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에 자리한 ‘글로우서울’은 도시재생에서 출발한 공간솔루션 기업이에요. 특정 지역에 어울리는 콘텐츠(스토리)를 기획하고 개발해 새로운 상권을 만들죠. 2015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글로우키친’을 내며 영글었던 꿈은 이후 디저트 카페 ‘청수당’, 일식당 ‘송암여관’, 샤부샤부 식당 ‘온천집’ 등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사업이 됐습니다. 익선동의 좁은 골목길에 입점시킨 자체 기획 브랜드들은 SNS의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서울의 새로운 상권이 됐어요. 이러한 시도는 대전 소제동과 서울 창신동으로 이어졌고, 다시 한 번 보기 좋게 성공합니다. 과연 잘나가는 동네, 핫한 상권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 걸까요. 유정수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아래 박스를 클릭해보세요.

해를 거듭할수록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명제화된 느낌인데요. 이러한 바람을 타고 전기차 전문 제조사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부터 중국의 BYD, 미국의 리비안과 루시드가 그러한데요. 올 들어선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한 신생 브랜드죠. 올 초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첫 시동이 만만치 않아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올 1~5월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879대가 팔렸어요. 올 3월부터 폴스타2가 판매된 걸 감안하면 약 3개월 만에 거둔 성과죠. 올 판매 목표가 4000대라는데 5월까지 2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벤츠가 1033대, BMW가 1020대를 판매해 1, 2위에 올랐는데요. 순위만 놓고 보면 TOP3(KAIDA 회원이 아닌 테슬라는 제외)에요. 도대체 왜 인기인지, 폴스타2를 직접 시승했습니다. 훔…. 이거 이거, 직접 확인해보시죠.^^

장마철 피부, 모발 관리 어떻게?

고온다습한 계절 여름, 특히 장마철 뷰티케어는 이제 필수죠.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꿉꿉한 날씨에 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 알아봤습니다.

해가 없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비오는 날, 구름에 가려 날이 흐리다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에요. 화창한 날 못지않게 자외선 지수가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을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기미, 검버섯 같은 색소 침착과 얼굴 주름의 주범이죠. 오히려 흐린 날에 자외선 A가 더 강하기 때문에 PA성분이 있는 선크림을 바르고, 우유를 이용해 자외선에 상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좋습니다.

간소한 화장으로 유분감↓

장마철엔 평소보다 화장 단계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쓰던 보습용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요. 평소 쓰던 제품의 수를 줄이고 크림보다 가벼운 로션이나 젤 타입을 사용해 유분감을 줄이는 게 방법이죠.

찬바람 드라이로 두피보호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 곱슬머리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머리 안쪽부터 찬바람으로 가볍게 말려야 볼륨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과 찬바람을 적절히 사용하고 모발 뿌리 쪽부터 말려야 하죠. 또 스타일링만큼 중요한 게 바로 두피 청결이에요. 습해진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죠.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기 되기 때문에 귀가 후 바로 머리를 감고, 자기 전에는 완전히 말린 상태여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요. 차가운 물은 기름기나 미세먼지를 모두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 합니다.

요즘 이런 두꺼비 보셨습니까?

하이트진로×중소기업 협업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캐릭터가 심심치 않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고 있어요. 두꺼비 캐릭터는 2019년 4월에 출시한 진로의 모델인데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신박한 아이템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 펀딩은 총 12차례 진행됐는데, 누적 모집금액이 7.8억원이나 된다는군요. 이러한 펀딩을 통해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갈바닉’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한번쯤 본 제품이라고요? 특히 주목받은 건 지난 4월 펀딩 금액 5억원을 돌파한 ‘진로 디스펜서’에요. 이 제품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냉장고 전문 제조사와 ‘진로 두꺼비 냉장고’의 펀딩을 진행 중이라네요.

꼼데가르송과 컨버스의 조화

‘하트’와 ‘별’이 제대로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꼼데가르송의 커머셜 라인 ‘플레이(PLAY)’와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CONVERSE)’의 ‘원스타’가 서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플레이 꼼데가르송은 눈에 ‘딱’ 띄는 하트 로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죠. 1974년 농구 스니커즈로 소개된 원스타는 1993년 스케이터가 중심이 된 레트로 스니커즈 지지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사랑한 스니커즈이기도 하죠. 두 브랜드의 협업은 플레이 꼼데가르송의 하트와 원스타의 별이 만나 재치있게 표현됐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실 텐데, 18만8000원이라는 군요.

구찌의 새로운 핸드백, 구찌 아따슈

구찌가 새로운 핸드백 라인 ‘구찌 아따슈(Attache)’를 공개했습니다. 후크(고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아따슈’에서 영감 얻었다고 하죠. G쉐입 후크를 사용해 핸드백 자체를 닫을 수 있고, 핸드백 양쪽 끝을 그 후크로 연결해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무심코 살펴본 가방에 순식간에 매료됐고, 이를 당장 재해석해 로스앤젤레스 패션쇼를 위한 ‘구찌 러브 퍼레이드(Gucci Love Parade)’ 컬렉션에 포함하고 싶었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그 실루엣에 매우 현대적인 애티튜드가 담겨 있어, 저에게 듀얼 기능을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에 대한 영감을 줬다. 이렇게 탄생한 G쉐입 후크는 실제로 핸드백을 닫는데 사용하거나 양 끝을 연결해 미적 요소와 실용적 요소를 모두 만족시킨다.”

구찌 측이 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소감입니다. 뭔가 한글이지만 이해하기 쉽지 않은… 여튼 예쁘고 우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