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18호, 클릭! Vol.218|2026. 01. 09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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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올해는 ‘스포츠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빅이벤트가 쉴 틈 없이 진행되는데요. 무려 20년 만에 동계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한해에 열린다죠. 시작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입니다. 평창에서 7위, 4년 전 베이징에선 14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어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WBC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4강 진출이 목표에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에 한국계 빅리거인 저마이 존스,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 등의 합류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여름이 한창인 6월과 7월(6월 11일~7월 19일)에는 중남미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양현준 등 이른바 황금세대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9월 19일~10월 4일)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이 열립니다. 종합 2위 복귀가 목표죠. 나열하고 보니 정말 숨 가쁜 일정인데요. 여기서 잠깐, 어떠세요. 올해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신가요. 저요? 아… 일단 <더플렉스>부터 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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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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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르제의 윈터 에그
백수정과 작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오브제가 30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닐 수 있을까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 런던에서 파베르제의 윈터 에그가 그 가격에 낙찰됐어요. 파베르제는 19세기 후반부터 러시아 황실에 보석과 오브제를 납품해 온 주얼리 하우스에요. 러시아 황제가 매년 부활절마다 황후와 황태후에게 선물할 달걀 장식을 주문했고, 31년간 50개의 임페리얼 에그가 탄생했어요. 윈터 에그는 그중 하나죠. 2002년에 960만 달러에 팔렸으니 이번 차익만 2000만 달러가 넘는답니다. 윤성원 주얼리 칼럼니스트가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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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의 우연
크리스티 런던에서의 낙찰 소식을 듣는 순간 2022년 11월 제네바에서 열린 파베르제 전시가 떠올랐다. 원래 러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모든 계획을 뒤엎었다. 공교롭게도 제네바는 파베르제가 혁명을 피해 망명한 뒤 생을 마감한 도시였다. 게다가 전시를 주관한 이고리 칼 파베르제(Igor Carl Fabergé) 재단도 파베르제의 손자가 바로 그 제네바에 세웠다. 전쟁 때문에 밀려난 전시가 할아버지의 마지막 도시에 도착한 셈이다. 160점의 주얼리와 오브제가 전시됐는데, 모두 러시아 혁명 이전 오리지널 파베르제 작품들이었다. 개인적으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파베르제 에그를 여러 번 관람했고, 경매와 딜러를 통해 파베르제 오브제들도 수십 차례 접해본 터였다. 그런데 이 전시에는 황제가 직접 주문한 임페리얼 에그 세 점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한 자리에서 세 점을 본 건 처음이었다. 황제의 주문으로 제작한 총 50개의 임페리얼 에그 중 7개는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 나머지 43개 대부분도 박물관이나 개인 컬렉션에 들어가 좀처럼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 윈터 에그만 1994년, 2002년, 2025년 세 차례나 경매에 등장했고, 매번 그 시점의 파베르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백수정은 고가 보석 축에 들지 않고, 로즈컷 다이아몬드 4000개를 합쳐봐야 그리 높은 값어치가 나올 리 없다. 그렇다면 3000만 달러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황제의 사랑
1885년 알렉산드르 3세가 부활절 선물로 황후 마리아 표도로브나에게 작은 달걀 장식 하나를 건넸다. 흰 에나멜 껍데기를 열면 금빛 노른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안에 금으로 빚은 암탉이 들어 있다. 암탉 배 속을 열면 다이아몬드 왕관과 루비 펜던트가 또 나온다. 열고 또 열면 예상치 못한 보물이 튀어나오는 구조. 황후가 얼마나 기뻐했을지 짐작이 간다. 6주 뒤 파베르제는 ‘황실 공식 금세공사’ 칭호를 받았다. 매년 부활절마다 새 달걀 장식을 주문하는 전통이 여기서 시작됐고, 아들 니콜라이 2세는 황후 알렉산드라 몫까지 더해 연간 두 개씩 의뢰했다. 파베르제 공방은 해마다 새로운 서프라이즈를 고안해야 했다. 어떤 달걀은 열면 미니어처 궁전이 나왔고 어떤 달걀은 태엽을 감으면 황금 공작새가 날개를 펼쳤다. 황실 요트의 정밀한 모형을 담기도 했고, 시베리아 횡단철도 개통을 기념해 금으로 기차를 만들어 넣기도 했다. 그들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었다. 달걀 하나를 완성하는 데 장인 수십 명이 1년 넘게 매달렸고 비용은 황실 예산에서 충당했다. 파베르제에게 임페리얼 에그는 기술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고 황제에게는 사랑하는 여인들을 놀라게 할 연례행사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28년 동안 50개의 달걀이 쌓였고 윈터 에그는 그 계보의 막바지에서 태어났다. 1913년 로마노프 왕조 300주년, 디자인을 맡은 건 스물다섯 살의 알마 필이었다. 훗날 파베르제 역사상 손꼽히는 여성 디자이너로 이름을 남겼지만 그때는 아직 신참이었다. 어느 겨울날 서리 낀 창문을 바라보던 그녀에게 얼음 결정이 꽃밭처럼 보였던 모양이다. 윈터 에그가 신참 디자이너의 창가에서 태어난 순간이었다. 알마 필은 백수정 덩어리를 통째로 깎아 투명한 외형을 빚어낸 뒤, 플래티넘 눈송이 모티프 위에 로즈컷 다이아몬드 4000여 개를 촘촘히 박았다. 뚜껑을 열면 플래티넘 바구니 안에 백수정으로 깎아낸 아네모네가 기다린다. 겨울 속에 봄을 숨겨둔 것이다. 사실상 수천 개의 작은 다이아몬드 자체에는 큰 값어치가 없다. 실제 가치는 서리라는 아이디어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동원한 예술적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보석으로 무엇을 표현했느냐가 보석 자체보다 중요해지는 순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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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망명, 그리고 450파운드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터지자 파베르제 일가는 스위스로 도피했다. 3년 뒤 페테르 칼 파베르제는 망명지에서 숨을 거뒀고, 그가 만든 달걀 장식들은 크렘린 무기고 어딘가에 상자째 처박혀 먼지만 쌓여갔다. 그러다 1920년대 후반, 소비에트 정부가 외화 확보를 위해 황실 보물을 팔아치우기 시작하면서 윈터 에그도 러시아를 빠져나온 것이다. 당시 런던 앤티크 딜러 워츠키가 450파운드에 사들였는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터무니없이 싼 값이다. 혁명 정부에게 제정의 유산은 외화로 바꿀 수만 있으면 그만인 물건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영국 귀족과 아트 컬렉터 손을 몇 차례 거치다가 1975년 마지막 소유자가 세상을 뜨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다 1994년 제네바 크리스티에 불쑥 나타나 560만 달러에 낙찰됐다. 450파운드짜리 달걀 장식이 반세기 만에 수백만 달러가 된 것이다. 2002년 뉴욕에서 960만 달러, 2025년 런던에서 3020만 달러. 나타날 때마다 전작을 갈아치웠다. 윈터 에그는 로마노프 왕조 3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지만, 4년 뒤 혁명으로 그 왕조는 무너진다. 눈부신 겨울 축제가 영원히 계속될 줄 알았던 시절에 태어난 오브제였다. 역사를 아는 눈에는 마지막 겨울의 상징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3000만 달러 너머의 가치
2002년의 낙찰자는 카타르 왕가였다. 960만 달러에 손에 넣어 3020만 달러에 팔았으니 연평균 수익률은 5% 남짓, S&P500 장기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 계산에는 빠진 게 있다. 23년간 도하 왕궁 어딘가에 놓여 있었을 이 오브제. 국빈 만찬에서 화제가 되었을 수도, 왕족들의 눈을 즐겁게 했을 수도 있다. 세계 최정상급 컬렉션의 일부로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이었을 터다. 황제도 사라지고 제국도 무너졌지만, 서리와 봄꽃을 담은 이 오브제는 한 세기를 버텼다. 러시아 황실에서 소련 정부로, 런던 딜러에서 영국 귀족으로, 다시 카타르 왕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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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인스타그래머블한 한 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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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딱 서봐. 숲속에 들어가면 특별한 향기가 날 거야. 그건 숲속 공기 중에 나무줄기나 잎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란 물질이 있기 때문이야. 강한 살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피톤치드 중에 테르펜이란 성분이 식물의 특유의 냄새를… 듣고 있는 거야?”
아빠는 마음이 급해요. 작은 거 하나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숲의 시작점에서 나름의 설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 앞에서 주변을 살피던 딸은 그러거나 말거나 딴청이죠. 언뜻 초등학교 고학년쯤 됐으려나. 중2병 증세가 확연한 눈초리는 이미 관심 없다는 듯 꽉 다문 입 모양처럼 길게 늘어졌어요. 그런데 사실 아빠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어요. 하지만 사춘기가 된 어린 딸과 오랜 만에 산행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올랐죠.
“저기 메타세쿼이아 잎이랑 네 입이랑 닮았다 야. 둘 다 길게 삐죽이고 있어. 근데 너 그건 모를걸. 아빠랑 엄마랑 연애할 때 저 잎사귀 떼면서 내기하곤 했어.”
“치이~, 저걸로 어떻게 내기를 해.”
“하나씩 따면서 마지막에 걸리는 사람이 밥 사기, 아님 업어주기, 이런 거. 너도 해볼래?”
아차, 이미 입 밖으로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어요. 아이가 유치하다고 말할 게 뻔한데, 아빠의 표정이 미묘해졌어요.
“아니, 치워 아빠. 그냥 빨리 걷고 나가자. 추워.”
웬일인지 딸의 표정에 미소가 비칩니다. 잠시 아빠의 눈이 놀란 듯 동그래졌어요. 그리곤 재빨리 자기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딸의 패딩 주머니로 옮겼어요.
“숲에선 마음이 유해진다더니 그 말이 맞나보다.”
“유해지는 게 뭐야.”
아빠가 잠시 뜸을 들이다 말합니다.
“짜증내기보다 너그러워진다는 거야. 눈에 보이는 모든 게 편안해서 그런 건가.”
“음… 그거 지금 내 얘기네. 정말 편한데….”
아빠의 걸음이 가벼워요. 연신 옆을 돌아보는 품이 행복해요.
대전 서구에 자리한 장태산 휴양림을 찾았어요.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 때문일까. 휴양림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원한 공기가 달고 맛있었어요. 앞서가던 모녀의 마음처럼 모든 게 편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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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명소,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
요즘 대전은 성심당 덕에 빵의 도시가 됐어요. 하지만 사실 도심에서 차로 40여분만 이동하면 전혀 다른 풍경이 객을 반기는데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인 명소인데, 특히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해 이국적이에요. 2006년 4월에 개장한 휴양림은 등산로와 산책로가 구분돼 있어 목적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어요. 300여m의 장태산 정상을 향해 전망대와 형제봉을 거치며 저만치 앞에 자리한 형제바위를 감상할 수도 있고,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숲체험을 즐길 수도 있어요. 휴양림을 찾는 이들은 가벼운 차림의 관광객이 대부분이에요. 나무 계단과 데크 길로 마감된 산책로는 운동화 한 켤레면 충분한데요. 휴양림 입구부터 만남의 숲, 어린이 놀이터, 출렁다리, 숲속 어드벤처, 수련장, 산림욕장, 숲속 교실, 산림문화휴양관, 교과서 식물원 등이 조성돼 1시간 30분가량의 산책이 지루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함께 온 가족도 여럿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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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단골 배경, 출렁다리
무엇보다 소셜미디어의 인기 배경으로 떠오른 출렁다리의 유명세가 대단하죠. 그 앞에서 길을 인도하던 관리인 아저씨 왈 “두어 달 전 단풍이 절정이었을 땐 하루 수십만 명이 몰려와 정신이 없었다”나 뭐라나. 그러곤 저 위에서 찍은 출렁다리가 포인트라고 전망대를 일러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제대로 멋들어진 사진을 위해 오르는 길은 그리 쉽지 않아요. 10~15분쯤 걸리는 짧은 산행이지만 가파른 산길과 계단이 연달아 이어집니다. 곳곳에서 “난 그냥 여기서 찍고 가겠다”는 말이 들리는 걸 보면 천천히 올라야 무리 없이 이를 수 있는 길이에요. 물론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휴양림의 풍경은 입이 떠억 벌어질 만큼 찬란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할 명소에요. 포토스폿은 전망대 바로 아래 마련돼 있어요. 출렁다리와 메타세쿼이아 숲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담기는 장소에요. 어쩌면 인스타그래머블한 새해를 위한 최적의 장소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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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를 아시나요. 오늘부터 2월 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20주년을 맞아 풍성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군요. 2007년에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수해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겨울 축제에요. 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931억원이나 됐고, 축제 기간에 6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면서 주목받기도 했어요. 올해는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 나라, 평창’이란 슬로건 아래 송어 낚시 중심의 구성에 전시와 휴식 요소를 추가했다네요. 얼음 낚시, 텐트 낚시, 맨손 잡기, 실내 낚시 등 대표 체험은 그대로 운영되고, 황금색 송어를 낚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된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답니다. 겨울 레포츠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어요. 눈썰매, 스노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에 올해는 어린이용 회전 눈썰매가 추가됐어요. 직접 잡은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는데요. 최대 100마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대형 송어구이 시설도 볼거리죠. 직접 확인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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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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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학기 교육 할인
애플이 신학기를 맞아 3월 11일까지 대학생과 예비 신입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학기 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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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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