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42호, 클릭! Vol.242|2026. 07. 10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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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비가 나립니다. 누군가는 “비가 오고 또 비가 오고 슬픈 음악이 흐르면 옛 가사처럼 네가 생각나…”라던데, 제 카톡에는 ‘비 오는 날 먹기 좋은 술안주’ 리스트가 배달됐습니다. 해물파전, 골뱅이 미나리전, 들기름 두부구이… 마늘과 참기름을 곁들인 간장소스가 더해지면 장마철의 축축하고 흐릿한 기분을 단번에 날려버릴 것 같은 기운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어요.^^ 이건 금요일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요 아니면 장마철의 소소한 기억 때문일까요. 여하튼 장마철, 큰 피해 없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더플렉스>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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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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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라스베이거스가 예고한
주얼리 시장의 새 좌표
해마다 5월 말이면 글로벌 주얼리 시장의 시선은 일제히 라스베이거스로 쏠리는데요. 전 세계 보석 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한 해 시장의 향방을 가장 먼저 가늠할 수 있어 시기죠. 과연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시장을 이끌어갈까요. 윤성원 주얼리칼럼니스트가 '2026 미국 라스베가스 보석 전시회(THE JCK LAS VEGAS SHOW)'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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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호텔의 ‘쿠튀르(COUTURE)’와 베네시안의 ‘JCK’. 일주일간 쏟아지는 여러 박람회 중에서도 두 곳은 빼놓을 수 없다. 쿠튀르가 엄선된 디자이너 브랜드의 독창성을 겨루는 무대라면, JCK는 1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마켓이다. 세계 다이아몬드 주얼리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인 만큼, 두 쇼장의 공기는 그해 글로벌 마켓의 풍향계가 된다. 올해 박람회장은 전년보다 붐볐으나 온전히 밝은 기운만 감돌지는 않았다. 시장을 흔들고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탓이다. 지난 수년간 가격이 가파르게 폭락하면서 한때 평생 한 번 마주할까 싶던 거대한 스톤조차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미국 소매상은 이를 ‘필요악’이라 불렀다. 1캐럿 반지를 마련하려 돈을 모으던 시절의 설렘과 낭만이 사라졌다는 아쉬움이었다. 이러한 여파는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의 양극화, 즉 ‘K자형 회복’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2캐럿 이상의 하이 주얼리급 스톤은 견고한 수요를 유지한 반면, 한때 예물 시장의 기준선이던 1캐럿 이하의 영역은 상당 부분 랩그로운으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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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석의 반격과 유색석의 약진
이제 천연 다이아몬드는 규격화된 등급 경쟁에만 연연하지 않는다. 대신 인공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수십억 년의 세월’을 고유한 가치로 내세운다. 인공으로도 화려한 색을 만들어내는 시대라지만, 대자연이 우연히 선사한 희소한 컬러야말로 천연석의 가치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영역이다. 아름다운 색과 광채를 동시에 지닌 컬러 다이아몬드는 극소수에 불과한데, 올해 쇼장에서는 특히 옐로 다이아몬드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쿠튀르에서 만난 뉴욕의 디자이너 제이드 트라우(Jade Trau) 역시 천연석이 지닌 역사와 서사를 강조했다. 광산 개발이 보츠와나 같은 아프리카 산지국의 경제를 지탱한다는 윤리적 책임감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보츠와나는 전체 수출의 80%가량을 다이아몬드에 의존한다. 다만 천연석의 이 같은 명분은 주로 거대한 캐럿에서 힘을 얻는다. 멜리(Melee-0.1캐럿 미만) 사이즈를 비롯한 소형 스톤 시장에서는 여전히 랩그로운의 영토 확장이 매섭다. 천연석의 반격에는 유색석의 가세도 한몫했다. 스피넬, 루벨라이트, 만다린 가닛을 비롯해 미국 몬태나산 사파이어처럼 채도 높은 유색석들이 전통적인 5대 보석의 자리를 채운 지 오래다. 올해는 유독 청록빛의 틸(Teal) 사파이어가 쇼장을 가득 메웠다. 유색석은 같은 광물이라도 저마다의 스펙트럼을 지닌다.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유일무이함, 그것이 지금 유색석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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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라는 가장 확실한 보증서
생산지가 아닌 태생적 출처를 뜻하는 ‘산지’는 오직 천연석에만 허락된 개념이다. 드비어스는 자체 산지 추적 프로그램인 ‘오리진(Origin)’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미국의 유서 깊은 소매상 ‘런던 주얼러스(London Jewelers)’의 행보도 흥미로웠다. 보츠와나산 63캐럿 원석을 현지에서 직접 연마해 20캐럿대 D 플로리스(D/Flawless)의 최고 등급 나석으로 완성하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원석이 주얼리로 태어나기까지의 여정을 낱낱이 기록해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추적 시스템의 중심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드비어스의 디지털 플랫폼 ‘트레이서(Tracr)’에는 이미 500만 점 이상의 원석이 등록되어 있는데, 1캐럿 이상이면 산지 특정까지 가능하다. 이번 JCK에서는 GIA(미국보석감정연구소)가 트레이서의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보석의 출처를 명확히 안다는 것은 자산으로서의 신뢰이자 윤리적인 확신이다. 시장이 투명해질수록 소비자의 선택은 더 과감해지기 마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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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高金) 시대를 역행하는 골드의 볼륨
보통 금값이 치솟으면 주얼리의 부피는 얇고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 라스베이거스의 풍경은 정반대였다. 묵직한 체인과 대담한 펜던트, 손목을 감싸는 커프 팔찌까지, 골드를 볼드하게 사용한 디자인이 전면에 나섰다. 한때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에 밀려났던 옐로 골드가 확고한 주류로 돌아온 모양새다. 옐로 골드는 올해 트렌드로 떠오른 유색석들을 한층 깊고 풍부한 톤으로 받쳐주며 시너지를 냈다. 물론 연초 최고가를 경신한 금값에 대한 대안도 공존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을 슬림하게 변주하거나, 취향대로 조합하는 참(Charm) 장식을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묵직한 골드 체인 대신 세련된 가죽끈이나 유색석 비즈를 매치한 위트 있는 디자인들이 오히려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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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26 상반기 신차구매 트렌드
“전기차 사볼까?!”
올 상반기에는 어떤 자동차들이 시장을 누비고 다녔을까요.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가 올 상반기에 자사 플랫폼에 접수된 신차 견적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이름하여 ‘2026년 상반기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 찬찬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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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한 관심 UP
보고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차봇 플랫폼에서 실제 차량 구매를 검토한 고객들의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는데요. 판매량이나 등록 대수 같은 시장의 결과 지표가 아니라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기 직전에 견적을 비교하고 탐색하는 ‘구매 의향 단계’의 데이터에요. 그러니까 결제 전 마음의 변화랄까요. 상반기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 검토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차봇 측은 “올 상반기 전기차 견적 비중은 전체의 17.4%로 지난해 같은 기간(9.9%)보다 약 2배 늘었다”며 “소비자들의 자동차 견적 요청 6건 중 1건이 전기차였다”고 전했어요. 유가 상승과 친환경차 보조금 확대, 전환지원금 신설 등 정책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구매 검토가 좀더 활발해진 것이죠.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차종은 기아의 ‘EV3’였어요. 전체 국산 전기차 견적의 35.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EV5’(22.9%)가 2위, KGM ‘무쏘 EV’, 기아 ‘EV4’, 기아 ‘레이 EV’가 각각 8.3%로 공동 3위에 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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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도 감지됐어요. BYD의 ‘씨라이언 7’이 리스·렌트 시장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차봇 측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잔존가치와 유지관리 부담을 구매보다 리스·렌트로 먼저 경험해보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어요. 상반기 자동차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리스와 렌트를 활용한 구매 방식의 확대에요. 상반기 전체 견적의 24.0%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17.4%)보다 6.6%나 증가했어요. 이 시장에선 기아 ‘셀토스’(7.6%)가 가장 높은 견적 비중을 차지했고, ‘쏘렌토 하이브리드’(6.7%)가 뒤를 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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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60개월 가장 많아
한편 이러한 변화는 금융 이용 행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일반 할부의 평균 계약 기간은 51.8개월, 리스·렌트는 50.5개월로 모두 4~5년 계약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일반 할부에서는 60개월 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고, 리스·렌트는 48개월 계약이 가장 많이 선택됐어요. 위쪽의 표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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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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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가 독일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과 공동 개발한 시그니처 맥주 ’조선 라거(Josun Lager)’를 선보였어요. 110년이 넘는 조선호텔의 미식 철학과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바이엔슈테판의 양조 노하우를 접목해 깊이 있는 풍미와 완성도를 구현했답니다. 독일 바이에른의 ‘바바리안 클래식 라거(Bavarian Classic Lager)’ 스타일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풍미와 완성도에 집중했다는데요. 독일 할러타우 지역을 대표하는 홉인 사파이어, 셀렉트, 페롤레를 조합해 은은한 시트러스와 플로럴 향, 허브 노트, 깔끔한 피니시를 담아냈답니다.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9개 호텔과 외식 브랜드인 호무랑, 모트 32 서울, 골프장인 트리니티클럽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군요. 구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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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2026 폭스바겐 테니스 크루 참가자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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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전 모델 라인업과 테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는 ‘2026 폭스바겐 테니스 크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개인 SNS로 테니스 라이프를 공유하는 참가자들이 폭스바겐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시승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체험형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이에요. 최종 선발된 폭스바겐 테니스 크루는 약 3개월간 주요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데요. 최대 6팀(총 12인)을 선발하고, 2인 1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어요. 참가 요건은 ‘테니스를 꾸준히 즐기는 2545세대’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 ‘운전 경험 보유자’ ‘개인 SNS 채널을 공개 운영 중이며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 ‘주중 활동 참여가 가능한 자’ ‘약 3개월간 폭스바겐 모델 시승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한 자’ 등이랍니다. 7월 19일(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요. W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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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큰 제목을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롯데온, 온세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7월 12일까지 ‘온세일’을 진행합니다. 패션,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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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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