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27호, 클릭! Vol.227|2026. 03. 27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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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온화해진 날씨가 느껴지십니까. 봄꽃 찬란한 축제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군항제로 유명한 경남 창원 진해에선 지난 24일에 벚꽃이 피었다죠. 다음 주부터 전국의 벚꽃 개화가 이어질 거라는데요. 산림청이 지난 2월에 발표한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한번 살펴보시죠. 향기로운 계절도
<더플렉스>와 함께 하시죠.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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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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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당신이 한 번쯤 고민했던 음향기기
요즘 가장 각광받는 선물 리스트 1위는 무선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이에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좋은 선택지죠. 이런 음향기기는 지루한 이동 시간, 공부, 업무 시 피로를 잊게 하는 노동요를 충실히 재생하기에 누구나 환영합니다. 김정철 IT칼럼니스트(기즈모 운영자)가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환호받아 마땅한 선물용 음향기기들을 선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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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 필립스 TAH8000(8만원대)
‘필립스 TAH8000’은 비싼 헤드폰을 구입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헤드폰이다. 우선 착용감이 좋다. 260g대의 가볍고 부담 없는 무게와 이어패드나 헤드밴드 쿠션도 좋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만듦새로 디자인 만족도도 높다. 특히 가격 대비 뛰어난 음질과 고음질 코덱 LDAC 지원, 오라캐스트 지원이 장점이고 보컬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재생하는 저역과 중역대가 돋보이는 헤드폰이다. 배터리도 압권이다. 무려 7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타임은 일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충분하다. 여기에 최신 블루투스 5.4 지원, 멀티포인트, 공간 음향 효과, 저지연 모드, 상급기를 넘어서는 통화음 등도 우수하다. 노이즈 캔슬링이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비판하기 힘들다. 그동안 왜 더 비싼 헤드폰을 샀었는지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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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형 : 소니 WH-1000X M6(60만원대)
‘소니 WH-1000X M6’는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소니 1000X 시리즈’의 6번째 모델로 음질, 디자인, 노이즈 캔슬링, 브랜드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안전한 선택지 중에 하나다. 이번 버전 역시 뛰어난 음질과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훌륭한 통화음을 들려주는 점이 장점이다. 음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좀 더 해상도가 좋아지면서 보컬 음악, 팝 음악뿐 아니라 클래식, 재즈 등에 대한 표현력이 한층 더 좋아졌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모든 헤드폰을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올라왔다. 기존 QN1 칩셋 대신에 한 세대를 건너뛴 QN3 칩셋을 사용해서 전 세대에 비해 7배 빠른 연산이 가능해졌다. 다른 경쟁 헤드폰과 직접 비교해도 가장 뛰어난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실력을 발휘한다. 그 밖에 최고 수준의 통화음과 다양한 기능, 가벼운 무게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장점이 많은 헤드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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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 바워스앤윌킨스 PX8 S2(100만원대)
세계 최고의 스피커 제조사 중에 하나인 ‘바워스앤윌킨스’가 만든 헤드폰답게 럭셔리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음질을 유감없이 들려주는 제품이다. 우선 디자인이 상당히 아름답다. 이어패드와 이어컵, 헤드밴드 등에 나파 가죽을 사용했고, 힌지, 이어컵 등을 알루미늄으로 마감해서 미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멀리서 봐도 다른 헤드폰과 확연히 구분되는 디자인과 색감, 마감을 갖췄다. 여기에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로 유명한 바워스앤윌킨스의 뛰어난 튜닝 실력도 더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풍성한 저역의 질과 양은 무선 헤드폰을 통틀어 최고 수준을 보여 준다. 특히 유선 연결이나 aptX 로스리스 코덱 연결 시에는 유선 헤드폰과 차이 없는 뛰어난 음질을 들려 준다. 그 밖에 ANC와 통화 품질도 평균 이상이다.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럭셔리 헤드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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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 낫싱 CMF 버즈 프로2(6만원대)
‘낫싱’이라는 브랜드는 영국의 새로운 스마트폰 제조사로 힙한 디자인과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그들이 내놓은 ‘낫싱 CMF 버즈 프로2’ 역시 신선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기능적으로 케이스를 통해 볼륨, 재생, ANC 제어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음질 면에선 베이스 드라이버와 트위터의 듀얼 드라이버 구조를 설계했다. 덕분에 저가형이지만 풍성한 저역과 선명한 고역을 들려준다. 그 밖에 IP5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고음질 코덱 지원, 공간 음향 효과, 멀티포인트 연결, 6개의 마이크, 꽤 준수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없다. 배터리도 ANC 켜고 8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30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게 6만원이라면 사실 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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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형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프로(35만원대)
사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에어팟 프로’가, 갤럭시폰 사용자에게는 ‘갤럭시 버즈4’가 가장 편하다. 왜냐하면 각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음질 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갤럭시폰 사용자라면 다른 이어폰에 기웃댈 필요가 없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프로를 처음 접하고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착용감이다. 착용감이 정말 좋아서 오래 끼고 있어도 불편함이 정말 적다. 음질 면에서는 2웨이 구조의 듀얼 앰프 채용으로 풍성한 저역 사운드와 뛰어난 해상도를 들려준다. 전문 음향 브랜드와 비교해도 앞서 있는 다양한 음향 설정 기능, 고음질 음원 재생 등도 상당한 장점이다. 노이즈 캔슬링 역시 평균 이상의 실력을 보여 준다. 그 밖에 AI를 활용한 22개국 언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이나 음성 AI 호출 기능 등도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폰을 쓰고 있다면 다른 이어폰을 고를 이유가 거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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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 바워스 앤윌킨스 Pi8(50만원대)
‘바워스앤윌킨스’ 제품을 보면 음질도 음질이지만 이 회사는 정말 럭셔리한 디자인이 뭔지를 잘 아는 느낌이다.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역시 디자인이 아주 우수하다. 정교하게 가공된 보디 디자인과 금속 등을 적절히 가미한 디자인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결국 비싼 가격을 납득하게 한다. 여기에 음질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 카본 콘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해서 이어폰이지만 상당한 수준의 해상도와 분리도를 들려주고 저역이 상당히 풍성하면서도 다른 음역대를 가리는 현상이 적다. 코덱도 aptX 로스리스를 지원해 스냅드래곤 최상위 사운드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이어버드만 6.5시간, 충전 케이스 포함 20시간으로 평균적인 수준이다. 노이즈 캔슬링과 통화음은 상대적으로 평범하지만 음질과 디자인, 브랜드는 업계 최고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만족도는 역시 최상일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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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 소니 SRS- XB100(6만원대)
‘소니’의 의외의 장점은 스피커를 잘 만든다는 점이다. ‘소니 SRS- XB100’ 역시 소형 스피커 중에는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잘 만든 스피커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아주 편하다. 무게가 274g에 불과해서 휴대폰과 큰 차이가 없는 무게다. 음질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해상도가 좋다. 또한 360°로 음악이 퍼져 음악을 오래 들어도 피로함이 덜하고 저역도 꽤 많이 나온다. 소형 스피커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와 30분도 듣기 힘든 반면에 소니 SRS-XB100은 몇 시간을 들어도 편안하다. 특히 중음역대가 매력적이어서 보컬 음악을 듣기 좋다. 배터리도 16시간으로 넉넉한 편. IP67 등급의 완전방진방수 등급으로 물속에서 30분간 있어도 버틸 수 있다. 출력이 높지 않지만 여행용, 캠핑용, 또는 작은 방안에서 듣기 좋은 스피커다. 만약 두 개를 구입하면 스테레오로 들을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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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형 : 마샬 킬번3(59만원대)
‘마샬’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보는 즐거움이다. 누가 봐도 멋진 디자인은 감탄을 자아낸다. 마샬이 지난해 내놓은 신제품 ‘마샬 킬번3’는 2.8㎏의 무게로 휴대가 편한 제품은 아니다. 대신 평소에는 집에서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듣고 가끔 캠핑 같은 데 가지고 가는 용도의 인도어, 아웃도어 겸용 제품으로 보면 좋다. 여러 용도로 쓰기 좋게 손잡이도 있고 IP54 등급의 생활방수,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출력이 50W에 이르기 때문에 큰 공간을 울려주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다방향 입체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큰 음장감과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마샬 킬번3보다 음질이 좋은 스피커는 있을 수 있지만 이처럼 입체감이 뛰어나고 큰 음장감을 만들어 내는 휴대용 스피커는 거의 없다. 여기에 50시간 가는 배터리도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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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5(190만원대부터)
‘뱅앤올룹슨’ 역시 디자인 퀄리티가 뛰어나다. 나무 소재의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어느 공간이든 이 스피커를 놓으면 킨포크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다양한 소재가 있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점도 뱅앤올룹슨의 장점. 무게는 3.8㎏으로 꽤 묵직하다. 나무 손잡이가 달려 있어 피크닉 갈 때 가지고 가기 딱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음질은 반전이다. 280W의 고출력을 지원하고 굉장히 큰 음량을 낸다. 조용한 피크닉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파티 스피커에 가까운 반전 매력을 가졌다. 공간 보정 기능을 지원하고 에어플레이2, 크롬캐스트 등의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까지 갖췄다. 여기에 외부에서 들을 수 있는 12시간의 배터리, IP65 등급의 방진방수 등급을 갖춘 만능 스피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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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26 부자의 취향, 하이엔드 공간의 진화③
그들만의 리그, 격조 있는 하루하루
한국을 찾는 해외 VIP의 여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뷰티 콘텐츠 촬영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강남 클리닉에서 시술 후 회복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늘면서 럭셔리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도 함께 진화하고 있어요. 1박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이 공간은 이제 단순한 숙소가 아니에요. 인플루언서의 촬영장이 되고, 수행원들과 업무를 처리하는 프라이빗 오피스가 되며, 시술 후 케어를 받는 웰니스 공간으로 변모 중이죠. 특히 의료관광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요. 야놀자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외국인 환자 117만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외국인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9.7%가 “한국문화가 의료여행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는데요. K-컬처에 대한 호감이 K-뷰티, K-헬스로 확장되며 복합적인 여행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구조적 변화에요. 과거 한국을 찾는 해외 부유층은 대부분 비즈니스 출장이나 관광이 목적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목적 자체가 다층화됐어요. 성형외과나 피부과 시술을 받으면서 동시에 K-콘텐츠 성지를 순례하고,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SNS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럭셔리 호텔들은 이 복합적인 니즈에 대응해 객실의 기능과 서비스를 재정의하고 있어요. VIP를 담당하는 호텔 서비스 담당자들은 이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데요. 술 대신 콤부차나 코코넛 워터를 요청하는 웰니스 트렌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레스토랑을 일정에 추가하는 K-콘텐츠 팬, 건강검진 후 특별 케어와 차량 서비스를 요청하는 의료관광객까지. 박수빈 기자가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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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보이지 않는 ‘호스피탈리티의 기술’
파크하얏트 호텔 최고층에 내리면 푹신한 카펫, 아늑한 조명이 비추는 복도 곳곳에 한국 전통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복도를 따라 도착한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한옥 문틀 문양과 백자 도자기 등 전통적 요소로 장식되어 있다. VIP가 방문했을 때,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세심한 배려다.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16년간 VIP를 전담해온 김유리 과장은 VIP가 체크인하기 일주일 전부터 방문 목적(여행, 비즈니스 등)과 필요 사항을 파악한다. 기념일 여부나 한국 첫 방문 시 궁금한 점 등을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까지 밀착 관리한다. 일반 고객은 부서별로 응대 채널이 나뉘지만, VIP 고객은 김 과장을 통해 모든 서비스가 맞춤으로 제공된다. 그는 파크하얏트의 “Luxury is Personal(럭셔리는 개인 맞춤형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고객들을 가족처럼 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CEO의 요청에 ‘글램 테이블(메이크업 전용 테이블)’을 준비한 적 있다”라며 “촬영을 위해 거실 창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반사광을 고려해 흰색 테이블보를 세팅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비즈니스나 브랜드 행사를 위해 투숙하는 경우, 객실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완벽한 업무 및 촬영 공간으로 변모한다. 특히 최근 ‘왕홍(网红)’으로 불리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촬영 구도를 위해 가구 세팅을 바꿔놓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강남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성형외과, 피부과 진료나 종합 건강검진을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중 중동에서 방문한 VIP 고객을 위해 ‘쌀 미음’을 준비한 사례를 전했다. 건강검진 내시경 후 소화가 어려운 고객에게 ‘속이 편안한 한국식 회복식’이라고 설명하며 미음을 권했더니, 섬세한 서비스에 감동해 3월 재방문할 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따뜻함, 휴먼터치와 같은 보이지 않는 ‘호스피탈리티’가 파크하얏트가 내세우는 럭셔리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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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셀럽이 선택한 공간미학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29층 펜트하우스 최고층에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한국 청자의 푸른색과 흙빛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413㎡(125평 규모)에 넓은 리빙룸과 다이닝룸, 메인 침실, 데스크 공간, 개별 옷장, 스팀 샤워와 사우나, 트리트먼트 룸까지 구비되어 있다. 킹 베드 2개, 더블 베드 2개, 유아용 침대 1개가 설치돼 있어 성인 6명에 어린이 2명까지 함께 숙박할 수 있다. 10인용 다이닝 테이블을 갖췄으며, 주방 기구 및 필요한 용품이 모두 갖춰진 부엌이 있다. 리빙룸에는 체코 최고급 유리 공예 및 조명 브랜드 ‘라스빗(Lasvit)’의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시선을 압도한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현대 사진작가 킴 보스케(Kim Boske)의 작품부터 이우환 화백의 작품 등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작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인 셈이다. 포시즌스 서울은 개관 당시부터 ‘아트 호텔’을 표방하며 700점 이상의 예술작품을 호텔 곳곳에 배치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그 정점에 있는 공간으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글로벌 셀럽들이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4년 한국을 방문한 래퍼 예(Ye, 구 카니에 웨스트)도 포시즌스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5박 6일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래퍼이면서 탁월한 미적 감각으로 다수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고, 거주하는 집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에 참여해온 인물이다. 당시 예가 입국하기 전 리츠칼튼·포시즌스·아만 중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을 내한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간에 대한 안목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가 포시즌스를 선택한 것은 이 호텔의 디자인 철학을 방증한다. 철저한 사생활 관리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예약한 VIP는 룸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며, 전담 버틀러(집사)가 배정되어 24시간 모든 서비스를 버틀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버틀러 서비스는 단순한 룸서비스 이상의 개념이다. 레스토랑 예약, 차량 수배, 쇼핑 동행, 통역 연결까지 체류 기간 동안의 모든 요청을 한 사람이 일관되게 처리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매번 새로운 담당자에게 상황을 설명할 필요 없이 자신의 취향과 일정을 이해하는 전담 인력과 소통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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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헤리티지와 현대의 두 얼굴
조선 팰리스 서울은 ‘현대 한국의 황금기’를 테마로 한 아르데코 스타일의 최상급 럭셔리 호텔이다. 메리어트 럭셔리 컬렉션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 위치해 비즈니스와 의료관광 목적으로 온 VIP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다. 삼성동 코엑스, 테헤란로 오피스 밀집 지역과 가깝고, 압구정·청담의 프리미엄 클리닉까지 차로 10분 내외 거리다. 호텔 곳곳에는 국내외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투숙 자체가 하나의 아트 컬렉션 경험이 된다. 최상위 객실인 마스터스 스위트는 다이닝과 서재형 업무공간을 겸비한 구조로, 장기 체류하며 업무를 병행하는 VIP에게 적합하다. 메인 거실과 별도의 소파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수행원과의 미팅이나 프라이빗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하다. 대형 업무용 데스크와 화상회의에 적합한 조명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본사와 실시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선호한다. 마스터스 스위트 투숙객은 전용 그랜드 리셉션에서 체크인하며, 일반 로비를 거치지 않아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된다. 파노라마 시티뷰의 웰니스 클럽에서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고, 9미터 층고의 1914 라운지 앤 바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914’라는 이름은 조선호텔이 처음 문을 연 해를 기념한 것으로, 브랜드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호텔이다. 오랜 세월 국빈과 외교 사절을 맞아온 만큼,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서비스가 이 호텔의 정체성이다. 화려한 트렌드를 좇기보다 묵직한 신뢰감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총 462개 객실 중 40개가 스위트 객실이며, 그 정점에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있다. 90평이 넘는 공간에 집무실, 거실, 다이닝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일반 객실의 두 배에 달하는 층고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클래식 무드로, 조용히 업무를 보거나 격식 있는 미팅을 진행하려는 VIP에게 적합하다. 강남의 현대적 럭셔리와는 결이 다른, 서울 도심 헤리티지의 품격을 원하는 이들이 찾는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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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스테이션 ‘말차 스테이션(Matcha Station)’을 들였어요.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말차 스테이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말차 특화 공간이에요. 차광 방식으로 재배한 제주 찻잎을 즉석에서 분쇄한 신선한 말차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형 공간이죠. 매장 내 비치된 말차 전용 전동 차선을 이용해 누구나 블렌딩과 시음을 즐길 수 있다네요. 제주 티뮤지엄 말차 스테이션만의 전용 제품과 특화 메뉴도 선보였어요. 말차를 고급 틴 캔 용기에 담아낸 ‘제주 순수 말차’와 RTD 메뉴인 ‘제주 드래프트 말차’ ‘제주 드래프트 말차 라떼’에요. 그런데 말차가 뭐냐고요? 말차(抹茶‧Matcha)는 차나무의 잎을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만든 차에요. 말(抹)은 ‘가루로 빻는다’는 뜻이죠. 일반적으로 차는 말린 잎을 우려 마시는데, 말차는 찻잎을 통째로 섭취하는 가루 차라는 점에서 영양 성분과 맛에 차이가 있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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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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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해양수산부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앞두고 봄철 제철 수산물 소비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합니다. 4월 12일까지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진행되는데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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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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