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44호, 클릭! Vol.244|2026. 07. 24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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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내가 내리다 말다 쨍하다 흐리다,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90%를 넘나드는 습도가 문제란 말도 있더군요. 여름입니다. 게다가 장마철이죠. 누군가 그랬습니다. 이 또한 지나갈 거라고….^^ 마침 내일(7월 25일)이 중복인데요.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복달임 어떠세요. <더플렉스>도 함께하겠습니다.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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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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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신라 별빛 품은 경주
한여름, 다시 걷는 수학여행
교복 차림으로 줄지어 걸었던 그 길, 한때 수련회와 단체 사진의 배경이던 장면들이 지금은 전혀 다른 얼굴로 객을 반깁니다. 같은 좌표지만 달라진 풍경, 경주는 그렇게 다시 쓰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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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의 입구,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 여행의 출발점은 변함없이 ‘불국사’에요. 신라 법흥왕 15년, 어머니의 발원으로 창건돼 경덕왕 10년인 751년 재상 김대성에 의해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된 이 사찰은 다보탑과 석가탑, 청운교와 백운교 등 7점의 국보를 품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의 화염은 피하지 못했지만 복원을 거쳐 오늘의 모습으로 되살아났죠. 불국사에서 토함산 중턱으로 3㎞를 더 오르면 ‘석굴암’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동해 바다를 향해 정좌한 본존불을 중심으로 39체의 불상이 인공 석굴 안에 배치된 이 공간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와 예술이 하나로 응축된 통일신라 불교건축의 정점입니다. 사실 학창 시절의 석굴암은 버스에서 내려 가파른 길을 한참이나 올라야 했던 고난의 길이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다시 찾은 토함산 굽잇길은 모든 게 달랐습니다. 아니 다르게 느껴진 걸까요. 숲 사이로 내리는 볕, 산 중턱에서 보이는 동해의 윤곽, 마침내 마주한 본존불의 표정까지, 무엇 하나 같은 기억이 없더군요. 1000년 전 신라인이 석굴을 조성하며 연구한 정교한 계산과 무한한 신앙의 깊이는 가늠할 수 없지만 본존불을 마주한 이들의 표정은 아늑하고 고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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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과 별, 그리고 달… 신라의 심장부
불국사와 석굴암이 산속의 신앙 공간이라면,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는 평지에 펼쳐진 신라 왕경 그 자체에요. 세 곳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핵심을 이루는 월성지구에 속해 있어요. 당연히 한걸음에 돌아볼 수 있는 거리죠. 대릉원은 신라 초기 왕과 왕비, 귀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고분군이에요. 미추왕릉 인근의 나무 그늘은 이미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고, 해가 진 뒤 인적이 드문 시간대의 산책로는 한적함을 원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추천 코스에요. 능과 능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신라의 왕족들이 묻힌 이 자리가 도심 한복판의 평온한 공원처럼 느껴지는, 묘한 시간의 중첩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릉원에서 길 하나 건너면 만나게 되는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에요. 신라인의 천문 관측 지혜가 담긴 이 단순하고도 우아한 곡선의 건축물은 낮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밤에는 경관 조명을 받아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기는데요.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함께 운영되며 전통 유적과 디지털 기술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요. 미디어아트를 감상했다면 걸어서 10여 분이면 도착하는 동궁과 월지로 가보세요. 이 코스의 정점이죠. 이곳은 본래 신라 태자가 거처하던 별궁 터였어요. 복원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밤이면 조명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경주 야경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곳이죠. 특히 연못 수면에 그대로 비치는 누각과 숲은 꼭 한 번 직접 경험해야 할 운치에요.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는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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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만든 새로운 동선
해가 지면 경주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내는데요. 신라역사문화 탐방에 더해 핫플레이스가 된 황리단길이 곁에 있어 야간 여행 코스를 완성합니다. 실제로 SNS에서 떠오른 1박 2일 코스도 대릉원에서 시작해 첨성대와 황리단길을 거쳐 동궁과 월지로 마무리되는 수순이에요. 어둠이 내린 월성지구와 대릉원지구의 고분들이 달빛과 조명 아래 한층 부드러운 곡선을 드러내고, 1000년 고도의 유적들이 경관 조명 아래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풍경은 낮 동안 역사 교과서처럼 다가왔던 공간들을 한밤의 무대로 바꿔놓죠. 야간 동선의 묘미는 걷는 속도에 있어요. 낮 동안 분주하게 이동했던 발걸음이 해가 진 뒤에는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물론 황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자그마한 맛집들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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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독학(獨學)이라는 세계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독학이 유행이에요. 홀로 또는 같이 진정 하고 싶은 걸 배우고 익히는 행위. 독학에 대해 장은수 문학평론가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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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까지는 생계를 위해 필요한 돈을 버는 이외의 시간은 오직 혼자서 책을 읽으며 공부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눈팔지 않고 공부할 것이다. 스무 살, 이제 그곳으로 나는 배를 타고 떠난다. 저녁의 광장에 희미한 불이 켜지는 시간이면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와 책을 펼칠 것이다.”
배수아의 장편소설 <독학자>(레제 펴냄)에 나오는 말이다. 지적 호기심과 학문 탐구에 열정을 품고 대학에 갓 입학한 ‘나’는 정치 구호로 뒤덮인 데다 권위주의가 만연한 대학에 실망하고 방황한다. 그러던 중 수업에서 만난 친구 ‘S’, 그를 통해 소개받은 ‘P교수’와 어울리면서 지성의 세계에 깊이 매혹된다. P교수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나’는 스스로 대학을 세워서 자유롭게 공부하는 독학의 길을 걷기로 한다.독학자로 살기 위해 나는 완벽한 ‘워라밸’을 꿈꾼다. “노동이 삶의 수단을 제공”하는 건 허용하지만, 그 “노동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로 한다. 생계를 위한 노동 시간과 앎을 위한 독서 시간을 나누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분명한 어떤 존재”가 되리라 기대한다.
‘나’의 실존적 결단은 마음을 잡아끄는 데가 있다. 그가 말하는 독학엔 훼손되지 않은 진정성이 담겨 있다. 온 세상 사람이 정보 폭풍에 휘말려 주의를 상실한 이 시대에 어떻게든 영혼의 존엄을 지키려는 청년의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에 따르면, 독학은 “자신으로 사는 사람만 누리는 특권”이다.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인간만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독학은 스승을 모시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걸 말한다. 옛날엔 신분 문제, 사회 환경, 경제 사정 등으로 제때 배우지 못한 이들이 독학을 택했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야학(夜學), 학비를 스스로 벌어 공부하는 고학(苦學), 나이 들어 공부하는 만학(晩學) 등이 독학(獨學)의 형제자매에 속한다. 그러나 야학, 고학, 만학이 선생을 모시거나 제도교육을 이용하는 반면, 독학은 책 읽기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독학자는 자신과 세계에 대한 적극적 호기심을 품고, 스스로 공부의 중심에 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을 쌓아간다. 공부의 주제, 내용, 형식, 방법 등을 스스로 정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라 할 수 있다. <독학이라는 세계>(클랩북스 펴냄)에서 시라토리는 독학을 스터디(Study)라고 부른다. 선생을 두고 정해진 교과를 공부하는 배움(Learn)과 달리, 스터디는 “깊이 파고드는 행위”다. ‘Study’의 어원은 ‘몰두하다, 열정을 보이다’의 뜻이다. 온 마음으로 탐구에 헌신하면서 질문을 파고들 때 쓰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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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는 독학자의 시대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궁금한 게 있으면, 즉시 질문에 답해주는 기계 백과가 항상 곁에 있다. 검색한 후 여러 문서를 뒤질 필요도, 여기저기 책을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다. 인공지능은 세상 모든 지식을 요점만 정리해 전해주고, 에이전트를 이용하면 관련 분야의 최신 지식을 정기 보고서로 받을 수도 있다. 정보 접근성의 한계가 사라진 셈이므로, 동영상 강좌, 전자도서관 등과 결합하면 역사상 어느 때보다 혼자 공부하기 좋아졌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자칫 독학자를 망칠 수도 있다. 긴 시간 다져온 지식을 충분히 체화해 고급 문해력을 갖추지 않으면, 인공지능 특유의 환각 현상으로 인한 오류에 빠져들 수도 있고, 모든 알고리즘과 데이터에 스며들어 있는 편향에 무차별 휘둘릴 수도 있다. 설령 그런 오류나 위험을 피하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남는다.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빠른 정답과 간결한 요약에 익숙해질수록, 스스로 상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빠르게 약해진다. 읽기와 쓰기는 가장 강력한 사고 도구다. 글을 직접 읽고 요약하고, 스스로 써서 표현하지 않고 생각을 단련하는 방법은 거의 없다.
시라토리는 독학을 “특정한 스승을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책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은 빠르나 어설픈 지식에 만족하기보다 궁금한 게 생기면 그 분야의 최상급 책들을 이정표 삼아 자기 힘으로 대답을 찾아가는 데 더 큰 만족을 둔다. 그 과정에서 가설을 세우는 힘, 꼼꼼히 조사하는 힘, 끈기 있게 추론하는 힘, 다양한 각도에서 살피는 힘 등이 몸에 쌓인다. 생각하는 힘은 문제와 답 간의 끈질긴 모색을 통해 길러진다. 문제를 파고들며 스스로 답을 구하는 탐구 과정이 빠진 앎은 단기 정보 수집에 불과하다. 그런 건 내 안의 지식이 되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휘발한다. 인공지능만 사용하고 깊이 공부하지 않으면, 온갖 것을 자주 묻고, 생성된 답을 많이 들어도 몸에 쌓이는 건 거의 없다.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도 자신을 강하게 하지 못한다면 헛짓일 뿐이다. 시라토리에 따르면, 인생에서 정작 중요한 건 “공부로 얻은 지식” 자체보다 “공부 과정에서 길러진 능력”이다. 시대가 변하면 지식은 유효성을 잃을 수 있으나, 능력은 내 안에 영원히 남는 까닭이다.
독학의 출발점은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의문’이다. 이런 질문은 아이 같은 호기심을 품은 마음에서 찾아온다. 그 의문을 해결하려고 책을 읽다 보면 새로운 질문이 생기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은 다시 새로운 책으로, 거기서 다시 새로운 질문으로 이어진다.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이렇게 꼬리 물고 끈질기게 파고들면, 결국 자기 안에 거대한 지식의 강이 흐르게 된다. 이것이 독학자의 공부법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책을 읽는지 따지지 않는다. 그런 걸 따지기 전에 그는 이미 읽고 있다. 그는 책을 도구로 쓰는 대신 그저 책을 읽고 생각을 덧대며 앎의 지평선을 늘려갈 뿐이다. 그렇다고 아무 책이나 읽지도 않는다. 어려운 책과 부딪치는 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려운 책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사고방식과 지식이 들어 있”기에 굳이 읽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겁먹지 말고 일단 들이댄 후 훑어보며 설렁설렁 넘길지라도,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사고방식을 체험하고, 나름대로 그 뜻을 새기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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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자는 책을 깨끗이 읽지 않는다. 저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에 밑줄 긋고, 여백에 떠오르는 생각을 단어, 구절, 문장에 명확하게 정리해가면서 능동적으로 공부한다. 그 공부의 끝에는 인간다운 삶의 바탕이 되는 교양이 있다. “교양이란,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힘”이다. 그것은 지식을 삶에 적용해서 더 나은 삶을 이룩하려 할 때 우리 안에서 발현된다. 독학의 진짜 매력은 스스로 공부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번창시킬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스승이 없어도, 학교가 없어도, 마음만 굳게 먹으면 좋은 삶이 가능하다는 약속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 박형준 부산외대 교수에 따르면, 공부는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동력”이고, 독학으로 얻은 지식은 그 사람을 “고단한 삶에서 구원할 수 있는 꿈이자 희망”(독학자의 마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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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올여름 주목받는 4대의 S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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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더 뉴 BMW iX3
노이어 클라쎄가 던진 첫 승부수
BMW가 5년간 준비한 전동화 대계의 첫 양산 모델이 한국 땅을 밟았어요. 사전 예약 사흘 만에 2000대를 넘긴 흥행 성적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더 뉴 BMW iX3’는 새로운 디자인, 기술 방향성을 일컫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에요. 독일어로 새로운 계급을 의미하는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죠. 기존 iX3가 내연기관 X3의 골격에 배터리와 모터를 얹은 파생형 전기차였다면 iX3는 처음부터 전기차로 설계된 전용 플랫폼 위에서 완성됐어요. 헝가리 데브레첸의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된 첫 차종이기도 한데, 데브레첸 공장은 BMW그룹 최초로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기 위해 완공된 거점이에요. 더블 헤드라이트와 수직형의 새로운 키드니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고, BMW SAV 특유의 비례감을 유지한 차체는 0.24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어요.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BMW 양산 모델에 처음 적용된 ‘BMW 파노라믹 iDrive’에요.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컷 디자인의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죠. 스티어링 휠에는 필요할 때만 버튼이 떠오르는 샤이 테크(Shy-Tech)가 적용됐어요. 기술의 핵심은 차체 전반을 통제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 고성능 컴퓨터에요.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처리 능력으로 주행 역학,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차체 제어를 통합 관리한다네요. 800V 고전압 시스템이 기반이 된 6세대 BMW eDrive 기술도 처음 탑재됐어요. 원통형 셀을 적용한 신형 배터리는 5세대 대비 셀 단위 에너지 밀도가 20%나 높아졌고, 충전 속도는 30% 향상됐어요. 과 최대 805㎞(WLTP 기준)의 1회 충전거리를 확보했고, 400kW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단 10분 만에 372㎞를 달릴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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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더 뉴 아우디 Q3
3세대로 거듭난 베스트셀러
콤팩트 SUV는 진입 장벽이 낮은 동시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에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의 브랜드가 ‘GLA’, ‘X1’, ‘EX40’을 내세우며 너나없이 라인업을 강화하는 건 엔트리 모델의 경험이 브랜드의 충성 고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늘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Q3’는 아우디의 살림꾼이에요. ‘더 뉴 아우디 Q3’는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소노스(SONO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MMI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에요.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베스트셀러 ‘A6’와 함께 3세대 Q3를 양대 축으로 삼아 수입차 톱5 복귀를 노리고 있어요. 외관은 정교한 라인과 볼륨감으로 입체감을 강조했어요. 파워트레인은 전 트림에 최고출력 258.3마력의 2.0ℓ TF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제로백이 5.9초에 불과해요. 특히 복잡한 주차 경로를 스스로 학습해 자동 주차하는 트레인드 파킹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요.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2.8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MI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디지털 스테이지’로 완성됐어요. ‘어드밴스드’(6080만원부터), ‘S-라인’(6374만원부터), ‘S-라인 블랙 에디션’(6472만원), ‘스포트백 S-라인’(6767만원)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고, S-라인 모델에는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스포츠 서스펜션,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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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뉴 토레스
왕좌를 되찾기 위한 ‘국민 SUV’의 재기전
‘토레스’는 쌍용차의 부활을 이끈 모델이에요.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된 ‘뉴 토레스’는 어쩌면 왕좌를 되찾기 위한 국민 SUV의 조용한 재기전이죠. 그만큼 KGM에게 토레스는 단순한 차종이 아니에요. 쌍용차 시절의 마지막 모델이자 사명 변경 이후 실적을 견인한 상징적인 존재죠. 뉴 토레스는 기존 오너들의 개선 요구에서 출발했어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헤드램프에요. 출시 초기에 토레스는 정통 SUV를 표방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지만 겨울철 폭설이 내릴 때 안쪽으로 파여 있는 헤드램프 주변에 눈이 쌓여 빛이 가려지는 단점이 지적되곤 했어요. KGM은 일체형 커버 구조의 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어요. 전면부는 수평으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 패턴이 헤드램프와 매끄럽게 연결돼 와이드한 인상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레이어드 구조의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수직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로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어요. 파워트레인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변속기에요. 기존 6단에서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됐어요. 덕분에 가속 시 꿀렁임이 줄고, 고속 주행 시 낮은 RPM을 유지해 정숙성과 연비 효율이 개선됐어요. 드라이빙 모드에는 KGM의 기술력을 집약한 터레인(Terrain)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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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
한국 상륙한 새로운 럭셔리 전기 SUV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프리미엄 중형 전기 SUV ‘7X’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 진출했어요. 지커 코리아는 서울 강남·서초·강서와 경기권의 판교·일산·인천·수원, 충청권 대전, 경상권 부산 등 전국 9개 핵심 거점 매장에서 7X를 공개하며 사전 예약을 시작했어요. 업계선 지커의 글로벌 라인업 가운데 한국 시장에 첫 진출한 모델이 7X라는 점, 이 차량이 중국 외 국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그럼 지커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출범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41만 대를 돌파한 신생 브랜드 지커는 볼보와 폴스타를 보유한 지리홀딩그룹과 지리자동차가 링크&코에 이어 두 번째로 합작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에요. 2024년 기준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BYD, 테슬라에 이어 3위에 오를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올 1~2월에는 4만7000여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4%나 성장했어요. 7X는 출시 첫해 중국 시장에서 월 1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차종이에요. 스웨덴에 자리한 지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담아냈고, 전장 4800㎜, 전폭 1920㎜, 전고 1650㎜의 차체에 짧은 오버행과 21인치 휠을 갖춰 다이내믹한 비율을 강조하고 있어요. 2900㎜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가 연출한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 중 하나에요. 트렁크 용량도 539ℓ나 됩니다. 실내에는 프레임리스 자동 도어, 후석 전동 선쉐이드, 프라이버시 글라스, 영하 6℃까지 냉각되는 온도 조절 냉장고, 마사지·레그레스트 기능 등 프리미엄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어요. 국내에 출시된 트림은 프로(Pro), 맥스(Max), 울트라(Ultra) 등 3가지. 프로 트림에는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골든 배터리가, 맥스와 울트라 트림에는 CATL이 공급하는 100kWh 용량의 NCM 배터리가 탑재됐어요. 프로와 맥스 트림은 최고출력 421마력의 싱글모터가 탑재돼 각각 375㎞(국내 인증 기준), 483㎞의 충전주행거리를 확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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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집에서 즐기는 호텔가 보양식
본격적인 무더위에 호텔업계도 잰걸음이에요.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투고(To-go) 보양식 상품이 주목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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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조선호텔 홈다이닝은 ‘조선호텔 장어구이’를 출시했어요.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에 조선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특제 소스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구현했다는데요. 오븐에서 한 차례 초벌해 속까지 촉촉하게 익힌 뒤 직화로 한 번 더 구워내 풍부한 직화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렸어요. 별도의 손질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그대로 밥 위에 올려 장어덮밥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하기 좋아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장어 1마리와 3마리 구성의 2종을 판매 중인데, 1마리 기준 2만9900원, 3마리 기준 7만9000원이에요. 중복을 맞아 7월25일까지 최대 13% 할인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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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은 ‘프리미엄 보양식 선물세트’를 마련했어요.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총괄 김송기 대한민국 조리명장의 레시피로 완성된 ‘한우 갈비탕·갈비찜’과 ‘고법 불도장’으로 구성됐어요. 완도산 전복과 수삼 등을 더해 깊은 풍미를 살린 갈비탕과 특제 간장 양념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갈비찜. 자연송이, 해삼 등 최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담은 고법 불도장은 롯데호텔이 자랑하는 보양 요리에요. 보양식 선물세트는 복날 기간에 맞춰 한정 운영(중복(7월 23일~26일), 말복(8월 12일~15일))되는데요.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 유선 예약, 롯데호텔 이숍(e-Shop),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롯데호텔 서울 1층 델리카한스에서 지정한 일정에 맞춰 수령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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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는 오는 8월 15일까지 복날 시즌 한정으로 ‘불도장 To-Go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전복, 해삼, 건관자, 부레, 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내 깊고 농후한 감칠맛이 특징이에요, 동봉된 해선장과 두반장 소스를 곁들이면 풍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네요. 사전 예약 후 방문 픽업 방식으로 운영해 조리 후 최상의 상태로 전달받을 수 있답니다. 가격은 19만5000원. 이용일 기준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해야 한답니다.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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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HMR ‘흑화고 토종 삼계탕’을 출시했어요. 일반 육계보다 육질이 단단한 토종닭을 사용하고 흑삼과 흑화고를 더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네요. 종합몰과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4만7000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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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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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연중 최대 ‘플라이앤세일’
에어부산이 동계 운항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국제선 25개 노선과 국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플라이앤세일(FLY&SALE)’을 진행(~7월 28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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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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