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15호, 클릭! Vol.215|2025. 12. 12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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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첫눈이 내린 지난주, 어떠셨습니까. 출퇴근, 등굣길은 물론이고 자동차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사고 소식도 이어지며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그럼에도 동네 곳곳에 당연한 듯 등장한 눈사람과 눈오리 한 무리를 보고 있자니 입꼬리가 올라가더군요. 어쩌면 이런 게 ‘쉼’이겠지요. 바쁜 일상에 잠시 짬을 내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 지금 바로 느껴보시죠. <더플렉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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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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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타이어, 이렇게 관리해야…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첫 번째 점검 요소는 타이어에요. 미쉐린이 3가지 요소를 콕 짚어 설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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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타이어 교체 시기
여름용 타이어는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낮아지면 트레드가 굳어지며 성능 저하가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기온이 영상 7°에 근접하는 11월부터 사계절 혹은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들 타이어는 저온 환경에 특화된 소재로 제작돼 경화되지 않고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네요. 타이어 옆면을 보면 사계절, 여름용, 겨울용 등 타이어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M+S 문구가 있으면 사계절 타이어, 없으면 여름용 타이어에요. 겨울용 타이어는 M+S 문구와 함께 눈길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보장하는 ‘3PMSF’ 표식이 있습니다.
둘째, 타이어 위치 확인
간혹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앞바퀴 또는 뒷바퀴 2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부 타이어만 교체할 경우 접지력이 한쪽으로 쏠리며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현상을 일으켜 차선 이탈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군요. 겨울용 타이어는 네 바퀴 모두 다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마모 정도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위치를 교환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셋째, 타이어 공기압 확인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 수축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 공기압도 함께 떨어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 접지면이 과도하게 넓어지며 트레드 바깥에 불필요한 마모가 생기고, 사이드 월이 쳐지며 조향 시 안정성이 떨어져 미끄러짐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 과열로 고무와 코드가 분리될 수 있고, 파열 및 코드절상의 위험성도 있어요. 따라서 겨울철에는 꼼꼼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야 하고, 최소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혹은 차량 취급 설명서에 기재된 제조업체의 권장 공기압을 참고하면 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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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강원도 정선 민둥산
한해 마무리, 정상 정복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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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정상 언저리가 까마득합니다. 그 부근까지 차로 이동하고 30여 분 남짓 등산에 나서겠다는 계획은 산 입구에서 막혀버렸어요.
“여기부터는 차가 올라갈 수 없습니다. 억새가 산을 덮는 시기엔 차량 통행이 금지되거든요.”
억새의 계절은 가을인데, 왜 겨울까지… 란 생각은 산을 올려다보곤 사라졌습니다. 초가을부터 시작된 억새의 금빛 향연이 겨울이라고 갑자기 자취를 감출까요. 게다가 남녀노소 삼삼오오 무리 지어 산을 찾는 이들 중 누구 하나 찌푸린 이가 없더군요. 앞서 간 무리에는 등산용 베이비 백팩에 이제 갓 돌 지난 아기를 업은 엄마도 보였습니다.
“우리 애기 괜찮아? 괜찮을까.”
옆에서 보폭을 맞추던 아빠가 걱정 가득한 말로 투정이에요.
“걱정도 참. 이렇게 상쾌한 날씨가 아이에게 더 좋은 거야. 나중에 커서 한 살 때 정상에 오른 거 보면 어떤 기분이 들겠어. 좀 있다 가팔라지면 교대하자고.”
작은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에 집중하던 아빠도 한마디 보탰어요.
“이거 편집해서 유튜브라도 개설해야 하는 거 아냐. 우리 애기 이뻐서 금방 조회수 폭발할 거 같은데.”
“그러다 전 세계적으로 고슴도치 소리 듣기 딱 좋지. 유튜브든 인스타든 먼저 애기한테 의견 묻고 올리는 거 잊지마. 우리부터 존중해줘야지.”
옆에서 그 모습을 보던 아주머니가 가족처럼 대화에 동참합니다.
“아이고, 우리 애기 나중에 유명해지면 어린 시절 추억할 영상 많아서 좋겠구먼. 힘들면 얘기해요. 저 앞에 가는 우리 집 양반도 힘 좋거든.”
어쩌면 이런 분위기를 K-등산이라 하던가요. 산등성이를 넘은 초겨울 찬 바람이 왠지 후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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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핫플, 돌리네
강원도 정선의 자랑 민둥산에 올랐어요. 해발 1119m에 이르는 민둥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억새 군락지에요. 정상 부근에 약 66만㎡의 은빛 억새밭이 펼쳐집니다. 올해 30회를 맞았다는 ‘민둥산 은빛 억세축제’에만 25만 여명이 다녀갔다네요. 덕분에 9월부터 11월까지 약 40여 일간의 축제 기간엔 단연 SNS의 핫플로 떠올랐어요. 산을 찾는 이들은 말 그대로 남녀노소 다양한데요. 어떻게 하면 예쁘고 멋지고 독특한 시각으로 촬영할 수 있을지 연구한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억새밭 앞에서 구현한 포즈도 각양각색이에요.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이 짧은 기간 화려함을 뽐낸다면 억새는 무채색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흩뿌립니다.
민둥산은 화전민들의 터전이었어요. 산의 7부 능선까진 관목과 잡목으로 우거진 숲이 푸릇푸릇하지만 정상 부근엔 산 이름처럼 나무가 없는 둥근 봉우리가 전부에요.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는데, 먹고 살기 위한 궁여지책이 수십 년이 지나 사람을 모으는 보물이 됐어요. 민둥산은 등산로가 깔끔해 여느 산행과 비교하면 크게 부담되진 않아요.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산도 아니에요. 산이 많기로 소문난 대한민국에서 해발 1000m가 넘는 산은 단 26개에 불과하거든요. 그 중 하나가 민둥산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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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움푹 꺼져 들어간 곳이란 의미의 발구덕은 순우리말인데요. 민둥산 9부 능선에 자리한 발구덕마을은 곳곳에 깔때기 모양의 구덩이가 많아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에서 보이는 돌리네(Doline·석회암 지대에서 빗물 등 용식작용과 지반 함몰로 형성된 원형이나 타원형의 오목한 지형)인데, 정상 부근의 깔딱고개(계단)가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한 분화구 모양의 작은 연못도 바로 그 지형입니다. 민둥산에서도 가장 핫한 장소인데, 정상에 오르기 전 누구나 이곳에서 인생 컷 촬영에 몰두하죠. 주말에는 긴 줄이 생길 만큼 유명세가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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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 한해를 마무리하는 희열
정상에 오르면 커다란 표지석이 우뚝 서 있어요. 누구랄 것도 없이 줄을 서고 그 앞에서 다시 한번 포즈를 취하는데요. 잠시 벤치 앉아 정상 정복에 성공한 이들의 표정을 보니 산에 오르기 시작할 때처럼 찌푸린 이가 단 한 명도 없더군요.
민둥산의 정상은 사방으로 탁 트였어요. 가까운 주변에 이보다 높은 산이 없어서인지 산 아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등성이 오롯한 길을 따라 한 걸음씩 내딛는 이들의 모습도 그 안에 담겨 있어요.
“우리 애기 잘있지?”
정상 표지석 앞에 선 아빠가 아이를 살핍니다. 엄마가 한마디 하더군요.
“여기가 정상인 걸 알았나? 입꼬리가 올라갔네! 올해 우리 가족 정상 정복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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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맨유 구단주가 직접 만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AI시대 두렵지 않은 정통 아날로그 오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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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차체부터 남달라요. 탄탄한 외모에 한눈에도 전천후 스타일이란 걸 직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잠깐, 차 키의 용도가 요상해요. 버튼 하나로 차 문을 열거나 시동까지 거는 게 가능해진 건 이미 고리짝적 얘기인데, 차 키 안에 숨은 비상용 키를 시동키 구멍에 넣고 돌려야만 배기음과 함께 출발 준비를 마칩니다. 그럼 이 차의 키는 스마트키인가 수동키인가, 살짝 헷갈릴 때 즈음 차 안을 둘러보면 일반적인 계기반은 온데간데 없고 센터페시아에 터치 디스플레이(12.3인치) 하나와 수많은 물리 버튼이 운전자를 기다립니다. 디지털과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 아날로그 향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라니. 그런데 이 감성, 싫지 않아요.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얼마나 더 놀라야 이 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필드마스터 에디션에 올라 도심과 고속도로 약 300여㎞를 주행했어요.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에 3.5㎜ 두께의 강철로 마무리한 덕에 공차 중량이 2.7t이나 되지만 도심에선 9.8㎞/ℓ, 고속도로에선 13.5㎞/ℓ의 연비를 기록했어요. 이거 혹시 기름 덜 먹는 4×4인가…. 짧은 시승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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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Interior 우람하고 각진 내외부, 수많은 물리 버튼까지…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 그룹의 자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야심작이에요. 그러니까 이네오스가 브랜드, 그레나디어가 차명이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로 알려진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차에 대한 뚝심이랄까.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짐작했겠지만 자동차 애호가(특히 구형 디펜더)이자 오프로더에 진심인 래트클리프 회장이 직접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완성한 정통 사륜구동 SUV에요. 물론 성능에 내구성, 안정성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여기지 않았어요. 2017년부터 산 넘고 물 건너 다니기에 적합한 차량을 만들다 보니 고장이 났을 때 부품만 갈아 끼우면 거뜬할 수 있게 디지털 대신 아날로그를 택했답니다. 물리 버튼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많기도 하거니와 크기도 큼직하더군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하단에 열 맞춰 도열해 있는 것도 모자라 지붕 쪽에도 한가득입니다. 험로를 모험하며 장갑을 낀 채 정확히 조작하라는 나름의 배려라는데, 아이러니하지만 요즘 감성에 딱이에요. 운전석의 시야는 옆 차선 1t 트럭과 눈높이가 맞을 만큼 꽤 높고 넓고 멀리 보이는데요. 운전자 취향에 맞게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기능이 많아 숙달되기 전까지 운전이 쉽진 않아요. 그렇다고 투박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1억 2990만원이란 가격에 어울리는(?) 화려함은 없지만 스티어링 휠을 감싼 부드러운 가죽이나 곳곳의 실내 소재가 프리미엄의 은근한 멋을 살짝 드러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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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Train&Function 불편함을 감수하고 얻은 희소성, 진정한 오너드라이브카
묵직한 몸무게나 각진 형태의 디자인 때문에 날렵함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란 생각은 편견에 불과했어요. BMW의 3.0ℓ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B58 가솔린)을 탑재한 그레나디어는 힘 있게 튀어 나가고 부드럽게 섭니다. 286마력의 최대출력과 45.9㎏.m의 최대토크는 구불거리는 고갯길이나 오프로드에서 제기능을 발휘하는데요. 비록 회전 반경이 커 2차선 유턴 시 후진을 반복해야 하고 모든 기능이 자동화 된 최첨단 신차에 비해 수많은 버튼을 익히고 누르고 꺼야 하지만 차에 진심인 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할 아날로그의 진수에요. 어쩌면 그래서 그레나디어는 운전이 좋은 오너드라이브를 위한 차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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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제목을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케이카, 메리 케이카 데이
‘케이카(K-Car)’가 연말 맞이 이벤트 ‘메리 케이카 데이’를 진행합니다. 12월 31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네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하고, 180일간 최대 10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W6 무료기획전’,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W3 무료기획전’ 등을 제공한다네요.
골든듀, 2025 홀리데이 프로모션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28일까지 ‘2025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특별한 기획가를 제안한다는군요.
아모레몰, 2025 윈터 아모레 세일 페스타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 ‘아모레몰’이 12월 23일까지 연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5 윈터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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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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