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84호, 클릭! Vol.84|2023. 3. 31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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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2023년 3월 31일 금요일에 인사드립니다. 알림 레터를 드렸듯이 이번 주부터 <THE FLEX>는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배달됩니다. 놀라셨다고요? 아니, 어제 보내드린 메일을 아직 열어보지 않으셨다고요? 잉, 그 동안 보내드렸던 메일이 차곡차곡 쌓여만 있었다고요? 그러지 마시어요. 왠지 마음 편한 금요일… 여유로운 손놀림으로 <더 플렉스>를 클릭해 주셔요.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소비트렌드와 럭셔리 브랜드 정보, 갖고 싶은 아이템, 궁금한 장소,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보기 편하고 읽기 쉽게 담아냈습니다.
이번 주부터 금요일, 꼭 기억해주세요~!!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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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프리미엄 SUV의 세 가지 조건
“더 크고 더 넓고 더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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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 생각보다 꽤 커졌어요. 미니밴보다 큰 SUV나 픽업트럭을 보는 게 더 이상 낯설지 않아요.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모델들이 이젠 아파트 주차장에도 즐비해요. 그런데 도대체 왜 이리 큰 차가 많아진 걸까요. 아래 박스를 클릭해보세요.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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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Talk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300 4MATIC AMG라인
달리고 싶은 아빠를 위한 마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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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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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중소형 세단이에요. 국내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가 대형, 혹은 SUV라지만 이 차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확고하죠. 물론 직접 타보면 알 수 있는 감성인데, 우선 탄탄해요. 작지만 럭셔리하고 효율적이에요. 지난해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베이비 S-클래스’라 부르는 이유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부다당’거리는 배기음부터 단단한 코너링까지 달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필요충분조건에 마음이 흔들려요. 패밀리카를 운전하는 아빠에게 이제 그만 너를 위해 달려보라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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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340평 공간에서 먹고 보고 찍고
혹시 ‘노티드 월드’ 들어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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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인증샷’ 문화가 낳은 디저트 열풍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요.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디저트&베이커리 매출이 전년대비 30%, 올 1분기에도 20%나 늘었어요. 특히 아기자기한 비주얼이 특징인 ‘노티드(Knotted)’란 브랜드가 주목받았는데요.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2주간 진행된 노티드 팝업에 하루 평균 10만 명의 고객이 방문했었다 네요. 이러한 관심을 유심히 지켜보던 롯데백화점이 바로 오늘,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Knotted World)’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어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컵케이크와 40여종의 굿즈가 새롭게 진열된다는군요.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6m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서 ‘노티드’ 관련 3D 영상이 상영되고, 내부의 전면 유리창으론 석촌호수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곳곳에 인스타그래머블한 오브제를 배치해 매장 전체가 포토존이라는데… 가봐야지 어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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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예술 산책
프랑스, 일본, 영국, 스페인,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세계가 봄과 함께 한국을 찾았어요. 꽃놀이보다 더 즐거운 봄나들이, 류진 칼럼니스트가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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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1. 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 <청춘>
현대 건축사에서 안도 타다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인물이다. 건축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그는 오직 ‘독학’으로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세계를 공부하며 건축가가 된 이력으로 유명하다. 예일, 콜롬비아, 하버드 대학교, 도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프랑스 건축 아카데미상, 프리츠커 상을 수상하는 성취를 이뤘다. 안도 타다오가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카탈로그를 접하고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난 이 영화 같은 인생 서사가 뮤지엄 산에서 펼쳐진다. <청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에선 안도 타다오의 건축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자 매일매일 더 나은 설계를 한다는 스스로의 신념, 그리고 인생을 대하는 그의 도전의식을 함축한다. 전시에서는 1969년부터 1990년대 중반에 이르는 안도의 전반기 건축 작품부터 30년 동안 걸쳐 완성한 나오시마 프로젝트,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 공공장소에서의 건축 작품들과 2020년 준공한 <Bourse de Commerce>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안도 타다오의 건축세계를 망라하는 대표작 250여점을 소개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엄 산이 오랫동안 준비한 역작이다. 안도 타다오가 직접 설계한 공간 안에서 그의 건축 미학에 직관적으로 닿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4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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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2. 타데우스 로팍, 미구엘 바르셀로 <그리자유: 빛의 연회장>
미술 유산이 풍부한 스페인에서 대표적인 현대미술가로 꼽히는 미구엘 바르셀로가 한국을 찾았다. 무려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개인전 <그리자유: 빛의 연회장(Grisailles: Banquet of Light)>이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열린다. 마요르카 출신의 미구엘 바르셀로의 근간은 ‘예술 유목민으로서의 삶’이다.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 파리, 제네바, 뉴욕, 서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활동했던 경험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그의 작업은 표현적인 회화와 청동 조각, 그리고 도자 작품 위에 펼쳐진다. 특히 화산재, 음식물, 해조류, 퇴적물 등 ‘땅으로부터 온 비전통적인’ 안료로 실험적이고 비전통적인 예술 매체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활용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의 천장화, ‘인권과 문명간 연합의 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런던, 파리, 잘츠부르크에 갤러리를 두고 알렉스 카츠, 안젤름 키퍼, 게오르크 바젤리츠 등 저명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타데우스 로팍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전시에선 중세 화가들이 사용했던 기법인 그리자유(Grisaille)로부터 영향을 받아 제작된 연작을 선보인다. 그리자유는 단색조의 색을 사용하여 그 명암과 농담(濃淡)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법을 일컫는 용어로, 작가는 단색조의 색채 위에 얇은 색조의 층위를 켜켜이 더함으로써 반투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그리자유 회화 전통에 경의를 표한다. 4월 15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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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3. 송은문화재단, 울리 지그 <중국현대미술 컬렉션전>
‘컬렉터’의 이름이 전시의 정체성이 된 시대. 한국의 ‘이건희 컬렉션’처럼 중국 현대미술계에선 ‘울리 지그 컬렉션’이 그런 지위를 갖는다. 스위스 출신의 외교관이자 사업가, 저널리스트라는 다채로운 경력을 쌓은 울리 지그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중국현대미술 컬렉터로 이름 높다. 최근 홍콩에 문 연 M+ 뮤지엄의 개관 컬렉션 중 무려 1463점의 작품이 그가 기증한 컬렉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그의 활약으로 홍콩은 M+ 뮤지엄과 함께 아트 허브의 도약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지그는 이후에도 600여 점이 넘는 컬렉션을 보유 중이다. 그리고 그가 간직하고 있는 작품의 일부가 한국을 찾는다. 송은문화재단이 3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개최하는 <SIGG: Chinese Contemporary Art from the Sigg Collection>에선 울리 지그의 컬렉션 철학을 관통하는 작품 49점을 공개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나타내는 중국현대미술 컬렉션 중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차오위(Cao Yu), 웡 에이드리언(Wong Adrian) 등 35명 작가들의 설치, 영상, 조각,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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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4. DDP 뮤지엄,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
런던에 새로 개관한 전시 공간 ‘라이트룸’이 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월 22일 개막한 ‘Bigger&Closer’(Not Smaller&Further away) 전시 덕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소재로 한 이 몰입형 전시에선 ‘더 큰 첨벙’(1967), ‘더 큰 그랜드 캐년’(1998) 등 호크니의 주요 작품을 압도적인 크기와 다양한 시각 효과로 생생하게 선보인다. 이름만으로 군중을 몰고 다니는 그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DDP에서 막을 올리는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 전에선 1960년대 영국 팝 아트 신을 일군 데이비드 호크니와 영국 팝아티스트 1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추상표현주의가 주를 이루던 기존 미술 사조에 반기를 들며 태동한 팝 아트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대중의 인기를 누리는 장르. 이번 전시에선 ‘Swinging London’이라고도 불리는 영국의 60년대 팝아트의 부흥을 이끈 호크니의 작품을 비롯해 그와 깊은 교류를 나눈 앤디 워홀, 피카소 등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관계, 팝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차드 해밀턴을 비롯해 ‘Swinging London’ 트렌드를 만든 인디펜던트 그룹, 인쇄 기법 등 영국 팝아트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망라한다. 3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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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5. 조현화랑, <클로드 비알라>
‘클로드 비알라’ 앞에 오는 화려한 수식어와 이력들은 다음과 같다. 회화를 해체해 새로운 예술을 보여준 모더니즘 아트의 마지막 주연, 뒤샹의 죽음과 함께 누보 레알리슴(Nouveau Réalisme)이 죽었다는 관념에 대한 반발로 결성된 ‘쉬포르’(쉬르파스)그룹의 중심적 화가. 앙리 마티스의 화법을 계승하는 예술가. 1982년 퐁피두센터에서 회고전, 1988년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 대표작가,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뉴욕 현대미술관, 몬트리올 미술관 그리고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이 소장한 작가. 프랑스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명인 클로드 비알라의 세 번째 개인전이 부산 조현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1970년대부터 지난 45년의 예술 활동을 망라하는 작품과 한국 개인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지 시리즈 18점을 포함하는 7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형적이지도 기하학적이지도 상징적이지도 장식적이지도 않은, 모든 특성을 갖춘 형태를 반복적으로 그려온 그의 작업 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겉도는 아크릴 물감을 반복적인 형태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작가의 기존 작업이 물성을 완전히 흡수하는 한지의 속성과 만나 탄생한 최근작은 클로드 비알라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다. 4월 23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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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브랜드를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집, 봄맞이 세일
‘오늘의집’이 오는 4월 9일까지 봄맞이 기획전 ‘Hello Spring’을 진행합니다. 봄 시즌 상품들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이에요.
밀레, 봄맞이 세일
밀레코리아가 4월 말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혼수·입주 고객 대상 봄맞이 이벤트 △다품목 구매 할인 혜택 프로모션 △식기세척기 대상 제품 구매 시 장공사 비용 지원 이벤트 △냉장고 보상판매 30%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홈플러스, 이너웨어 페스티벌
홈플러스가 오는 4월 12일까지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열고 30개 브랜드, 15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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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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