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06호, 클릭! Vol.206|2025. 10. 10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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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아직 휴가 중이시라고요? 건강하게 마무리하십시오.^^ 전 지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는데요. 네, 출근했습니다. 쉬고 나오니 10월의 반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슬슬 마감의 압박이…. ‘휴식 시간 준수’ ‘업무 연락 최소화’ ‘동료와의 소통’… AI가 내놓은 휴가 후 적응 방법인데요.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시죠. <더플렉스>가 함께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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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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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값 치솟자 ‘확 뜬’
빈티지 주얼리
한국의 백화점 1층 주얼리 매장. 고객들이 새로 출시된 18K 골드 목걸이 앞에서 가격표를 보고 놀랍니다. 올 들어 크게 뛴 가격 때문인데요. 9월 15일 현재 금값은 온스당 3641달러를 기록하고 있어요. 올 초 대비 40% 가까이 오른 것이죠. 한편, 해외에서는 흥미로운 대응이 나타나고 있어요. 뉴욕과 런던, 파리는 물론 일본의 주얼리 매장들에서도 과거의 주얼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신 컬렉션보다 1940년대부터 1990년대 작품들을 선호하는 이들이이요. 이른바 빈티지 주얼리죠. 윤성원 주얼리 칼럼니스트가 최근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그것도 아주 세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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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 가치 발견
왜 옛 제품일까? 일단 과거에 제작된 빈티지 주얼리들은 금 함량이 높은 편이다. 1960~1990년대 금목걸이나 브로치들이 ‘착용하는 금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다. 당시는 상대적으로 금값이 저렴했고, 현재처럼 극도의 원가 절감 압박이 없던 시기였다. 디자인의 독특함도 매력이다. 현재와는 다른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빈티지 주얼리들은 개성 있는 선택지가 된다. 특히 1980년대 대담한 대형 디자인이나 플렉서블한 금팔찌 등은 현재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이다. 결정적인 건 경제적 논리다. 빈티지 제품들은 제작 당시의 금값 기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최근 급등한 금값이 바로 반영되지 않거나 늦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신제품들이 현재 시세를 즉각 반영하는 것과 대비된다. 현재 금값 상승기에 빈티지 주얼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는 이유다.
숫자로 보는 시장 반응
실제 시장 움직임은 활발하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빈티지 주얼리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는 업계의 집계가 나오고 있다. 버그도프 굿맨, 모다 오페란디 등 대형 소매업체들이 관련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고, 뉴욕의 전문 매장들은 추가 매장 개설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럭셔리 빈티지주얼리 전문업체 ‘Yafa Signed Jewels’도 금값 상승 이후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클리프아펠, 까르띠에, 불가리 등 유명 브랜드의 과거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빈티지 주얼리를 ‘역사와 독창성, 장인정신을 합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진정한 컬렉터블’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 주얼리 전시회에서도 앤틱 주얼리 부문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빈티지 주얼리를 헤지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고순도 금에 희귀 보석, 브랜드 히스토리까지 더해져 희소성과 스토리, 투자 가능성을 모두 갖춘 자산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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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의 다른 풍경
하지만 국내 상황은 다르다. 해외의 이런 움직임과 달리 한국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근본적으로는 문화적 차이가 크다. 서구 사회에서는 조부모나 부모 세대의 주얼리가 가족사를 담은 의미 있는 유산으로 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중고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인프라의 차이도 상당하다. 해외에는 크리스티, 소더비 같은 신뢰할 만한 경매 시스템과 전문 감정사, 체계적인 인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반면 국내는 정품 확인이나 인증 체계가 부족해 시장의 신뢰도가 낮다. 거래 대부분이 당근마켓 같은 개인 간 플랫폼에서 이뤄져 전문성이나 안전성 담보가 어렵다. 구매 패턴의 차이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에서는 아직 ‘새것’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특히 주얼리처럼 개인적이고 상징적 의미가 큰 제품일수록 그렇다. 결혼반지나 기념품의 경우 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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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나타나는 변화
그러나 변화의 움직임은 분명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빈티지 주얼리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새로운 채굴 없이도 아름다운 장신구를 소유할 수 있다는 환경적 가치가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현실적인 요인도 크다. 금값 상승으로 신제품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대안으로서 니즈가 함께 커지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의 성장도 긍정적인 신호다.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중고 명품이나 빈티지 아이템에 거부감을 줄여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37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빈티지 주얼리 시장도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다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품 인증 시스템 구축과 전문 유통 채널 개발, 소비자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금값 급등이 만들어낸 이 변화의 물결은 이제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해외에서는 빈티지가 중고품에서 투자 가치를 지닌 컬렉터블로 인식이 바뀌었다. 과거의 것이 현재보다 더 합리적이라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시장도 언젠가는 이 흐름에 합류할 것이다. 그 순간이 언제가 될지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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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최상위 1%의 시장점유율 23%
성장세 꺾인 명품, 하이엔드로 회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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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물었습니다. “명품(名品)이란 무엇일까?” 자료 수집을 마친 AI가 답합니다. “명품의 사전적 의미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입니다. 원래는 품질이 우수하고 명성이 있는 모든 상품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오늘날 명품은 주로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의미합니다. 루이 비통, 샤넬, 에르메스 같은 패션·가방·시계·보석 브랜드의 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높은 가격대와 함께 브랜드 가치, 희소성, 장인정신을 특징으로 합니다. 명품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소유 자체가 개인의 정체성이나 성공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명품의 조건은 뭐야?” 지체 없는 답변이 돌아오더군요. “‘최고급 재료와 뛰어난 제작 기술’이 기본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간이 지나도 품질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세밀한 마감과 완성도 역시 필수적입니다.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과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제작 기법이 중요합니다. 대량 생산이 아닌 정성스러운 ‘개별 제작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일관된 브랜드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의 검증을 받은 브랜드 스토리와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제한된 생산량으로 희귀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면 명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나 혁신적인 창작성’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닌 자체적인 미학을 구축해야 합니다. 사회 전반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문화적 영향력과 상징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되,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싸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가격의 정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품질, 서비스, 브랜드 경험에서 지속적으로 ‘일관된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진정한 의미의 명품이 탄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하나 틀린 말 없이 똑 부러진 답변입니다. 어딜 봐도 할루시네이션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모든 조건을 충족해 자타공인 명품이라 인정받은 브랜드와 명품 업체들의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명품의 성장 곡선은 고꾸라진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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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Z세대 소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통치 않더군요. 아니 눈에 띄게 감소했어요. 루이 비통, 디올, 위블로, 태그호이어, 티파니 등 휘황찬란한 브랜드를 보유한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나 뚝 떨어졌어요. 매출도 4% 줄어든 398억유로(약 64조원)를 기록했습니다. 구찌로 대변되는 프랑스의 명품 그룹 케링(Kering)의 주름은 그보다 깊었어요. 케링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4억 7400만유로(약 7600억원). 8억 7800만유로였던 전년 동기 대비 46%나 줄어든 수치에요. 같은 기간 매출도 16% 감소한 76억유로(약 12조 1000억원)에 그쳤습니다. 특히 구찌의 실적이 눈의 띄게 악화됐어요. 구찌는 올 상반기 30억유로(약 4조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무려 26% 감소한 수치에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때 세계 경제성장률보다 두 배나 빨리 성장하던 명품 산업이 2년 연속 하락한 건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보도했어요.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협회 알타감마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명품 시장은 1% 감소했고, 올해 최대 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LVMH는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글로벌 큰손인 중국의 소비 감소를 꼽았는데요. 실제로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초고가 명품을 선호하던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중고명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어요. 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창고형 매장이나 온라인 플랫폼이 확산되며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 것이죠. 이러한 상황은 비단 중국만의 현상은 아니에요. WSJ은 “Z세대의 럭셔리 소비가 지난해 7%(약 7조 8300억원) 감소하며 전 세대를 아울러 가장 크게 하락했다”며 “지난 10년간 50% 이상 성장했던 명품 산업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브랜드들은 생존을 위해 방향성과 소비자 관계를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어요. 명품 업체들의 과도한 가격 인상이 미래 소비층인 MZ세대의 반발을 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성비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이들 세대에게 하루가 다르게 오르기만 하는 제품 가격이 피로감으로 다가왔다는 것인데요. 업계에선 “올 초 소비트렌드로 떠오른 듀프(Dupe·명품과 디자인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저렴한 제품) 소비가 이러한 현상의 방증”이라고 분석하더군요. 이른바 명품의 N차 가격 인상은 올해도 계속됐는데요. 루이비통은 올 1월과 4월에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가방의 가격을 인상했어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이 이유였어요. 까르띠에는 9월 중순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주얼리 가격을 2~4% 올렸어요. 인기 제품인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 스몰’은 585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약 2.5%, ‘트리니티링 클래식’은 329만원에서 342만원으로 3.9% 높아졌어요. 까르띠에의 가격 인상은 2월과 4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에요. 디올도 빠질 수 없는데요. 1월과 7월에 주얼리 라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디올은 9월 24일에 일부 가방·주얼리·의류 품목을 평균 3% 인상했어요.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 비통·샤넬)라 불리며 인기가 높은 에르메스는 한차례, 샤넬은 올 상반기에만 세 차례나 가격을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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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대신 최상위 고객?!
이런 상황에 최근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알타감마와 공동으로 작성한 명품 보고서가 흥미롭습니다. 올해로 11번째 발행되는 ‘True-Luxury Global Consumer Insights’를 살펴보면 “최상위 고객층에 초점을 맞추고 규모보다 영혼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공개된 명품 관련 자료나 보고서가 “새로운 소비층을 늘리기 위해 주력 제품보다 낮은 가격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F&B 등을 ‘열망 소비자(Aspirational Consumer)’를 유입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대척점에 선 주장이에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1년간 35%의 열망 소비자(연간 명품 지출 5000유로(약 820만원) 미만)가 명품 관련 지출을 줄이거나 중단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중국의 경우 올해 명품 소비가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요. Z세대의 소비력에 대해선 ‘80%가 여전히 구매 의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1년간 명품 지출에 가장 자신감이 높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올 6월에 10개국 7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용이에요. 하지만 보고서는 “0.1%의 최상위 럭셔리 고객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이끌며 23%의 명품 지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어쩌면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과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 말이에요. 그럼 최상위 고객은 어떤 사람일까요. 보고서는 “이들이 매년 명품에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36만유로(약 5억 9200만원)에 이르며, 최소 지출은 5만 유로(약 8200만원)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지난해 기준 94만 명으로 파악됐고 매년 9%씩 증가하고 있는데, 2030년까지 전 세계 140만 명의 고액 자산가가 100조유로(약 1645조원)의 자금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에요. 보고서는 앞으로 명품브랜드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어요. ‘과도한 커뮤니케이션’ ‘표준화된 소비’ ‘제품의 품질 저하 및 결함’ ‘최고라는 가치 부족’ 등을 거부하는 그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앞서 AI가 언급한 명품의 조건과 결이 같은 내용이에요. 과연, 명품 브랜드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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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변신 또 변신, 국산 패밀리카의 원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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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태어난 ‘카니발’은 당시로선 혁신적인 콘셉트였어요. 승용차의 승차감과 승합차의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개척자였던 셈인데, 이후 당시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기아의 새로운 황금 동아줄이 됐어요. 27년간 전 세계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카니발은 현재 4세대로 진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MPV(Multi-Pupose Vehicle)로 성장했는데요. 무엇보다 패밀리카의 의미가 희미하던 시대에 대가족이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대형차의 등장은 큰 파장을 낳았어요. 카니발 입장에선 관련 시장을 선점하며 스스로 독점적 지위를 부여할 수 있었죠. 현대차의 ‘스타리아’가 상용차 기반의 실용성을 강조한다면 카니발은 시작부터 세단 기반의 프리미엄을 추구했어요.(실제로 카니발은 중형 세단 ‘크레도스’의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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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뒷좌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를 적용했어요. 새로운 옵션으로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도 선택할 수 있고요.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가 새롭게 적용됐고,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에 댐퍼 추가,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 등 다양한 기능으로 승차감을 높였어요. 3.5 가솔린 모델에는 엔트리 트림인 ‘9인승 노블레스’를 새롭게 구성해 가격 접근성도 높였어요.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각각 6327만~9330만원, 6782만~9780만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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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가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다섯 번째 모델 ‘마린 오라문디 5555(Marine Hora Mundi 5555)’를 선보였어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블랙 마블에서 영감을 얻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밤을 표현한 다이얼은 기요셰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무리했어요. 마린 시리즈에선 처음으로 브레게 골드로 제작했고 특허 출원 중인 인광 에나멜을 다이얼에 입혔죠. 3시 방향의 크라운은 시간을, 8시 방향의 크라운은 인스턴트 점프 타임존 디스플레이를 관장한다고 해요. 100m 방수, 55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단 50피스만 한정 생산되는데요. 24개 시간대를 대표하는 도시 이름을 원하는 대로 맞춤 설정할 수 있어요. 가격 1억 430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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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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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추석 맞이 대규모 할인전 ‘메가세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추석 맞이 할인 행사 ‘메가세일’(~10월 14일)을 진행합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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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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