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EX> 97호, 클릭! Vol.97|2023. 6. 30
Editor’s L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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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경LUXMEN> 안재형 기잡니다. 6월의 마지막 날이자 초여름 불금의 시작. 언제냐고요? 바로 오늘이에요. 왠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아흔일곱 번째 <THE FLEX>에도 그러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잊지마세요. 금요일엔 <더 플렉스>가 있다는 걸. 그럼 출발합니다!
<THE FLEX>는
💬Editor’s letter : 이 주의 트렌드
👑Brand Talk : 이 브랜드가 요즘 최고!
👓Focus : 이 정돈 알아야쥐~!
🥂Holiday : 떠나 볼까요?
💍이주의 Pick : 핫 아이템
🏂Hot Spot : 이 곳도 모르고 트렌드세터라고?
😮궁금증 클리닉 :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레터)에 발품 팔아 답변하는 코우너!
(궁금한 사항을 ssalo@mk.co.kr로 보내주세요)
💨Oh! My Sale : 각 브랜드의 세일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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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왼쪽)
1956년 첫 선을 보인 ‘데이-데이트’는 다이얼에 날짜 창과 요일 창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요일을 완전한 단어로 표시한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죠. 현재까지 데이-데이트는 오직 18캐럿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에버로즈(Everose) 골드, 950 플래티넘 등 값비싼 귀금속으로만 제작됩니다. 롤렉스가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칼리버 3255가 탑재됐고 100m 방수가 가능해요.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1996년에 출시된 ‘리베르소 크로노그래프’를 재해석했어요. 크로노그래프와 시간을 나타내는 분침과 시침을 직사각형 케이스 안에 배치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매뉴얼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860을 탑재했어요. 덕분에 5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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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왼쪽)
파네라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스텔컬러 다이얼을 갖추고 있어요. 38㎜ 스틸 케이스와 메탈 브레이슬릿이 결합돼 데일리 시계로 적합한 모델이에요. 3일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다이얼의 컬러별로 연간 500피스만 한정 생산됩니다.
구찌 25H
구찌(Gucci)의 새로운 컬렉션이에요. 브레이슬릿과 크라운, 베젤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됐어요. GG727.25A 칼리버가 장착된 40㎜ 오토매틱 에디션은 블루 다이얼에 스틸케이스가 적용된 디자인과 스틸케이스에 5-링크 브레이슬릿이 결합된 디자인 등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요. 34㎜와 38㎜ 쿼츠 에디션은 4㎜의 울트라-씬 케이스에 우아한 컬러감의 가죽 스트랩이 적용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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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타고 제주 한 바퀴
제주를 즐기는 법은 제주의 돌하르방만큼이나 다양해요. 그럼에도 제주 풍광을 가장 극적으로 만끽하는 방법이 있어요. 모터사이클을 타고 제주를 일주하는 거죠. 해안도로를 훑으며 달리다 보면 눈부신 풍광이 온몸에 새겨지는 것 같아요. 김종훈 칼럼니스트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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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탄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에겐 단순하지 않다. 보통 사람은 제주 여행만 떠올릴 거다. 제주의 유명 관광지가 떠오르는 그런. 하지만 라이더에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모터사이클로 섬을 돈다고?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를 일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모터사이클에 올라서고 내리는, 그 모든 순간이 극적이다. 왜 아니겠는가. 망망대해를 끼고 달리는 길이라면 감흥의 진폭은 더욱 커진다. 의미도 있고, 기분도 색다르며, 무엇보다 길이 특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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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려면
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타고 가거나, 탁송으로 보내서 타거나, 빌려 타거나. 둘은 내 모터사이클로, 나머지 하나는 렌트하는 방법이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그만이지만, 제주까지 직접 타고 나서면 성취감이 다르다. 제주에 가려면 서울에서 출발해 목포나 완도, 여수까지 달려 세 곳 중 한 곳에서 배에 실어 제주로 향해야 한다. 가는 김에 한반도를 종단하는 코스다. 보다 수월한 방법도 있다. 인천에서 제주행 배편에 실어 같이 갈 수 있다. 일정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면 남쪽으로, 경로보다 제주가 중심이라면 인천으로 가야 한다. 각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탄다는 게 왜 다른지, 브랜드가 아는 거다. 특히 BMW 모토라드는 제주 라이딩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호텔과 연계해 대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간편하게 몸만 제주로 넘어가 2박3일 동안 달릴 수 있다. 탁송할 필요도, 렌트 업체를 찾을 필요도 없다. 최근에는 아예 모터사이클 여행사와 연계해 제주에 거점을 두고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모터사이클 투어 전문가가 인솔하는 제주 일주 라이딩이다. 현지인만 알 만한 풍광 좋은 길을 꼼꼼하게 훑는다. 2박3일 동안 제주 라이딩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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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해야
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탄다면 추천 코스가 있다. 특히 처음이라면 더욱. 제주를 한 바퀴 돌며 해안도로를 훑는 코스다. 해안도로를 경험하지 않고 어느 곳을 먼저 간단 말인가. 여러 번 왔다면 안 가본 곳을 찾아가도 좋겠지만, 처음이라면 일주다. 섬을 한 바퀴 돈다는 의미도, 재미도 있다. 해안도로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한국은 차량 통행이 도로 오른쪽이니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바다와 더욱 가까이 달릴 수 있다. 또한 길가에 잠시 정차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해안 풍경과 더 가깝게 붙어서 그 순간을 담는 즐거움이 크다. 게다가 반시계 방향은 제주 일주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바다와 면한 길이 나타난다. 제주에 왔다는 기분을 뜸 들이지 않고 극적으로 증폭하는 셈이다.
제주 일주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동서남북 바다지만 크게 서쪽, 남쪽, 동쪽 해안도로로 나뉜다. 같은 바다, 같은 제주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달라서 달릴 맛이 난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제일 먼저 서쪽 해안도로가 반긴다. 이호테우해수욕장부터 애월과 협재, 신창풍차해안으로 이어지는 제주의 대표적 해안도로다. 애월 고갯길 내리막에선 갑자기 펼쳐지는 푸른 바다에 출발하자마자 절정으로 치닫는다. 한쪽으로 몸을 기울여 올라가다가 내려다보는 바다는 마치 비행의 순간처럼 짜릿하다. 협재를 지나 신창풍차해안에선 제주 해안도로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제주 특유의 현무암 해안가에 솟은 거대한 풍차는 확연히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구부러진 길을 달리는 재미와 탁 트인 풍경의 시원함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이 선사하는 정수니까. 한국에서 이런 풍광은 제주뿐이다. 그 황홀한 풍경 속으로 모터사이클과 함께 스며들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온몸으로 달리기에 가능한 감흥이다. 남쪽 해안도로는 어촌 위주로 구석구석 누빌수록 즐거워진다. 새로운 루트를 찾는 등산가처럼 바다 쪽으로 빠지는 길을 찾고 또 찾아야 한다. 막다른 길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제주의 숨겨진 풍광을 발견할 수 있다. 관광지인 중문 옆에 이런 고즈넉한 곳이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모터사이클의 기동성은 그런 상상력을 현실로 펼쳐 보인다. 목적지가 아닌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서 남쪽 해안도로는 보물이 숨겨진 동굴 같은 곳이다. 동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아기자기하다. 월정리와 김녕에 걸쳐 구불구불 펼쳐지는 길을 달리다 보면 자주 멈추게 마련이다. 자동차라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지만, 모터사이클은 한결 자유롭다. 시동을 끄자마자 주변을 휩싸는 고요함도 풍광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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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모터사이클을 탈 때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빨리 달릴 길도 마땅치 않다. 해안도로라면 오히려 느긋하게 달릴수록 감흥은 더욱 진해진다. 사실 속도는 몇몇 사람에게나 중요한 요소다. 빨리 달리지 않아도 모터사이클이 선사하는 질감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 라이딩은 그 지점을 극대화한다. 모터사이클은 좌우로 균형 잡아 앞으로 나아가는 탈것이다. 모터사이클 위에선, 그래서 온몸의 감각이 살아난다. 이 감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제주의 풍경은 신선할 수밖에 없다. 제주라는 특별한 환경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이 여행의 질감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알게 한다. 제주에서 타기 위해 모터사이클을 배워도 좋을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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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pot
호이아나 골프&리조트와 함께 한 고품격 힐링 라이프
베트남 호이안으로 떠나는 일상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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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풀 사이드에 앉아 발을 담근 채 멍하니 앞을 바라봤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4시간 반, 다낭 공항에 도착해 차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호이안은 고즈넉했습니다. 한국의 일상에서 잠시 나와 머물게 된 이곳의 풍경은 돌멩이 하나까지 이채롭더군요. ‘호이아나 골프&리조트’ 내에 자리한 뉴월드 호아이나 호텔에 짐을 풀고 내려다본 메인 풀은 모처럼의 일상탈출에 상징처럼 느껴졌어요. 4㎞에 달하는 긴 해변의 풍광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이유죠. 그렇게 뭔가에 이끌리듯 근 1년 여 만에 수영복을 차려입고 풀 한쪽에 걸터앉았어요. 아무도 없는 이국의 수영장에서 나 홀로 힐링이라니. 이 오롯한 감정이 싫지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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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른 목적지
꽤 오랜만에 찾은 베트남은 팬데믹이 왔었나 싶을 만큼 북적였습니다. 어딜 가나 오토바이 배기음이 부다당 거리고 따르릉 대는 자전거 소리가 그 뒤를 따르더군요. 전기자전거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달라진 점이랄까.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만큼 한국인들에게 각광받는 도시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방향을 틀고 나서길 40여분. 차창 밖의 풍경에 건물이 사라질 즈음 목적지인 ‘호이아나 골프&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구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의 시골이에요. 아니 시골이었죠.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이 자본을, 넓고 평평한 대지가 투자를 이끌기 전까진. 수년 전부터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리조트는 여행객을 걸음을 붙잡았고, 다낭에서 하루 일정으로 머물던 곳은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가 됐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럭셔리 복합 리조트인 ‘호이아나 골프&리조트’가 있어요.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곳은 해안선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카누와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앞 프라이빗 해변에 서면 아무리 시선을 멀리 둬도 해변의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리조트에는 단 하나의 숙소만 있는 게 아니에요. 141개의 스위트룸을 갖춘 ‘호이아나 호텔&스위트’를 비롯해 지난해 7월 문을 연 476개 객실 규모의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 330개 객실의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2024년 개장 예정인 ‘로즈우드 호이안’까지 총 4개의 럭셔리 호텔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아, 지난해 11월 문을 연 ‘호이아나 레지던스’(270개 객실)를 합하면 숙박시설이 5개나 되네요. 객실은 모두 5성급 시설을 자랑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가장 최근 개장한 호이아나 레지던스가 안성맞춤이에요. 스튜디오 타입부터 3개의 침실을 갖춘 객실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데, 4인 조식 제공은 물론 무엇보다 실내 취사가 가능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의 셰프가 객실에서 식사를 준비해주는 ‘셰프 온 콜(Chef on Call)’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한식, 중식, 양식, 베트남식 등 원하는 요리를 선택할 수 있고 설거지까지 모두 해결해준다네요. 2인 기준 9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솔깃해요. 리조트 내에 세계 각국 12종류 이상의 요리를 내는 10여개의 레스토랑이 자리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럭셔리 호텔이라곤 해도 가격이 1만원대인 메뉴가 적지 않아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리조트 2층에 있는 ‘일랑일랑 스파’에선 타이, 오일, 핫스톤, 발 마사지 등 다양한 종류의 코스들이 준비돼 있어요. 14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300개 이상의 게임시설을 갖춘 카지노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재미 중 하나.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는데, 번거롭더라도 한번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지노 출입 뿐 아니라 레스토랑, 바, 풀 사이드, 골프클럽, 리테일숍 등지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인피니티, 엘리트, 에센셜, 프레스티지 등의 회원 등급이 있는데 각각 20%, 15%, 10%가 할인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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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최고의 골프 코스&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아나 골프&스위트가 힘주어 자랑하는 시설 중 하나는 단연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이에요. 벌써부터 한국 골퍼들의 방문이 빈번한 이곳은 골프 코스 설계의 거장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완성한 18홀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어요. 해변 바로 앞에 조성돼 때로 거센 바닷바람을 맞으며 라운딩 해야 하지만 글로벌 골프산업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아시안 골프 어워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골프 리조트’, 골프 클럽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6000㎡나 되는 클럽하우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에요. 실제로 후반 15번 홀 그린으로 나서면 한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마주서게 되는데요. 16번 홀에선 바다에 덩그러니 선 참 섬(Cham Islands)의 풍광이 굉장합니다.
굳이 리조트 밖으로 나서지 않아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꽉 찼지만 그럼에도 나서겠다면 ‘호이안 올드타운’이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에요. 비록 40℃를 넘나드는 더위와 80%에 육박하는 습도를 이겨내야 하지만 야시장의 먹을거리와 나룻배에서 등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경험은 그 모든 난제를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차로 20여분 거리의 이곳은 여행객들에겐 이미 유명한 핫플인데, 특히 형형색색의 간판과 네온사인, 소원등이 연출한 밤풍경은 이곳이 베트남이라는 걸 확실히 각인시켜줍니다. 이국적인 먹을거리도 대부분 가격이 저렴해 부담스럽지 않아요. 달러를 베트남 화폐로 환전해주는 가계도 여럿인데, 공항과 비교하면 환율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 거리 곳곳의 발마사지 숍에서 한국어로 “30분, 5000원”이라며 흥정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가격이 너무 싸거나 숍 내부에 마사지사가 보이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게 나아요. 자칫 초보자에게 몸(발)을 맡기면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이죠.(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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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 사이드…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한 후 다시 찾은 곳은 풀 사이드의 바로 그곳. 수영장에 들어서니 수건을 챙겨주고 풀사이드 메뉴를 물어봅니다. 이번엔 베트남 맥주를 한 캔 주문했어요. 가격은 우리 돈으로 4000원 남짓. 시원한 맥주와 햇볕에 달궈진 미지근한 수온이 묘하게 어울리네요. 10여m 앞에서 가수 이효리가 타던 패들보드에 몸을 실은 홍콩 아저씨가 뒤뚱대며 중심을 잡고 섰어요. 내겐 맥주 한잔이, 그에겐 패들보드가 힐링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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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Pick
이탈리아 국민 캐리어, 론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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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던 출장이던 가장 먼저 짐부터 챙겨야 하는데요. 그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도구가 바로 캐리업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이 캐리어 끄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론카토(RONCATOUNO)’가 그 주인공이에요. 올 여름 론카토의 새로운 컬렉션이 국내에 출시됐어요. 초경량, 초고강도를 내세운 ‘위아글램(We Are Glam)’(기내용 76만원. 사진 왼쪽) 컬렉션은 론카토 캐리어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제품이에요. ‘압축 매트릭스 PP’라고 불리는 신소재가 사용됐다 네요. 또 하나의 컬렉션 ‘입실론(Ypsilon)’(기내용 45만원)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고려해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됐습니다. PP는 친환경적이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데요.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거의 없는 소재라는 군요. 일반형과 확장형 두 모델로 구성된 입실론 캐리어의 기내용 모델에는 충전을 위한 USB 포트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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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ale
브랜드를 클릭해보세요. 이벤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SSG닷컴, 항공권 빅세일
SSG닷컴이 실시간 항공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7월 2일까지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에어캐나다, 캐나다데이세일
에어캐나다가 캐나다 국경일(7월 1일)을 맞아 ‘캐나다데이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국 출발 캐나다 및 미국행 여행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7월 3일까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매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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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뉴스레터 <THE FLEX>
ssalo@mk.co.kr 04627 서울시 중구 퇴계로 190(필동 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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