의 품질을 좌우한다면 다양한 스타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원액의 블렌딩이다. 대부분의 스파클링 와인은 보통 와인들과 달리 적포도와 청포도로 만든 원액 그리고 서로 다른 해에 재배한 원액을 같이 블렌딩하여 만든다. 적포도를 수확하자마자 바로 압착하면 화이트 와인과 똑같은 색의 원액이 만들어지는데, 적포도로 만든 샴페인이 화이트 와인과 같은 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중의 일부는 적포도만으로 혹은 청포도만으로 와인을 만든다. 이 와인들은 각각 블랑 드 누아, 블랑 드 블랑이라고 불린다. 청포도만으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은 좋은 산도를 지니고 있어 음식과 잘 어울린다. 반면 적포도로만 만드는 블랑 드 누아는 레드 와인의 풍미를 지니고 있어 와인의 향을 특별히 즐기는 애호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왼쪽부터 벨리스코, 들라모트, 크루그 샴페인 크룩과 살롱 경매가 아닌 보통의 경로로 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샴페인은 바로 ‘크룩(Krug)’의 ‘클로 당보내(Clos d’Ambonnay)’다. 적포도인 피노 누아로만 만드는 ‘클로 당보내’는 앙보내 마을에 있는 크룩의 포도밭에서 나온 싱글 빈야드 샴페인이다. 최근에 출시된 와인들은 한 병에 수백만원에 거래되며 경매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돔페리뇽을 소유한 LVMH에서 크룩 와이너리를 같이 소유하고 있다. 원래는 ‘품질이 좋은’ 샴페인이었으나, 베네주엘라 출신의 마가렛 에르난데스가 CEO로 취임하며 크룩 ID와 같은 문화적인 요소를 도입해 브랜드에 리더십을 부여했다. 마가렛 에르난데스는 크룩의 CEO인 동시에 LVMH에서 소유한 와인 회사들의 총괄 책임자를 겸임하고 있다. 크룩에서는 클로 당보내 외에 클로 뒤 메닐, 로제, 빈티지 그리고 기본급인 그랑 퀴베를 생산하고 있다. 크룩의 샴페인은 돔페리뇽과 비교할 때 매우 힘이 좋고 여운이 긴 샴페인이다. ‘살롱(Salon)’은 1905년 처음으로 블랑 드 블랑을 만든 샴페인 하우스다. 크룩의 클로 당보내와 대척점에 있는 100% 샤르도내 포도로 만든 샴페인이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번 정도만 와인을 만들었을 정도로 재배된 포도가 좋은 해에만 와인을 만든다. 원래는 와이너리 소유주가 개인적인 용도만 샴페인을 만들었다가 1920년부터야 외부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매우 섬세한 기포와 와인으로 모든 샴페인 애호가가 꼭 마셔보고 싶어 하는 샴페인이다. 샴페인 들라모트와 슈램스버그 크룩 클로 당보내와 샴페인 살롱은 매우 품질이 뛰어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탐구적인 와인 애호가들은 늘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으나 가격이 저렴한 대체품을 찾아내기 마련이다. 샴페인 ‘들라모트(Delamotte)’는 샴페인 살롱 바로 옆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살롱의 양조팀이 같이 만드는 샴페인이다. 특히 들라모트의 블랑 드 블랑은 ‘가난한 자의 살롱’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수준 높은 퀄리티에 살롱과 유사한 섬세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살롱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원래는 서로 다른 양조장이었으나, 두 곳 모두 상속을 통해 주인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하나가 되었다. 1965년 잭 데이비스에 의해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슈램스버그(Schramsberg)’는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 스파클링 양조장이다. 추운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의 이미지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슈램스버그의 스파클링 와인들은 마셔보기 전까지 그 품질에 대해 의심하기 쉽다. 슈램스버그에서 생산하는 스파클링 와인들 중에 블랑드 블랑이 1972년 닉슨 대통령과 주은래 총리의 만찬에 사용되면서 처음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나는 슈램스버그의 스파클링 중에서 블랑 드 누아를 추천한다. 한동안 100% 샤르도내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이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지만, 블랑 드 블랑은 강한 산도 때문에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을 주기 쉽다. 하지만 블랑 드 블랑은 레드 와인처럼 향기도 좋고, 간단한 안주하고도 즐기기 편하다. 덕분에 아직 와인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애호가들에게는 슈램스버그 혹은 샴페인의 블랑 드 누아를 권하고 싶다. 왼쪽부터 살롱, 뵈브 엉발 로페즈 모레나스 카바 벨리스코와 뵈브 엉발 스파클링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은 세계 최고의 가성비 스파클링으로 ‘카바(Cava)’를 꼽는다. 카바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샴페인과 똑같이 자연적인 2차 발효를 통해 거품을 생성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우리나라 소매점에서는 보통 1만원대 초반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가 된다. 좋은 카바의 경우 눈 감고 마시면 샴페인과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질이 좋다. 카바의 한 가지 단점은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코르크나 캡슐 역시 저렴한 것을 쓸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와인을 오픈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코르크가 단단하게 박혀있을 때가 있어 어떨 때는 불량품으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가격 대비 품질을 생각하면 그런 수고는 견딜 만하다. 소믈리에들과 여러 카바를 같이 비교 테이스팅한 적이 있는데, 1943년에 설립된 ‘로페즈 모레나스(Lopez Morenas)’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벨리스코(Bellisco)’란 카바의 품질이 매우 뛰어났다. 다양한 브랜드의 카바를 시음해 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와인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뵈브 엉발(Veuve Ambal)’은 ‘자이엉스(Jaillance)’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큰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이다. 본사는 프랑스 부르고뉴에 있는데 최근 부르고뉴 와인의 가격이 폭등하는 이유는 이 회사에서 스파클링용 포도를 대규모로 사들이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다. 뵈브 엉발의 자체 브랜드로도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지만, 고급 스파클링 와인인 ‘그랑 코트’와 ‘라비노루아’, 전통적인 방식의 대중적 스파클링 와인인 ‘앙리 르블랑’ 같이 다양한 브랜드로 와인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만들지만 그 품질은 놀랍게도 늘 균일하다. 🏂Hot Spot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처음 선정된 5곳의 스타 레스토랑 이 시기가 되면 미식가들의 눈은 ‘미쉐린 가이드’에 집중됩니다. 할리우드나 유럽의 음식영화들처럼 별 하나에 목숨 건 이들이 안절부절하는 건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면 이 시기가 돌아오면 인테리어나 식기 등을 교체하며 나름의 준비가 진행된다는 군요. 올해는 지난 11월 25일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선정 레스토랑’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화요를 생산하는 바로 그) 광주요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신라호텔의 ‘라연’이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네요. 이와함께 2스타 레스토랑 7곳과 1스타 레스토랑 24곳이 선정됐는데요. 자세한 건 아래 박스를 클릭해보시고, 주목할 레스토랑은 올해 처음 1스타에 선정된 ‘스시 마츠모토’(스시), ‘스시 상현’(스시), ‘윤서울’(한식), ‘코자차’(아시안), ‘하네’(스시) 등 5곳입니다. 스시 상현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6길 33|15만원~33만원 미쉐린 가이드 평가 : 같은 건물에서 이미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임상현 셰프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1층에 새로 오픈한 스시 상현. 작은 공간에 6석의 카운터 좌석이 전부인 이곳은, 들어가는 문조차 버튼을 찾기 힘들 정도로 비밀스럽게 만들어졌다. 다양하고 화려한 재료의 츠마미를 비롯해 담백한 샤리와 네타가 우아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과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예약은 상층에 위치한 스시 쿠루미에서 가능하다. 스시 마츠모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75길 5|13만원~25만원 미쉐린가이드 평가 : 마츠모토 미즈호 셰프는 정통성을 로컬에서 표현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손꼽힌다. 스시 마츠모토는 트렌디함을 추구하기보다 그가 일본 본토에서 익힌 스시 요리를 로컬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샤리와 네타의 구성과 조합은 물론 손님을 접대하는 자세에서도 그러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인상적인 츠마미 라인과 풍미의 강약이 자연스레 흐르는 니기리의 구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의 한국 복귀가 반가울 따름이다. 윤서울 서울 마포구 홍익로 2길 31, 2층|5만8000원 미쉐린 가이드 평가 : 홍대입구역 인근의 화려한 거리를 지나 좁은 골목에 접어들면 개조된 주거용 주택 2층에 레스토랑 ‘윤’이 있다. 연구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공간은 셰프가 수집해온 다양한 조리 도구들과 숙성 중인 식재료들로 가득하다. 이곳의 한식은 익숙하면서도 과감한 도전이 느껴지는 독특함이 있다. 특히 자가 제면 들기름 면과 자체 숙성한 생선을 활용한 요리에서 셰프가 추구하는 한식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기존의 고급스러운 한식의 매력과는 다른, 정교하면서도 거침없는 한식의 매력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코자차 서울 강남구 학동로 97길 17|13만원~25만원 미쉐린 가이드 평가 : 한국인 셰프가 만드는 일식과 중식의 만남이란 의미의 코자차. 신라호텔 출신의 최유강, 조영두 셰프가 의기투합하여 색다른 장르의 음식을 선보인다. 1950년~1960년대 빈티지 조명과 가구로 꾸민, 독특한 분위기의 장소에서부터 중식과 일식이 번갈아 나오는 코스 요리까지. 코자차에서는 고정관념을 깨는 경험이 가능하다. 황후가 쓰던 비눗갑에 담아낸 전복 냉채와 진한 상탕 육수로 끓인 샥스핀 찜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셰프들이 음식 이야기와 함께 직접 테이블 앞에서 서빙하는 퍼포먼스도 볼 만하다. 코자차는 모두 단독실로만 이뤄져 있다. 하네 서울 강남구 언주로 172길 14|15만원~30만원 미쉐린 가이드 평가 : 계절의 순리를 따르는 우수한 자연산 식재료를 맛본다는 건 미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자연산 식재료 사용을 고집하는 최주용 셰프의 스타일이 잘 구현된 ‘스시 하네’가 그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스시 하네에서는 재료의 선별부터 고객에게 스시 한 점을 건네는 일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셰프의 의도가 느껴지지만 요리 자체만으로도 특유의 매력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전통적 소재들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다이닝 공간에서 즐기는 스시는 무척 즐거운 다이닝 경험이다. 💨 Oh! My Sale 브랜드를 클릭해보세요. 세일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올리브영, 올영세일! 최대 70%↓ 올리브영이 올해 주요 상품들을 총망라해 결산하는 대규모 정기 세일을 진행합니다.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열리는데요. 기획 세트도 다양하다네요. 르노삼성차가 12월에도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누적 20만대의 기록을 세운 중형 SUV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은 150만원, LPe 모델은 50만원의 할인을 적용받는다는 군요. 여기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오옷!!! BC카드가 연말을 맞아 영화관림권,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태그를 신청한 고객이 대상인데요.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만명에게 평일·주말 관계없이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네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인 ‘볼보 게임(Volvo Game)’을 실시합니다.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3가지 볼보자동차 레인지와 ‘달라호스(Dala horse)’ 형태로 구성된 달고나 키트를 증정한다는 군요. 달라호스는 ‘행복을 나르는 말’이란 의미의 스웨덴 대표 민속 공예품 중 하납니다. 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10층 <매경LUXMEN> 02)2000-2924 수신거부 Unsubscribe😱 |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소비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