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아, 이거 원. 권주가(勸酒歌) 애창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닐 진데, 지난주 송년주 추천에 이어 이번 주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잔 권할까 합니다. 요 시기가 아니면 이런 에디션은 쓰 잘 데기 없어지기에…. 우선 이슬 가득 머금고 후레쉬한 기운 찾는 분들을 위해 하이트진로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네요. 우선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캔355㎖)’은 브랜드 고유의 시원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레드와 화이트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붉은색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한 ‘필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네요.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병 360㎖)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참이슬은 산타 모자를 쓴 이슬방울과 루돌프 녹색 두꺼비, 산타 핑크 두꺼비를 포인트로 디자인했습니다. 말만 들어도 깜찍하네요.

여기서 또한번 잠까아~안! 하이트진로의 스페셜 에디션에 맞서 이번엔 오비맥주의 스텔라 아르투아가 ‘홀리데이 에디션’👇을 내놨습니다. 이건 뭐랄까. 좀 고급진 느낌인데요.(의문의 1승) 스텔라 아르투아 750㎖ 대용량 병 제품과 ‘홀리데이 챌리스’ 전용잔 2개로 구성됐네요. 750㎖ 병 제품은 스텔라 아르투아가 600년 전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 축배 맥주로 탄생했을 당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군요. 샴페인처럼 코르크 마개로 마무리돼 있습니다. 고민되시면 둘 다 경험해보셔도… 훔….

왠지 연말연시엔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할 것만 같은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강원도 양양의 죽도해변을 추천합니다. 여기가 어떤 곳이냐고요? 서퍼들의 천국이죠. 서슬 퍼런 겨울 날 웬 서핑이냐고요? 가보면 아실 겁니다.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제법 높은 파도에 서핑 마니아들이 하나둘 늘더니, 이들을 위한 맛집과 카페, 강습소까지, 해변에 이국적인 간판이 걸리기 시작했어요. 윗동네인 하조대와 아랫동네인 인구해변도 마찬가지죠. 어딜 가나 보드가 낯설지 않고, 몸에 착 달라붙은 보드복을 입은 이들이 바다로 향합니다. 죽도해변에서 죽도를 거쳐 인구해변으로 돌아 나오는 산책로도 꼭 경험해보세요. 오전 7시 경 해가 뜰 무렵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아래 박스를 클릭하시면 양양으로 향합니다~!)

폴스타 코리아는 서울 한남동에 첫 번째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차렸습니다.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100% 온라인 판매에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 제공, 약 500억 원 투자로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고객 접점 확보,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어요. 쉽게 말하면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합작한 볼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이고, 국내에선 볼보의 서비스센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폴스타는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에서 출발한 전기차답게 경쟁상대로 포르쉐를 지목했습니다. 국내에 출시될 첫 모델은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모델인 ‘폴스타2’. 1월 18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될 이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는데, 최대 주행거리는 540㎞나 됩니다. 국내 시장에선 테슬라의 ‘모델3’가 경쟁 모델로 지목됐어요. 이후 포르쉐 ‘카이엔’을 겨냥한 ‘폴스타3’ ‘폴스타4’,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수입차를 타게 되면 불편한 기억 중 하나가 내비게이션 문제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가 개발한 티맵도 적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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