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246호, 클릭! Vol.246|2026. 08. 14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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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날이 한결 선선해졌어요. 아침에 창을 열었더니 찬 바람이 불더군요. 이게 꿈은 아니겠지요. 전국에 내려졌던 열대야 주의보도 해제되고 있다는데, 일주일 사이에 세상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오늘이 말복(末伏)이라는걸.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긴장을 늦춰선… 너무 비장했나요.^^;; 공활한 가을 하늘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그럼 이번 주 <더플렉스>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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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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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왕좌에서 자산 포트폴리오까지
에메랄드
대부분의 보석은 내포물(Inclusion)이 적을수록 가치가 높아요. 하지만 에메랄드에서만큼은 이를 ‘정원(Jardin)’이라 부르는 낭만적인 관례가 있다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는걸까요. 윤성원 주얼리 칼럼니스트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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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보석을 다뤄왔지만 에메랄드는 볼 때마다 새삼 각별하다. 그래서인가 2년 반 전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릭트에서 관람한 레꼴 주얼리 스쿨의 <에메랄드 정원> 전시가 유독 반가웠다. 당시 원석의 내부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공간까지 마련해 전문가의 눈에만 보이던 풍경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 기획이었기 때문이다. 두바이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전시는 이듬해 상하이를 거쳐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가회동의 복합문화공간 ‘푸투라 서울’에서도 진행됐다. 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하는 레꼴 주얼리 스쿨의 서울 전시는 <에메랄드 정원: 원석의 발견>이라는 새 제목과 함께 역사와 보석학, 장인의 세공이라는 세 가지 시선으로 원석이 하이 주얼리로 거듭나는 여정을 입체적으로 추적했다. 3주간의 전시는 끝났지만 에메랄드를 향한 열기는 전시장 밖에서 여전히 뜨겁다. 글로벌 컬러 스톤 시장에서 초록빛 보석의 현주소를, 그 가치의 뿌리부터 되짚어 볼 시점이다.
에메랄드 안의 원시림, 자르댕
물론 에메랄드도 내포물이 적을수록 선호된다. 다만 그 잣대가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관대할 뿐이다. 격렬한 지각변동 속에서 결정이 자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내포물이 아예 없는 에메랄드는 사실상 자연계에 존재하기 어렵다. 그래서 업계는 일찍부터 내포물을 산지와 진위를 판별하는 단서로 적극 활용해왔다. 미세한 균열과 액체, 기체가 뒤섞인 복잡한 흔적은 현미경 렌즈 속에서 울창한 원시림의 지형도를 이룬다. 크롬과 바나듐이 베릴(Beryl) 결정과 만나 짙은 녹색을 피워내기까지, 에메랄드에는 수천만 년에서 수억 년에 이르는 시간이 새겨진다. 원석을 관찰하는 일은 아득한 지질 시대 지구의 흔적을 감상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숙련된 감정사는 내포물의 형태와 미세한 결정 구조만으로 콜롬비아 무조(Muzo) 광산 출신인지 잠비아산인지 식별해낸다. 위조가 불가능한 지구의 지문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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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2세의 초상이 담긴 에메랄드 인탈리오_Albion Art Jeweller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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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얼굴을 새겨 넣은 보석
이번 서울 전시의 백미는 과거 권력자들의 안목이 담긴 두 점의 역사적 피스,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의 초상을 깎아낸 인탈리오(Intaglio) 펜던트와 프랑스 국왕 루이 13세의 얼굴을 조각한 카메오 반지였다. 에메랄드는 내포물과 미세 균열 때문에 충격에 취약하고 세공이 까다롭다. 그런 원석에 수백 년 전 절대 군주의 얼굴을 이토록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는 사실에서 당시 최고 권력층이 에메랄드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원석 전체가 산산조각 날 위험을 감수하고 통치자의 얼굴을 새겨 넣는 작업은 당대 장인의 집념과 후원자의 재력이 맞물려야 가능했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도를 지배한 무굴제국 역시 에메랄드를 각별히 예우했다. 식물 문양과 이슬람 경전 구절을 정교하게 파 넣은 카빙(Carving) 에메랄드가 대표적이다. 무굴의 군주들은 초록빛 보석을 천상의 낙원을 지상에 옮겨온 매개체로 여겼고, 푸르른 생명력과 권위의 상징으로 삼았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에메랄드가 누려온 남다른 지위를 떠올리면, 레꼴이 이 전시를 두바이에서 처음 선보인 배경도 짐작이 간다. 왕가의 보석함은 에메랄드 외에도 수많은 보석으로 채워졌지만 유럽의 궁정에서 무굴의 왕좌에 이르기까지 권력자들이 얼굴과 신념까지 새겨 넣은 스톤은 단연 에메랄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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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포트폴리오의 핵심축
왕정 시대는 끝났지만 오늘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에메랄드의 위상은 견고하다. 최근 몇 시즌의 크리스티·소더비 경매에서 최상급 에메랄드는 하이엔드 시장의 전통 강자인 미국과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통적인 최고급 산지인 콜롬비아에서 신규 광산 발굴이 제한되면서 최상급 원석의 공급량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16세기부터 채굴이 이어지며 채광 깊이는 수백 미터에 달했고 채굴 비용과 난이도 역시 크게 상승했다. 반면 자산의 희소성에 주목하는 고액 자산가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다. 에메랄드는 예로부터 이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안정적인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공급이 줄고 수요가 늘어나는 구도에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대체 자산으로 다시 부각되며 그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 특히 인공적인 오일 처리를 거치지 않은 최상급 ‘노 오일(No Oil)’ 에메랄드는 경매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추정가를 가볍게 웃돌며 낙찰되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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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기록하는 초록빛의 이력
최근 에메랄드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유통의 투명성이다. 유색 보석 시장은 오랫동안 다이아몬드에 비해 유통 경로가 불투명하고 가치 평가 기준이 주관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스위스의 권위 있는 감정원 귀블린(Gubelin)이 개발한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이 잠비아와 콜롬비아의 주요 광산에 도입됐다. 잠비아 카젬(Kagem) 광산은 원석의 균열에 DNA 나노입자를 심어 산지를 증명하는 기술까지 상용화했다. 광산에서 채굴된 원석이 어느 연마 공방을 거쳐 주얼리 브랜드의 쇼케이스에 들어가는지, 전 과정이 디지털 기록으로 남는다. 여기에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인증 절차와 수익을 채굴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체계가 결합됐다. 컬렉터는 이제 보석의 아름다움과 함께 채굴 과정의 윤리성, 사회적 책임까지 검토한 뒤 구입을 결정한다. 심미성과 희소성이라는 고전적 기준에 유통 경로의 투명성까지, 소장의 조건은 그만큼 까다로워졌다. 서울에서 선보인 <에메랄드 정원: 원석의 발견>에는 예카테리나 2세의 펜던트부터 무굴제국의 카빙 브로치까지 최고 권력이 초록빛 보석에 보낸 경의가 응축되어 있었다. 수백 년 전 군주들이 알아본 가치를 오늘의 자산가들이 동시대의 언어로 다시 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북촌의 전시는 막을 내렸다. 두바이와 상하이를 지나 서울의 한옥에 이르는 2년 반 사이 에메랄드의 가치는 한층 견고해졌다. 올여름, 초록의 여운이 유독 길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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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해외시장 확장 日 유니클로
H&M 제치고 글로벌 의류업계 2위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인 ‘유니클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지난 2~3년간 미국을 비롯해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면서 최근 스웨덴의 ‘H&M’을 제치고 세계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업계에서 매출 기준 2위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의 인디텍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1위 브랜드 ‘ZARA’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면서 세계 패션 시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이승훈 매일경제 일본 특파원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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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전망 4조 엔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7월 9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2025년 9월~2026년 8월) 실적 전망에서 연결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700억 엔(약 6500억원) 상향한 3조9700억 엔(36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준으로 같은 기간의 H&M 예상 매출을 약 8%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SPA 업계 부동의 2위였던 H&M을 끌어내리고 유니클로가 2위로 올라선다는 얘기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이번 실적 상향 조정은 올해 들어 3번째다. 순이익 전망도 기존보다 200억 엔(약 1800억원) 늘어난 5000억 엔(약 4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패스트리테일링의 약진은 해외 유니클로 사업이 이끌고 있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간 연결 매출은 3조651억 엔(약 2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3개 분기 연속 매출 1조 엔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유니클로 사업은 지역별로 2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한 H&M이나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무른 ZARA의 인디텍스보다 확연히 높은 성장세다.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설명회에서 “세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지만 잠재 수요를 아직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성·품질 강조한 라이프웨어 전략
업계에서는 유니클로의 성장 배경으로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꼽는다. 유니클로는 유행 중심의 패스트패션보다 기능성과 품질을 강조한 ‘라이프웨어(LifeWear)’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최신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는 ZARA나 H&M과 달리 일상복 중심의 고품질 기본 의류를 앞세우면서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한 것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품질에 맞는 적정 가격 정책으로 전환한 점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럽에서는 동일 제품 가격이 일본보다 약 두 배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ZARA보다는 낮고 H&M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다. 가격 정상화와 할인 판매 축소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015년 10%에서 올해 약 18%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H&M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 쉬인(SHEIN)과 테무(Temu)의 공세 속에 고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7~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부실 점포 정리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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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 가속
성장을 이끈 또 다른 요인은 공격적인 해외 확장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런던과 뉴욕 등 글로벌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잇따라 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5월 말 기준 유럽에는 95개, 북미에는 1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간 유럽 15개, 북미 25개 안팎의 신규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미 사업은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상반기 북미 매출은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회사는 애초 2027년에 달성하려던 북미 매출 3000억 엔 목표를 올해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패스트리테일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상징하는 스포츠 경기장인 다저스타디움 명명권도 획득했다. 올해부터 다저스타디움은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었다. 기존 다저스타디움 이름 앞에 브랜드명을 더하는 것은 1962년 구장 문을 연 이래 6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다저스는 그동안 꿋꿋이 구장 이름을 지켜왔지만, 이번에 수익 제고를 위해 유니클로의 손을 잡게 됐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한국 서울 명동에 세계적인 관광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을 5년 만에 다시 열며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1월 명동중앙점을 폐점했다가 약 5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점포를 내게 됐다.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유니클로 명동점은 총 3254.8㎡(약 1000평)의 규모로, 여성과 남성, 키즈·베이비 등 라이프웨어의 모든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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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외의 브랜드 육성은 과제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성장은 사실상 유니클로가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GU(지유) 브랜드의 영업이익률은 아직 10%를 밑돌고 있으며, 중가 브랜드를 담당하는 글로벌 브랜드 사업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엔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도 부담이다. 회사는 올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현재 유니클로의 유럽과 북미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1% 미만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장기적으로 연 매출 10조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과 해외시장 확대가 이어질 경우 세계 1위 인디텍스와의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패스트리테일링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진행 중이다. 최근 회사는 전 세계 700여 개 협력 공장에 대해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인권 감사 기준을 도입했다. 유럽연합(EU)이 2029년부터 공급망 인권 실사 의무를 강화하는 데 대비하려는 조치다. 기존 공통 기준 외에도 국가별 노동환경과 법규에 맞춘 추가 점검 항목을 마련해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임금 및 노동시간 등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ESG 경영을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패스트리테일링은 사회공헌 활동도 늘리고 있다. 유니클로의 자선 티셔츠 판매는 2026년 3월 말 시점에 국내외에서 1000만 매를 넘었다. 난민 지원 등을 위한 ‘모두를 위한 평화(Peace for All)’ 티셔츠를 내놓은 지 약 4년 만의 일로, 기부 액수 또한 30억 엔에 이르렀다.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에는 배우나 영화감독 등 저명 인사도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배우 아야세 하루카 등이 참여했다. 기업과 단체의 경우 51곳에 달한다. 자선 티셔츠 1장의 가격은 1500엔. 정가의 20%에 상당하는 이익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 등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등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 활동에 사용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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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루이 비통, 루이 비통 뷰티&프래그런스 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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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지난 8월 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새로운 ‘루이 비통 뷰티&프래그런스 스토어’를 개장했어요. 독립형 매장인데, ‘라 보떼 루이 비통’과 하우스의 프래그런스 컬렉션을 중심으로 선글라스, 텍스타일 액세서리, 주얼리 등이 진열돼 있어요. ‘루이 비통 립스틱 트렁크’도 만나볼 수 있죠. 내부 공간은 뷰티, 액세서리, 프래그런스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새로운 루이 비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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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그레이캡
전투기의 감성을 두른 정통 오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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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손에서 완성된 그레나디어(이네오스가 브랜드, 그레나디어가 차명이다)는 ‘타협하지 않는 4×4’를 표방하며 태생부터 오프로드 성능에 모든 걸 걸었어요. ‘랜드로버 디펜더’의 계보를 잇겠다는 야심으로 출발한 이 차는, 영국 차 특유의 감성과 독일식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정통 프레임 보디 SUV죠. 쉽게 말해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크로스오버형 오프로더와는 결이 다릅니다. 지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네오스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 모터스가 공개한 스페셜 에디션 ‘그레이캡’은 그레나디어의 태생적 정체성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입힌 결과물인데요. 비히클 어패럴 브랜드 ‘마카쥬’와 손잡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스핏파이어 전투기와 전설적인 파일럿 제임스 에드가 존슨의 서사를 옮겨왔어요. 유광 실버 색상인 ‘에어리얼 알로이 실버’와 무광 스카이블루 색상의 조합, 항공기 리벳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문양과 영국 공군의 라운델 그래픽까지, 겉모습만 봐도 차에 투영한 서사와 감성이 분명하죠. 군용 텐트 원단 시트와 택티컬 플레이트로 마감한 실내는 그 세계관을 끝까지 밀어붙였어요. 단순한 마케팅 협업을 넘어섰다고나 할까. 물론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아요. 정통 프레임 보디 특유의 다소 투박한 온로드 승차감과 큰 차체, 국내에서 아직 낯선 브랜드 인지도는 여전한 숙제에요. 하지만 마니아층을 겨냥해 커스터마이징으로 승부하는 이네오스만의 전략은 대량 SUV 시장의 마케팅과 비교해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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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포뮬러 1 솔라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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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의 포뮬러 1은 과감한 색상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늘 기대되는 컬렉션이에요. 새롭게 공개된 ‘포뮬러 1 솔라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도 그렇죠. 이번엔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이 주인공인데요. 강렬한 오렌지색 풍경이 떠오르신다고요. 역시.^^ 오렌지 러버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출시된 이번 에디션의 대표 색상이에요. 그레이 다이얼을 바탕으로 오렌지와 레드 컬러의 미닛 트랙을 둘렀고, 다이얼 바깥에는 선명한 오렌지색 회전 베젤(38㎜)을 배치했어요. 원형 인덱스를 기본으로 12시와 6시, 9시 방향에 방패를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인덱스가 도드라져 보이는데요. 핸즈와 인덱스에는 에그셸 컬러의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고, 3시 방향에는 날짜 표시창을 넣었어요. 소재는 태그호이어의 TH-폴리라이트(TH-Polylight)가 사용됐고, 베젤은 양방향으로 회전합니다. 무엇보다 이 에디션은 빛으로 충전하는 쿼츠 시계에요. 솔라그래프(Solargraph)란 이름이 붙은 이유죠. 빛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축전지에 저장해 쿼츠 무브먼트를 움직인다는데, 완충하면 빛이 없어도 최대 10개월 동안 충분하답니다. 1500피스 한정인 오렌지 러버 스트랩 모델은 300만원, 1000피스 한정인 샌드블라스트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은 315만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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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큰 제목을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지프, 브랜드 85주년 기념 8월 특별 프로모션
지프(Jeep®)가 브랜드 85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랭글러’ 모델을 중심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트림에 관계없이 구매 고객에게 7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네요.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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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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